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손님 오는 거 어떠세요?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12-02-01 12:46:08
전 손님 오면 82에서 봐서... 욕먹을까봐 ㅋㅋ
식사대접은 좀 그래도 차리려고 노력하고요 ㅋㅋ
그게 좀 귀찮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집에 손님 오는 거 별로 안싫어해요.
남편 친구 가끔 집에 와서 자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여분의 방이 하나 있어서 그거 내주고
대신 담날 아침은 없음... ㅋㅋ 그건 미리 공지해요^^
술 넘 늦게 먹다가 안되겠다 싶을 때 어쩌다???
그리고 남편 친구 가끔 불러서 저녁 먹기도 하고요
제 친구들도 자주 오고...
그냥 누가 오든 그러러니 하는데요

이 얘길 친구한테 했더니 기겁하면서...
자긴 누가 집에 오는 거 싫대요
청소도 깨끗하게 해 놔야 되구 식사도 신경쓰인다고...

전 음식하는 건 별로 싫어하지 않아서 그냥 괜찮구요
청소는 뭐... 깔끔하진 않은데 집에 물건이 별로 없어서 걍 대충 넘어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친정이 큰집이어서 그런가 때 되면 손님들이 많았거든요
집에 항상 손님들 이불이 몇채씩 있고...
그걸 보며 자라 그런가 누가 집에 오는 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심지어 혼수를 하는데 그릇이 10인분은 있어야 되지 않나 막 고민하고... 생각 좀 해보고 사진 않았지만요

집에 손님이 오는 거 아무렇지 않은 거...
이게 좀 흔하지 않은 건가요?




IP : 211.196.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 12:47 PM (122.34.xxx.16)

    싫어해요.
    제가 요리솜씨도 없고 하는걸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누가 온다하면 먹을걸 뭘 해줘야 하는지가 넘넘 스트레스에요.
    그치만 제가 먹을걸 안해줘도 된다면
    언제든 환영이에요. 좀 웃기죠?

  • 2. ...
    '12.2.1 12:51 PM (112.149.xxx.175)

    손님 오는거 싫어해요
    특히 자고 가는 손님이면 이불,식사다 챙겨야 하잖아요
    그렇다고 손님을 홀대할수도 없으니 최선을 다해서 챙겨주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너무 피곤해요

  • 3. ...
    '12.2.1 12:51 PM (182.208.xxx.23)

    누가 오는 것도 불편하지만 남의 집 가는 것도 안 좋아해요. 모임도 누구네 집에서 만나는 것보다는 식당 같은데서 하는 게 좋더라구요.

  • 4. ^^
    '12.2.1 12:51 PM (119.202.xxx.82)

    전 손님 오는건 좋아해요. 덕분에 대청소도 하고...ㅠ
    부담없는 손님의 경우 아침은 늘 떡국이에요. 반찬 걱정도 없고 젤 편하더라구요. ㅋㅋ

  • 5. 저도
    '12.2.1 12:54 PM (121.190.xxx.58)

    저도 누가와도 별로 신경 안써요
    그냥 지나가다 갑자기 와도 되냐고 물어봐도 그냥 오라고 할 정도고 남편도 술마시다가 지방 사는 친구들 데려와서 재워도 별로 뭐라 하지 않네요
    다만 저도 아침이니 뭐 이런건 안 챙겨요
    그냥 집근처 해장국집에서 먹으라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인지 몰라도 한달에 한두번은 저희집에서 자고 가는 손님이 있고 일주일에 몇번은 집에 놀러오는 손님이 있네요

  • 6. 저도
    '12.2.1 12:58 PM (121.190.xxx.58)

    근데 전 이상하게 남에집 가는건 너무 싫어요
    그래서 더 집으로 부르다 보니 손님이 집에 많네요

  • 7. 저는
    '12.2.1 1:08 PM (218.52.xxx.33)

    손님 오는거 좋아요.
    결혼 전에 요리학원 다니면서 남편 술안주 요리 배워놨어요.
    밤에 아무때나 들이닥쳐도 손님 대접 해주려고요.
    가끔 남편 회사 사람들이 저희 집 근처에서 저녁 먹거나 집에서 먹고
    우리 집에서 자고 그 다음날 해장하고 또 다같이 취미 활동 하러 나가기도 하는데,
    일주일 전에만 말해주면 언제든 좋아요.
    이불 빨고, 대청소 하고, 반찬 좀 만들고 할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요.
    남편 손님이 왔다가면 남편 어깨도 으쓱해지고, 저도 손님 핑계로 집 정리도 하고 해서 손님은 좋아요~

