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손님 오는 거 어떠세요?

조회수 : 4,443
작성일 : 2012-02-01 12:46:08
전 손님 오면 82에서 봐서... 욕먹을까봐 ㅋㅋ
식사대접은 좀 그래도 차리려고 노력하고요 ㅋㅋ
그게 좀 귀찮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집에 손님 오는 거 별로 안싫어해요.
남편 친구 가끔 집에 와서 자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여분의 방이 하나 있어서 그거 내주고
대신 담날 아침은 없음... ㅋㅋ 그건 미리 공지해요^^
술 넘 늦게 먹다가 안되겠다 싶을 때 어쩌다???
그리고 남편 친구 가끔 불러서 저녁 먹기도 하고요
제 친구들도 자주 오고...
그냥 누가 오든 그러러니 하는데요

이 얘길 친구한테 했더니 기겁하면서...
자긴 누가 집에 오는 거 싫대요
청소도 깨끗하게 해 놔야 되구 식사도 신경쓰인다고...

전 음식하는 건 별로 싫어하지 않아서 그냥 괜찮구요
청소는 뭐... 깔끔하진 않은데 집에 물건이 별로 없어서 걍 대충 넘어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친정이 큰집이어서 그런가 때 되면 손님들이 많았거든요
집에 항상 손님들 이불이 몇채씩 있고...
그걸 보며 자라 그런가 누가 집에 오는 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심지어 혼수를 하는데 그릇이 10인분은 있어야 되지 않나 막 고민하고... 생각 좀 해보고 사진 않았지만요

집에 손님이 오는 거 아무렇지 않은 거...
이게 좀 흔하지 않은 건가요?




IP : 211.196.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 12:47 PM (122.34.xxx.16)

    싫어해요.
    제가 요리솜씨도 없고 하는걸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누가 온다하면 먹을걸 뭘 해줘야 하는지가 넘넘 스트레스에요.
    그치만 제가 먹을걸 안해줘도 된다면
    언제든 환영이에요. 좀 웃기죠?

  • 2. ...
    '12.2.1 12:51 PM (112.149.xxx.175)

    손님 오는거 싫어해요
    특히 자고 가는 손님이면 이불,식사다 챙겨야 하잖아요
    그렇다고 손님을 홀대할수도 없으니 최선을 다해서 챙겨주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너무 피곤해요

  • 3. ...
    '12.2.1 12:51 PM (182.208.xxx.23)

    누가 오는 것도 불편하지만 남의 집 가는 것도 안 좋아해요. 모임도 누구네 집에서 만나는 것보다는 식당 같은데서 하는 게 좋더라구요.

  • 4. ^^
    '12.2.1 12:51 PM (119.202.xxx.82)

    전 손님 오는건 좋아해요. 덕분에 대청소도 하고...ㅠ
    부담없는 손님의 경우 아침은 늘 떡국이에요. 반찬 걱정도 없고 젤 편하더라구요. ㅋㅋ

  • 5. 저도
    '12.2.1 12:54 PM (121.190.xxx.58)

    저도 누가와도 별로 신경 안써요
    그냥 지나가다 갑자기 와도 되냐고 물어봐도 그냥 오라고 할 정도고 남편도 술마시다가 지방 사는 친구들 데려와서 재워도 별로 뭐라 하지 않네요
    다만 저도 아침이니 뭐 이런건 안 챙겨요
    그냥 집근처 해장국집에서 먹으라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인지 몰라도 한달에 한두번은 저희집에서 자고 가는 손님이 있고 일주일에 몇번은 집에 놀러오는 손님이 있네요

  • 6. 저도
    '12.2.1 12:58 PM (121.190.xxx.58)

    근데 전 이상하게 남에집 가는건 너무 싫어요
    그래서 더 집으로 부르다 보니 손님이 집에 많네요

  • 7. 저는
    '12.2.1 1:08 PM (218.52.xxx.33)

    손님 오는거 좋아요.
    결혼 전에 요리학원 다니면서 남편 술안주 요리 배워놨어요.
    밤에 아무때나 들이닥쳐도 손님 대접 해주려고요.
    가끔 남편 회사 사람들이 저희 집 근처에서 저녁 먹거나 집에서 먹고
    우리 집에서 자고 그 다음날 해장하고 또 다같이 취미 활동 하러 나가기도 하는데,
    일주일 전에만 말해주면 언제든 좋아요.
    이불 빨고, 대청소 하고, 반찬 좀 만들고 할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요.
    남편 손님이 왔다가면 남편 어깨도 으쓱해지고, 저도 손님 핑계로 집 정리도 하고 해서 손님은 좋아요~

