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손님 오는 거 어떠세요?

조회수 : 4,035
작성일 : 2012-02-01 12:46:08
전 손님 오면 82에서 봐서... 욕먹을까봐 ㅋㅋ
식사대접은 좀 그래도 차리려고 노력하고요 ㅋㅋ
그게 좀 귀찮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집에 손님 오는 거 별로 안싫어해요.
남편 친구 가끔 집에 와서 자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여분의 방이 하나 있어서 그거 내주고
대신 담날 아침은 없음... ㅋㅋ 그건 미리 공지해요^^
술 넘 늦게 먹다가 안되겠다 싶을 때 어쩌다???
그리고 남편 친구 가끔 불러서 저녁 먹기도 하고요
제 친구들도 자주 오고...
그냥 누가 오든 그러러니 하는데요

이 얘길 친구한테 했더니 기겁하면서...
자긴 누가 집에 오는 거 싫대요
청소도 깨끗하게 해 놔야 되구 식사도 신경쓰인다고...

전 음식하는 건 별로 싫어하지 않아서 그냥 괜찮구요
청소는 뭐... 깔끔하진 않은데 집에 물건이 별로 없어서 걍 대충 넘어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친정이 큰집이어서 그런가 때 되면 손님들이 많았거든요
집에 항상 손님들 이불이 몇채씩 있고...
그걸 보며 자라 그런가 누가 집에 오는 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심지어 혼수를 하는데 그릇이 10인분은 있어야 되지 않나 막 고민하고... 생각 좀 해보고 사진 않았지만요

집에 손님이 오는 거 아무렇지 않은 거...
이게 좀 흔하지 않은 건가요?




IP : 211.196.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 12:47 PM (122.34.xxx.16)

    싫어해요.
    제가 요리솜씨도 없고 하는걸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누가 온다하면 먹을걸 뭘 해줘야 하는지가 넘넘 스트레스에요.
    그치만 제가 먹을걸 안해줘도 된다면
    언제든 환영이에요. 좀 웃기죠?

  • 2. ...
    '12.2.1 12:51 PM (112.149.xxx.175)

    손님 오는거 싫어해요
    특히 자고 가는 손님이면 이불,식사다 챙겨야 하잖아요
    그렇다고 손님을 홀대할수도 없으니 최선을 다해서 챙겨주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너무 피곤해요

  • 3. ...
    '12.2.1 12:51 PM (182.208.xxx.23)

    누가 오는 것도 불편하지만 남의 집 가는 것도 안 좋아해요. 모임도 누구네 집에서 만나는 것보다는 식당 같은데서 하는 게 좋더라구요.

  • 4. ^^
    '12.2.1 12:51 PM (119.202.xxx.82)

    전 손님 오는건 좋아해요. 덕분에 대청소도 하고...ㅠ
    부담없는 손님의 경우 아침은 늘 떡국이에요. 반찬 걱정도 없고 젤 편하더라구요. ㅋㅋ

  • 5. 저도
    '12.2.1 12:54 PM (121.190.xxx.58)

    저도 누가와도 별로 신경 안써요
    그냥 지나가다 갑자기 와도 되냐고 물어봐도 그냥 오라고 할 정도고 남편도 술마시다가 지방 사는 친구들 데려와서 재워도 별로 뭐라 하지 않네요
    다만 저도 아침이니 뭐 이런건 안 챙겨요
    그냥 집근처 해장국집에서 먹으라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인지 몰라도 한달에 한두번은 저희집에서 자고 가는 손님이 있고 일주일에 몇번은 집에 놀러오는 손님이 있네요

  • 6. 저도
    '12.2.1 12:58 PM (121.190.xxx.58)

    근데 전 이상하게 남에집 가는건 너무 싫어요
    그래서 더 집으로 부르다 보니 손님이 집에 많네요

  • 7. 저는
    '12.2.1 1:08 PM (218.52.xxx.33)

    손님 오는거 좋아요.
    결혼 전에 요리학원 다니면서 남편 술안주 요리 배워놨어요.
    밤에 아무때나 들이닥쳐도 손님 대접 해주려고요.
    가끔 남편 회사 사람들이 저희 집 근처에서 저녁 먹거나 집에서 먹고
    우리 집에서 자고 그 다음날 해장하고 또 다같이 취미 활동 하러 나가기도 하는데,
    일주일 전에만 말해주면 언제든 좋아요.
    이불 빨고, 대청소 하고, 반찬 좀 만들고 할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요.
    남편 손님이 왔다가면 남편 어깨도 으쓱해지고, 저도 손님 핑계로 집 정리도 하고 해서 손님은 좋아요~

