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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형이 파혼하게 생겼습니다..긴 글 읽어주세요

voi 조회수 : 29,200
작성일 : 2012-01-31 23:43:27
누구의 잘못인가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단 저희집은 그렇게 부유하지는 않지만, 어릴적부터 어려움없이 살아온 평범한 집안입니다.
아버지는 저희 지역시에서도 많은 분들께 존경받고 표창장도 여러번받으신 아주 훌륭한 분이시구요.
어머니도 13년째 꽃가게를 하시면서 동네 어른들께도 평판이 매우 좋으시구요..

저희형은 어릴적부터 사고도 많이 쳤고, 부모님 속을 엄~청 많이 썩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빨리 결혼해서 철좀 들었으면 좋겠다고 할정도로 결혼을 기다리셨습니다..
(요즘은 굉장히 모범적으로 변했고 정말 열심히 살려고 하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변했습니다)

여하튼 저희형이 작년초가을쯤에 집에 여자를 한명 데려왔습니다.
저희집은 아주 개방적인 집안이라 여자를 데려오면 막 이것저것 사주시고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해줍니다.

아파트가 꽤 큰 평수인데, 그때부터 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그땐 정식으로 사귄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았을때인데,
저희집에 한번 왔다간뒤로 갑자기 여자쪽에서 결혼을 서두르는 겁니다.
물론 저희형도 빨리 결혼하고 싶어했고 부모님도 꽤 긍정적이셨구요.
그러다가 애가 덜컥 생겼습니다. (일부러 그랬다고 하네요)

뭐 나이도 나이이겠고 해서 결혼을 준비하였는데,
우선 여자분은 집안이 매우 가난합니다. 여자분 부모님은 진짜 순수 시골어르신 ?
평생 농사만 짓고 살아오신분이구요.

위로 언니2명에 밑에 남동생도 1명있습니다.

상견례 하면서 조금 어이가 없었던게,
여자측 부모님은 가난해서 아무것도 해드릴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사실 상대방의 집안 이런걸 전혀 따지지 않으시고, 오로지 자식이 사랑하는것을 중요시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예단이나 혼수는 해드린다고 했구요.

여하튼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했는데,
우선 저희형은 형수될 사람한테,
등록금 대출금 200만원을 갚아 주었습니다.
신혼여행비도 형이 부담하기로 했구요.
예식장 비용도 형이 부담.
웨딩촬영도 형이 부담. (웨딩촬영이 100이 넘습니다)
관광버스대여비 부담. (같은 지역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저희 집에서도 1억짜리 전세를 해주었구요.
충분히 저희 집에서 할 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쪽에서는 하도 돈없다고 하니까, 저희집에서는 완전 다 이해해주고,
혼수와 예단비용을 합쳐서 500만원만 받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희 부모님이 속이 많이 상하셨지만, 그래도 끝까지 이해해주려고 했습니다.

그저께 주말에 예단+혼수비용 500을 받았고,
저희부모님은 그걸 또 다쓴게 아니고 고작 200만 받으시고,
300은 돌려주었습니다. 그 300으로 혼수를 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여기서 그여자랑 상대방 부모님이 화가나셨답니다.
간소화하기로 해놓고는 200만원을 가져갔다는 것에 대해서요 ㅋㅋㅋㅋ
또 이바지 음식 ? 이것도 분명 상견례때는 거리가 머니까 하지말자고 말을 맞췄습니다.
근데 그걸 안한다고 갑자기 꼬투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패물..ㅋㅋ
자기 딸 시집 보내는데 왜 금목걸이 반지하나 못받고 보내야 하냐며..
당장 파혼하고 애기 지우랍니다 ㅋㅋㅋ

저희형, 나름 괜찮은 집안의 장남이고, 직업도 번듯합니다.
근데 장가가는데 신부측에게 싸구려 시계 하나 못받습니다.
오히려 24k커플링을 울형 부담으로 하기로 했고,
저희 부모님은 그래도 없는집 딸인데 속상할까봐 울형 몰래 금목걸이와 귀걸이까지 준비하셨구요.

미친거 아닙니까 ?
다 그쪽집안에서 하도 없다고 꾸질꾸질 거리길래,
다 이해해주고 전혀 원망하는 마음없이 한없이 양보하는 마음으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오히려 다 해드렸습니다.

근데 그집에선 노발대발 난리났네요.