  • 8. ..
    '12.2.1 1:15 PM (116.127.xxx.165)

    갑작스럽게 오는 경우는 싫어요. 그리고 자고 가는것도 싫구요.(여분의 이불도 없고, 있다해도 가시고
    빨래하고 이런거 싫어요.ㅠ)

  • 9. 까페디망야
    '12.2.1 3:47 PM (123.213.xxx.74)

    오는건 좋은데 갑자기 음식 준비하는것도 잼나구요,, 근데 자고가는건 싫어염... 친한 사람 빼구염. ㅋㅋ

  • 10. 불량주부
    '12.2.1 5:30 PM (119.207.xxx.31)

    전 싫어한다기 보다 부담스러워요.
    직장맘이고 아이가 어리다보니 집이 항상 지저분 (청소기는 자주 돌리는데 아이 장난감이 너저분해요) 하고
    요리에 자신이 없다보니 누가 온다고 하면 부담 백배예요.

    손님오면 뚝닥뚝닥 금방 차려서 주는 친구나 주변분들 보면 너무 대단해보여요.

    한 끼 대접하는 것도 이렇게 부담스러우니 자고가는 건 더할나위 없겠죠. 휴~~
    자는 것 자체는 괜찮은데 다음날 아침상 걱정, 욕실이며 이부자리 신경써야하고...

    하다보면 할 것 같긴한데 경험이 없다보니 더더욱 힘든 것 같아요.

  • 11. 오는건좋아하는데
    '12.2.2 12:59 AM (222.238.xxx.247)

    집안치우고 음식하고 그게 넘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69 귀신들린사람을 목사님이 낫게해주는것 가능한가요? 35 걱정맘 2012/02/01 4,980
65868 비타민제 청소년용을 구입했네요 바보 내가왜이래 2012/02/01 1,075
65867 2월 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01 1,019
65866 홍대 리치몬드 과자점 폐점 배후에 롯데가? 14 꼬꼬댁꼬꼬 2012/02/01 3,316
65865 엄마표 영어. ebs 2012/02/01 1,112
65864 몸에 좋으라고 먹을 때 그냥 한주먹 먹으면 적당량인가요? 5 아몬드 2012/02/01 2,024
65863 졸업식 꽃다발 1 모팻 2012/02/01 1,245
65862 화상영어추천해주세요 3 찡찡 2012/02/01 1,279
65861 국제학교에서 인종차별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나요? 6 엘라 2012/02/01 2,520
65860 좌식상에 놓고 먹을 만한 전골냄비 사이즈? 1 궁금 2012/02/01 1,358
65859 "나 닮은 딸 낳아야지.." 2 ㄴㄷ3ㅅ 2012/02/01 1,237
65858 어제 층간소음때문에 밤10시에 윗집에 올라갔더니... 36 ... 2012/02/01 13,394
65857 입욕제 싸고 좋은거 없을까요? 입욕 2012/02/01 998
65856 5살 아이... 유치원에 안보내신분 계세요? 5 유치원 2012/02/01 1,528
65855 (컴터앞대기) 한글2002 작업할때요, 표가 안 짤리게 하려면 .. 3 컴맹.. 2012/02/01 1,450
65854 반곱슬 이신분들 머리 어떻게 관리 하시는지요 9 .. 2012/02/01 2,006
65853 2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1 691
65852 다이어트 일기 3일째 10 꼬꼬댁 2012/02/01 1,587
65851 결혼하기 전에 시아버지감 잘 보라고 하는데 남자가 어머니 닮을 .. 16 어부바 2012/02/01 3,616
65850 뒤에 글들을 보다보니 엄마 아빠가 대단하시다 생각들어요 1 같이살기 2012/02/01 940
65849 부모님 매해 해외여행 보내드려야 하냐는 글이요 22 해외여행 2012/02/01 2,406
65848 창업문의 5 신나게. 2012/02/01 1,317
65847 벽지뚫어진거랑 마루바닥을 고치는 방법 좀 oooo 2012/02/01 790
65846 못쓰는 원목식탁을 작은 테이블로 만들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 ----- 2012/02/01 1,818
65845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29 소심맘 2012/02/01 8,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