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젖먹이 둘째있는집. 아침에 큰애 어린이집 등원시키기

엄마가둘이었음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2-02-01 11:37:24
3주된 신생아와 곧 두돌되는 큰애가 있어요.

지금은 친정엄마가 도와주고 계셔서 괜찮은데

나중에 저혼자 아침나절 보낼생각하니 벌써부터 앞이 캄캄하네요.

둘째는 엄마 찾아 울고 큰애는 옷 안입겠다 어린이집 안가겠다 떼쓰고 있음 어미는 어떡해야 하나요?

아이 둘 이상 되시는 어머님들 혜안을 주셔요 ㅠㅠ

IP : 175.116.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엄마
    '12.2.1 11:39 AM (125.186.xxx.165)

    혼자 해결해야할땐...결국 둘째를 업고 생활하셔야하는거죠...

    전 애 업고 설거지하기...그런게 젤 싫어요 ㅠ.ㅠ

  • 2. 전 작은애를
    '12.2.1 11:40 AM (211.173.xxx.96)

    울렸어요 백일전후로는 무조건업었어요 글래야 일을할수있고큰애도보니까요

  • 3. 그래도
    '12.2.1 11:41 AM (114.203.xxx.124)

    님은 친정이 가깝나 보네요.
    전 연고도 없는 지방에서 애둘키우며 큰아이 유치원 보낼땐 둘째는 업고
    아플때도 그리 했어요 ㅠㅠ
    다 닥치면 하게 마련입니다.다들 그러고 살아요.미리 걱정마세요^^

  • 4. ㅡㅡ
    '12.2.1 11:42 AM (125.187.xxx.175)

    바람 확실히 막아주는 유모차에 둘째 준비 잘 해서 눕히고(아직 아기띠 하기는 어리니)
    미리미리 큰애도 준비시켰다가 시간 맞춰 나가야지요.
    둘째 좀 크면 아기띠로 메고 다니고요.

    유모차에 보낭이랑 비닐커버 갖춰져 있으면 둘째 옷 입히는 시간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던 때가 있어서 힘드신 거 이해돼요.

  • 5. 감당
    '12.2.1 11:52 AM (121.143.xxx.126)

    어쩔수 없어요. 닥치면 다하게 되어 있어요. 아침에 좀 부지런을 떨고, 일찍일찍 준비해서 나가세요. 둘째는 유모차에 첫째는 유모차 손잡고 미리 준비시켜 나가세요. 저도 연년생인데, 제일 일찍 나가서 동네 한바퀴를 차라리 돌았네요. 차를 놓치면 두아이 데리고 직접데려다 줘야 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고, 조금 방심하면 다른사람에게 민폐끼치게 되고 아이도 엉망되어서 제가 정말 부지런 떨었어요. 제 몸가짐도 바르게 해야 한다는 강박감때문에 아이랑 저 아침마다 꼭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옷도 잘 차려입고 옅게 화장까지 하고는 둘째 유모차에 예쁜옷 입혀 남들보다 항상 제일 먼저 차량기다리고 있었어요.
    첫째도 언제나 단정하고 깨끗하게 준비시켜서요.

    첫째보내고 집에 와서 좀 쉬면 되더라구요. 그렇게 생활하니 그게 몸에 익어 아이들도 떼부리지 않고 잘따라주고 아침형이 되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개월수 아이키우는 유치원엄마가 있었는데 항상 지각했어요.
    매번 차량 잡아달라 소리지르며 달려오고 아이는 밥도 안먹이고, 머리 산발에, 엄마도 정신없었고...
    근데 그게 습관이 되더라구요. 그엄마랑 3년을 같이 보냈는데 3년 내내 그랬어요.
    아이들도 항상 그랬구요. 힘들어도 조금만 부지런해지세요. 아이들 3세버릇 여든까지 가는거 맞아요.
    초등학교 입학후에도 항상 샤워하고 머리말리고 아침먹고, 책읽다 갑니다.

    아주 어릴때 습관되어진거 참 무섭더군요.

