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이... 유치원에 안보내신분 계세요?

유치원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2-02-01 10:39:48

12월생이라 이제 막 세돌이 지났지만.. 나이는 5살이 된 딸아이예요.

여태 기관에는 한번도 안다녀봤고 저랑 문화센타 1년 쭉 다녔구요.

 

둘째가 태어나면서(지금 9개월) 아무래도 제가 뭔가 해주는게 힘들어지고...

밖에 나가놀수도 없고.. 겨울이라 더 그렇지만 아이도 저도 스트레스가 심하다 싶은데

막상 유치원에 보내자니 맘이 안놓이네요.

 

유치원은 상담도 하고왔는데.... 보내도 좋겠다는 확신이 안생겨요.ㅠㅠ

아이는 아직 응가기저귀도 안뗀 상태라 괜히 유치원가서 스트레스받고... 미움까지 받을까봐(기저귀) 걱정도 되고요.

 

둘다 데리고있는게... 참 너무 힘이 들긴해요.

아이들이 다 깨어있으면 주로 큰아이 위주로 놀아주기때문에 둘째는 여태 책한번 제대로 못읽어줬어요.

첫애가 유치원에 가면 그만큼 시간이 생기겠지만 이게 저 편하자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5살이래도 세돌이니까.. 그냥 한해만 힘들어도 더 데리고있고 내년에 병설에 보내면 되지않나.. 

아니다. 그래도 이제 또래들과  관계맺을때가 됐다.

하루에도 몇번씩 맘이 왔다갔다해요.

 

아무래도 기관에 보내면 감기같은건 늘 달고 살꺼고..

둘째는 아직 돌도 안됐고 입원 몇번했더니 건강도 너무 신경쓰이구요.

 

혹... 5살아이 유치원에 안보내신 분 계세요?

만약에 유치원에 안보내신다면.. 집에서 어떤 홈스쿨을 시킬 예정이세요?

저는.. 지금은 미술놀이 좀 시켜주고..한글은 아이챌린지 오는거보고 조금씩 익히고 있는 상태예요.

 

어제 신랑이랑 얘기했는데 힘들어도 1년은 데리고 있는게 낫지않냐..는 의견인데

저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너무 고민이 돼요.

IP : 39.113.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2.1 10:42 AM (114.203.xxx.124)

    5살 때 집에서 프뢰벨 은물 했구요.
    책 많이 읽어 줬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엄마가 봐줄 여력만 된다면 6살에 보내는게 낫지 싶어요.
    유치원 가면 편하긴 하겠지만 감기를 달고 와서 다른 쪽으로 힘드실듯,,,,,,,,

  • 2. 저희
    '12.2.1 11:18 AM (121.190.xxx.58)

    저희 아리 다니는 유치원에는 초잔에는 기저귀 하고 다니는 아이들 꽤 되었어요
    주로 10월 11월 12월 생들이였지만 보조 선생님도 계시고 다른 친구들 화장실 다니는거 보면서 금방 따라 하더라고요

  • 3. 쩜삼
    '12.2.1 1:45 PM (218.239.xxx.108)

    아 2008년 10월생 아직 기저귀 완벽히 못해서 우울했는데....아예 없는건 아니었군요.ㅠㅠ

    게다가 우리 동네는 어린이집도 5세 다 차서 대기자명단에 올렸습니다.

    보내고 싶다고 보내지는 것도 아니구..에휴......

  • 4. ...
    '12.2.1 2:15 PM (110.12.xxx.156)

    유치원 보다는 어린이집을 보내세요.
    케어를 더 세심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3돌 지났으면 보육기관에 보내도 괜찮은 나이입니다.

  • 5. ..
    '12.2.2 3:45 PM (114.203.xxx.92)

    저도 어린이집보내요 3월부터..애가 좋아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33 미치기 일보직전 3 병원 2012/02/04 1,531
67132 해외있는사람과 카톡할때 요금이요 7 카톡 2012/02/04 4,427
67131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9 급해요 2012/02/04 3,162
67130 박원순 서울시장님 아들 참 미남이네요 8 현무의계시 2012/02/04 3,491
67129 이거 도입하려면 세금 얼마를 올려야 하는 걸까요? ... 2012/02/04 503
67128 급질...네이트로 메신저 할 때 사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1 프라푸치노 2012/02/04 777
67127 정녕 코수술은 티안날수없나요?? 34 Hh 2012/02/04 21,743
67126 40대男, 배달원 얼굴에 피자 문질러 12 말종 2012/02/04 3,191
67125 불후의 명곡,,,성훈,,,아흐 넘 멋져요 2 ... 2012/02/04 1,501
67124 주부들이 일할만한곳 월급이 정말 짜지요? 3 진짜 2012/02/04 2,562
67123 로스쿨변호사 = 법대4학년이라고 법무부가 인정했죠 9 2012/02/04 2,117
67122 도와주세요! 두부조림이 너무 매워요...ㅠㅠ 6 매워요ㅠㅠ 2012/02/04 1,113
67121 예전엔 서울대,연대,고대에 여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1 ... 2012/02/04 1,800
67120 상품권을 받는다면 어떤 상품권 받고 싶으세요? 14 상품권 2012/02/04 1,778
67119 김어준의 관점에서 나꼼수팬께 당부합니다 12 썩다른상담소.. 2012/02/04 2,091
67118 저 나쁜딸입니다.엄마..우리집에 좀 오지마..했어요. 60 나쁜딸 2012/02/04 14,949
67117 여성부 자체가 이화여대출신들의 10 ... 2012/02/04 2,172
67116 급질이에요. 사골끓이려고 하는데요 7 급해서 2012/02/04 960
67115 영어 문법 좀 봐주세요 6 분사 2012/02/04 790
67114 상문고 1 학교문의 2012/02/04 1,225
67113 자색양파오킬로랑 양파즙을...택배비도공짜라니 5 대머리되기시.. 2012/02/04 1,204
67112 쿡티비+인터넷 사용하시는 분 얼마 내시나요? 1 궁금 2012/02/04 1,459
67111 이화여대 출신들 자신들 동문 챙겨주는건 정말 장난 아니라더군요... 11 ... 2012/02/04 4,874
67110 교복상품권 교복 2012/02/04 447
67109 딸이 커가는게 너무 아쉬워요... 6 서운 2012/02/04 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