  • 8. ..
    '12.2.1 1:15 PM (116.127.xxx.165)

    갑작스럽게 오는 경우는 싫어요. 그리고 자고 가는것도 싫구요.(여분의 이불도 없고, 있다해도 가시고
    빨래하고 이런거 싫어요.ㅠ)

  • 9. 까페디망야
    '12.2.1 3:47 PM (123.213.xxx.74)

    오는건 좋은데 갑자기 음식 준비하는것도 잼나구요,, 근데 자고가는건 싫어염... 친한 사람 빼구염. ㅋㅋ

  • 10. 불량주부
    '12.2.1 5:30 PM (119.207.xxx.31)

    전 싫어한다기 보다 부담스러워요.
    직장맘이고 아이가 어리다보니 집이 항상 지저분 (청소기는 자주 돌리는데 아이 장난감이 너저분해요) 하고
    요리에 자신이 없다보니 누가 온다고 하면 부담 백배예요.

    손님오면 뚝닥뚝닥 금방 차려서 주는 친구나 주변분들 보면 너무 대단해보여요.

    한 끼 대접하는 것도 이렇게 부담스러우니 자고가는 건 더할나위 없겠죠. 휴~~
    자는 것 자체는 괜찮은데 다음날 아침상 걱정, 욕실이며 이부자리 신경써야하고...

    하다보면 할 것 같긴한데 경험이 없다보니 더더욱 힘든 것 같아요.

  • 11. 오는건좋아하는데
    '12.2.2 12:59 AM (222.238.xxx.247)

    집안치우고 음식하고 그게 넘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52 해품달의 왕은 정말 멋있음! 11 ㅎㅎ 2012/02/02 1,933
66351 섬유유연제 향 나는 향수 혹시 있을까요?? 4 아지아지 2012/02/02 3,477
66350 간도가 우리나라땅인데 일본이 중국한테 줬잖아요 2 .. 2012/02/02 940
66349 2천 여유자금 1 2012/02/02 1,302
66348 자녀들 휴대폰에 엄마는 뭐라고 저장돼 있는지 알고있나요? 9 아... 2012/02/02 4,193
66347 딸과의 자유여행..대만,싱가폴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8 여행갈래~ 2012/02/02 4,663
66346 수영장 매너 정말 ㅠㅜ 1 스윔매니아 2012/02/02 2,980
66345 반신욕하면 매니큐어 끝부분 벗겨질까요? 2 dd 2012/02/02 648
66344 보일러 기사님은 무조건 교체하라 하시죠? 5 답답해요. 2012/02/02 1,666
66343 어제 해품달 못봤는데 어떻내용인가요? 어려웡 2012/02/02 628
66342 커피를 먹어야만 운신하는 이 저질체력을 우찌할까요 9 ,,,,, 2012/02/02 2,926
66341 떡케이크 원데이 클래스 하는곳좀 알려주세요~ 1 그래 2012/02/02 953
66340 따뜻한 크로와상이랑 패스츄리가 땡기네요.. 5 오늘같은날은.. 2012/02/02 1,188
66339 소수의 나누기좀 가르쳐주세요..ㅠㅠ 1 .. 2012/02/02 736
66338 나이드니 느껴요 표정이 중요하다는걸 5 웃어요 2012/02/02 3,828
66337 [원전] 참맛 2012/02/02 728
66336 누구를 위한 당명 체인지인가요? 2 새누리당? 2012/02/02 741
66335 다시 도전 할려고 합니다. 다시 도전^.. 2012/02/02 590
66334 한나라당 새 당명은 "새누리당" (1보) 23 세우실 2012/02/02 1,995
66333 러시아에서 동해쪽에 방사능 폐기물 버린거 알았어요? 12 여러분은 2012/02/02 1,949
66332 탈렌트 이한위 부부 19살차 3 ㅁㅁ 2012/02/02 3,735
66331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아이패드 잡겠다더니… 꼬꼬댁꼬꼬 2012/02/02 825
66330 부엌쪽 수도물 찬물이 안나와요 뜨건 물은 나오는데 어떻하죠?? 5 부엌수도물이.. 2012/02/02 16,490
66329 믿음 간장 게장 어떤가여? 간장게장 2012/02/02 1,612
66328 올랜도 블룸은 미란다커 진짜 진짜 좋아하나봐요..^^;; 12 미란다커 2012/02/02 7,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