울어머니 하도 어이가 없으셔서 예비형수님께 전화하니 다 쌩깝니다 ㅋㅋㅋ
울형이 전화하면 다 받고 울어머니 바꿔드리면 잠깐 일생겼다고 끊어버리네요

울형 정말 성격 불같습니다. 성질 더럽구요.
하지만 정말 많이 양보하고 참아왔습니다.
예비형수가 예절도 없고 말도 좀 막합니다.
내가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저희 어머니께 말장난치고 말하는거 씹고 이러는거보면 귀싸대기를 날려버리고 싶습니다.

아버지도 파혼해버리라고 미친집안이라고 완전 열받으셨구요.
우리가 모든걸 다 해줬는데 왜 또 욕까지 먹어야하냐고..
어떻게 자기 집안 자식중에 첫 결혼인데 진짜 몸만 보낼려고 했었네요.

이거 누가봐도 미친집안이고 파혼해야될 상황 맞는거죠 ?
IP : 211.207.xxx.204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1 11:46 PM (114.206.xxx.240)

    파혼하시는 게 맞을 듯 한데요. 그쪽 얘기도 들어봐야겠지만.. 좀 그렇네요..

  • 2. 여자쪽에서
    '12.1.31 11:46 PM (14.52.xxx.59)

    먼저 파혼하고 애기 어떻게 하라니까 알아서 하라고 그러세요
    알아서 깨주면 감사한 분들이네요

  • 3. ..
    '12.1.31 11:47 PM (110.35.xxx.232)

    네 맞네요..
    미친집안이에요.파혼해야할 상황 맞아요.파혼 무릅쓰고 결혼하면 더 힘들거에요.

  • 4. 음....
    '12.1.31 11:49 PM (124.53.xxx.137)

    나름 심각(?)한 글에 ㅋㅋㅋ을 붙이니 몰입이 잘 안되네요.
    내용만 봐서는 좀 그렇긴 한데...
    너무너무 없이 살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기도 뱃속에 있는데 나중에 둘만 잘 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형과 예비형수의 의견도 중요하구요...

  • 5. ..
    '12.1.31 11:50 PM (1.245.xxx.51)

    요즘 그런 여자들 많아요..
    돈의 노예..
    심하게 말하면 꼭 스스로 돈에 팔려가듯이 행동해요..
    결혼하지마세요..
    저희 집에도 그런 결혼하려다 파혼했어요..
    정말 같은 여자지만 이해불가~

  • 6. 이해불가
    '12.1.31 11:50 PM (110.12.xxx.6)

    아니 대체 왜 그런 분과 결혼하려하시나요? 형님분 무슨 하자 있으세요?
    결혼 후 처가 물주로 사실 게 안봐도 비디오네요.
    이혼보다야 파혼이 낫죠. 막상 파혼하자면 또 어찌나올지 무섭네요.
    애는 무슨 죄래요. 그래도 파혼에 한표

  • 7. 아이구야...
    '12.1.31 11:50 PM (188.22.xxx.3)

    파혼뿐 아니라 정신적 손해배상까지 요구하셔야 할 듯
    가난한 건 어쩔 수 없다쳐도 뻔뻔한 건 용서가 안되네요

  • 8. @@
    '12.1.31 11:51 PM (114.207.xxx.218)

    남자쪽에서 많이 양보했는데
    뭘 바라는게 정말...
    500은 왜 줬답니까?
    도로 다 가져갈껄...
    모양새를 갖추고 싶었나 보네요
    아기 지우고 깨시는게 맞는듯..
    그 처가에서 형님 등골 다 빼먹겠네요

  • 9. ...
    '12.1.31 11:52 PM (175.214.xxx.47)

    그냥 파혼하자고 함 해보세요.
    이제 애기 문제로 혼빙이야기 나오고
    위자료 나오고 난리도 아닐껄요.

    그지 집구석 맞고,
    어떻게 낙태해주고 파혼해주면 감사합니다하고 파혼 얼른 해야해요.

    근데 쉽게 해줄까? 싶은데요.
    봉잡았는데.. 쉽게 해줄까요?

  • 10.
    '12.1.31 11:53 PM (58.121.xxx.11)

    네 비정상이네요 님말만 들으면....