  • 6. ..
    '12.2.1 12:06 PM (1.235.xxx.80)

    들째 목가누고 전에는 눕혀두고 큰애 챙기고 한넘 안고 한넘 걸리고 다녔구요
    둘째가 조금 크니까 업고 모든걸 다 해결했어요
    날이 따뜻해지면 둘째는 유모차 태우고 나가고
    비가 오거나 추우면 둘째 업고 아빠 점퍼 뒤집어 씌우고 다녔네요
    윗분 말씀처럼 습관 나름이에요
    저도 둘째 꼭 외출복 입히고 업고 얼굴에 저 화장하고 다녔는데
    어떤 엄마는 둘째 기저귀도 안채우고 뛰어나오는 엄마도 있었어요

  • 7. ...
    '12.2.1 2:14 PM (59.8.xxx.48)

    전 그냥 둘째를 울리는수밖에 없던데요. 조금 운다고 어떻게 되는거 아니라는 결론을 첫째 키우면서 터득(?)했달까요. 일단 둘째 먹여놓고 첫째 준비시키는데 집중한뒤 둘째유모차 태워서 나갔어요. 좀 일찍부터 아기띠로 업거나 안았구요.
    윗님들 말대로 닥치면 다 해요.미리 걱정마시길~

  • 8. 공주만세
    '12.2.1 6:43 PM (115.140.xxx.33)

    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 4층 살면서, 4살터울 딸 아들 어찌어찌 키웠네요. 차량이 단지안까지 안들어와서, 아파트 입구까지 시간맞춰 나가기가 아침 저녁 힘들었는데 닥치니까 다 되더라구요. 에궁..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87 나일억 "비리전력 없는게 내 강점" 16 헉 유체이탈.. 2012/02/25 1,194
74486 천연아로마양초 오래켜놔도좋은가요? 2 삐아프 2012/02/25 702
74485 약사님 계시면 질문좀 드려요. 2 처방받은약 2012/02/25 947
74484 묵은 현미가 있는데 어떻게 처치해야 할까요? 4 ^^ 2012/02/25 1,387
74483 오늘 글로벌 성공시대에 나온 보석디자이너 보셨나요? 3 셀리 손 2012/02/25 2,600
74482 크림치즈 필링있는 빵 냉동해도 돼요? 1 냉동 2012/02/25 815
74481 애기들 만화비디오 많이 보여주지 말라네요. 2 리봉소녀 2012/02/25 1,577
74480 요즘 어린이집 1 그린핑거 2012/02/25 794
74479 외국도 운전할때 습관적으로 빵빵거리는 사람들 많나요? 24 ... 2012/02/25 2,972
74478 방금 자살한 장면 봤어요 ㅠ 20 ㅠㅠ 2012/02/25 16,844
74477 꿀이 영양이 없나요? 8 라라 2012/02/25 2,446
74476 돌체엔가바나 청바지 입으시는분 질문있어요. 1 돌체엔가바나.. 2012/02/25 803
74475 헉,,주성영이 어쨌다는거에요? 바람핀거에요?? 14 ㄷㄷ 2012/02/25 8,602
74474 법정 후견인 3 wodyd 2012/02/25 1,606
74473 교통카드 사용시 내릴때 체크해야 하나요? 4 버스 2012/02/25 1,868
74472 우울증인가요? 7 엄마 2012/02/25 1,726
74471 롯데 홈쇼핑 상담원 전번좀 알려주세요(티비볼수 없어서요) 4 급해요 2012/02/25 10,266
74470 초등저학년아이 위염에 조언좀..ㅜ.ㅜ 1 개학이코앞 2012/02/25 1,197
74469 인강전용기기 조언구해요 2 ........ 2012/02/25 855
74468 토요타 캠리 어떤까요? 23 캠리 2012/02/25 3,636
74467 카페인 거의 없거나 적게 들어있는 차 좀 알려주세요 10 웰빙 2012/02/25 5,559
74466 TV 없애신 분 계세요? 혹 인터넷까지 끊어보신 분? 결심 2012/02/25 792
74465 광파오븐 주 가지 중에서 고민입니다. 1 네모돌이 2012/02/25 822
74464 왼쪽 아랫배쪽이 자꾸 아픈데요 5 아파요 2012/02/25 2,003
74463 난폭한 로맨스에서 궁금한 점 도와주세요~~ 6 난로 넘 조.. 2012/02/25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