  • 8. ..
    '12.2.1 1:15 PM (116.127.xxx.165)

    갑작스럽게 오는 경우는 싫어요. 그리고 자고 가는것도 싫구요.(여분의 이불도 없고, 있다해도 가시고
    빨래하고 이런거 싫어요.ㅠ)

  • 9. 까페디망야
    '12.2.1 3:47 PM (123.213.xxx.74)

    오는건 좋은데 갑자기 음식 준비하는것도 잼나구요,, 근데 자고가는건 싫어염... 친한 사람 빼구염. ㅋㅋ

  • 10. 불량주부
    '12.2.1 5:30 PM (119.207.xxx.31)

    전 싫어한다기 보다 부담스러워요.
    직장맘이고 아이가 어리다보니 집이 항상 지저분 (청소기는 자주 돌리는데 아이 장난감이 너저분해요) 하고
    요리에 자신이 없다보니 누가 온다고 하면 부담 백배예요.

    손님오면 뚝닥뚝닥 금방 차려서 주는 친구나 주변분들 보면 너무 대단해보여요.

    한 끼 대접하는 것도 이렇게 부담스러우니 자고가는 건 더할나위 없겠죠. 휴~~
    자는 것 자체는 괜찮은데 다음날 아침상 걱정, 욕실이며 이부자리 신경써야하고...

    하다보면 할 것 같긴한데 경험이 없다보니 더더욱 힘든 것 같아요.

  • 11. 오는건좋아하는데
    '12.2.2 12:59 AM (222.238.xxx.247)

    집안치우고 음식하고 그게 넘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62 나경원 이야기하는 꼬라지들 보면 11 참 한심ㅎ다.. 2012/03/02 1,641
76661 장지갑추천 !! 해주세요 1 순돌아 2012/03/02 709
76660 회사 다니며 7개월 아기 키우는 중인데 4시간 거리 지방가서 자.. 5 이구 2012/03/02 900
76659 5월초에 이사를 해야하는데.... 심란하다.... 2012/03/02 659
76658 아침에 걷기로 살빼자 2 이제 운동 2012/03/02 2,260
76657 수건 먼지없이 깨끗하게 빠는 방법은? 4 2012/03/02 7,710
76656 첼로 무반주 음반중에 어느 연주자꺼 좋아 하세요? 2 첼로 무반주.. 2012/03/02 901
76655 (급도움요청)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슈퍼에 떡볶이떡 파나요? 2 장봄 2012/03/02 707
76654 [기사후일담]역시 나꼼수는 정확했다.. 4 듣보잡 2012/03/02 1,565
76653 중학교 아이 지갑 추천해 주세요 3 선물용 2012/03/02 748
76652 대덕테크노밸리 학원 알려주세요 2 피아노 2012/03/02 506
76651 9년 사귄 첫사랑과 이별 11 알타이르 2012/03/02 8,411
76650 울아들 초등입학해요~ 12 학부형 2012/03/02 1,064
76649 3월 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3 세우실 2012/03/02 613
76648 아침에 샤워부터? 식사부터? 5 날개 2012/03/02 2,052
76647 현금으로만 지출하고 있는데요.ㄷㄷㄷ입니다. 4 현금 2012/03/02 2,960
76646 섬유유연제 다우니 써보신분 5 베이비파우더.. 2012/03/02 2,381
76645 공유기 지마켓에서 사면되요? 3 정말 이럴래.. 2012/03/02 659
76644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채화 배우러 갈건데 5 아하하 2012/03/02 1,091
76643 한달째 비염을 달고있는데요, 13 답답해요.... 2012/03/02 1,465
76642 여드름연고나 약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도와주세요 9 멍게되겠네ㅠ.. 2012/03/02 2,625
76641 해품달 들은 이야기(스포있어요!) 12 2012/03/02 6,956
76640 독일 vs 미국 가족유학 어디가 좋을까요? 5 2012/03/02 1,443
76639 저도 공무원 얘기...친한 언니 얘기라..실화임 8 ㅋㅋㅋ 2012/03/02 4,897
76638 어떻해요 곰팡이 2012/03/02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