  • 11. voi
    '12.1.31 11:54 PM (211.207.xxx.204)

    글쓴이구요. 파혼은 저희쪽이 아닌 여자쪽에서 먼저 얘기꺼냈구요.
    그래서 더욱 어이없다는 거죠 ㅋㅋ
    일단 이번주 목요일에 여자쪽 어머니가 올라오신다는데 그때 담판 지으실듯 하네요.
    그쪽 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시고, 어머니께서 하신말이라는데,
    지금 예비형수가 임신우울증인지 먼지 정신상태가 안좋습니다.
    그래서 예비형수가 오바해서 말한건지 뭔지 모르겠구요.
    아무튼 목요일에 올라온다고 하니..
    저희 어머니 속병나기 직전이고 옆에서 보는 제가 속상해 미치겠네요.

  • 12. ...
    '12.1.31 11:54 PM (122.36.xxx.11)

    왜 여자쪽에서 그리 나오는지 이해불가
    모든 걸 남자가 부담하고 있는데
    무엇이 불만?
    정말 패물때문일까?
    아님 그건 그냥 핑계고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남자가 저 정도 양보하는데
    여자가 들고 나오는 이유가 고작..패물이나 200만원이라는게 좀...이해불가

  • 13. 음...
    '12.1.31 11:55 PM (122.32.xxx.10)

    그럼 집에서 그냥 순순히 파혼을 해줄까 그게 걱정이네요...
    원글님댁에서 막상 그래. 파혼하자 하면 그때부터 아주 난리가 날 듯.
    하지만 그래도 이 결혼 그대로 진행되서 겪을 일보다는 낫지 싶네요.

  • 14. ㅇㅇ
    '12.1.31 11:55 PM (114.207.xxx.143)

    다 해줘버릇하니까 머리꼭대기까지 기어오르는건가요?

    만약에 결혼하면 남편이 번 돈 다 친정집으로 빼돌릴 듯 하네요.

  • 15. ...
    '12.1.31 11:56 PM (175.214.xxx.47)

    담판은 무슨..
    그냥 돈 더 뜯어낼려고 쇼!! 쇼!! 쇼!! 하는겁니다.
    막상 파혼하자고 하면,
    낙태니 어쩌니 울고불고 난리 칠거고
    그래도 형이 파혼하자 강행하면, 이제는 위자료 운운하면서 소송건다하고 하고 난리칠걸요.
    만나기는 왜 만나요??
    만나봐야 무슨 좋은 꼴 본다고 그냥 전화로 파혼한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되구요.

    정신상태 안좋은 여자, 들여서 뭐 합니까?
    나중에 애 낳고나서 정신상태 더 안 좋아질텐데
    그냥 낙태하고 파혼하고 결혼 절대로 안하는게 상책! 중 상책!이구요.
    이미 파혼할거라고 부모님 결정하셨으면 만날 필요도 없어요.

  • 16. ...
    '12.1.31 11:59 PM (122.36.xxx.11)

    그리고 예비형수라는 사람도 좀..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임신우울증...이라니 출산 우울증 은 있어도.
    그리고 임신 우을증 있다고 해도
    자기 결혼 문제에 대해 정상적인 의사 표명, 결정, 의논도 불가능해서
    엄마가 대신 만나야 할 정도면
    너무 이상하지않아요?

    사실 형과 형수될 사람이 풀어야 할 문제인데
    당사자들이 적극 나서지 않고
    가족들이 더 앞서는 느낌은...좋지 않네요

  • 17. 아니
    '12.2.1 12:00 AM (124.197.xxx.161)

    조상님이 도우신거 아닌가요 -_-;;
    그런데 아가는 어쩌려는지....
    진짜 진퇴양난이네요

    사실 아가만 없으면 조상님이 도우신거라 말하고 싶은데 ㅠㅠ

  • 18. ㅇㅇ
    '12.2.1 12:04 AM (114.207.xxx.143)

    저런 여자들이 결혼하면 집안일도 안하고 빈둥빈둥 게을러요.
    왜냐면,,, 눈치가 없죠.
    봐요. 결혼 전에도 눈치 하나도 없이 구네요.
    그리고 애 교육도 못시킵니다. 아니면 온갖 것 다 사들여요. 판단력 부재.

  • 19. ...
    '12.2.1 12:04 AM (122.38.xxx.90)

    내생각엔 그 여자 집에서 파혼하지 않을 겁니다. 겁주는 거 같습니다.

    참 막말로 얽히지 않아야 할 집과 얽힌거 같네요.

    경우도 없고 아이를 지운다는 말을 저리 쉽게 하는 집안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문제 많습니다.

    형이 힘드시겠네요.

  • 20. ....
    '12.2.1 12:06 AM (122.36.xxx.11)

    여자쪽에서 내세우는 파혼 이유를 잘 들어보세요
    형에게 문제가 있었던 건지...

    당사자들보다 주변 가족들이 더 나서서
    분노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이건 이상한 겁니다.

    이건 당사자 둘이 나서서 싸우던 노력하던 설득을 하던 할 문제이지
    가족들이 먼저 나설일이 아닙니다.

    원글을 보면 형의 반응이나 형의 생각, 태도 같은 것은 전혀 안 써있고
    오직 가족들의 분노나 행태만 나와 있는데...
    이건 좀 이상하지요

    형과 형수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두 사람은 이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가장 중요해요

    글 쓴 분위기로만 보면 원글네 집도 좀 이상하거든요
    자칫하면 어리석은 시누이들 결혼에 참견하듯 마찬가지로 시동생이 같은 노릇하는 꼴 되겠어요

    원글님 흥분을 가라앉히고
    형을 도와주고 싶으면 형과 형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형이 모른다면 형수 이야기라도 알아보고 나서 글을 쓰세요

  • 21. ..
    '12.2.1 12:09 AM (110.35.xxx.232)

    그쪽에서 원글님네한테 겁주는거에요.
    아기를 볼모로.......정말 나쁜 사람들이네요.
    겁줘서 자기네들이 우위에 있고싶어하네요..
    그래서 지멋대로들 사돈댁이자 시댁을 주무르려고..
    형이 결혼하면 그 친정도 다 먹여살려야할듯하네요~그지근성들..

  • 22. 78
    '12.2.1 12:14 AM (113.10.xxx.139)

    원글과는 별개로 임신중 우울증 분명히 있습니다.
    산후우울증처럼, 임신중우울증(산전우울증)도 분명히 임신출산과 관련된 우울증 중 하나고요,
    큰 산부인과에는 임신중우울증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임신중우울증이 생기는 이유도 다양하고요.

  • 23. ...
    '12.2.1 12:18 AM (122.36.xxx.11)

    근데 애를 볼모로 겁줘서 뭘 얻어내는 거예요?

    임신까지 한 상태에서 여자가 파혼을 원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런 경우는 보통 여자는 결혼을 하려고 하지요
    파혼할 의사도 없이 파혼한다고 협박하고 쑈를 한다니요?

    드라마에 나오는 정도의 저질이 아니고는
    자기 딸을 유흥가에 팔아서 밥 먹고 사는 정도의 저질이 아니고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인데요

    설마 저런 저질과 엮였단 말인가요?

    형이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데... 저런 여자와 엮여요?

    아마 무언가 사연이 있을 겁니다.
    애를 볼모로 협박? 그건 아닐거예요
    여자가 그러기 쉽지 않아요 정말 영ㅇ화에 나오는 이야기지요

  • 24. 라이언
    '12.2.1 12:18 AM (14.52.xxx.126)

    이와중에 미친 여자쪽 집안 쉴드치는 리플다는 인간들은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 25.
    '12.2.1 12:26 AM (173.75.xxx.140)

    나중에 분명 진짜 파혼한다고 하면 그집에서 분명 누군가 한명이 울고불고 합니다. 아마 예비형수가 형을 붙잡고 그럴걸요. 그럼 대충 결혼합니다. 그 이후에는 계속 그 집에서 돈 요구하고 그 집 죽을때까지 뒷바라지 하기를 바랄 겁니다. 어떻게 아냐면 정확히 같은 케이스가 곁에 있거든요. 절대 사람 안변해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보고 결혼한 사람들은 돈이 없으면 사람 무시하고 돈이 있으면 비굴하게 굴어요. 돈이 있고 없고 문제가 아니라 그런 인성을 가진 집안과 엮이면 끝장이예요.

    참고로 제가 아는 케이스는 남자가 결혼 몇년 동안 지쳐서 이혼하고 싶었는데 또 여자가 울고 불고, 그런데 하도 울고불고 하는 것이 자주라서 이제서야 남자가 정말 울고불고할 일이 아니라 원래 아무때나 울고불고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래도 마음이 약해서 주저앉았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살아요. 정말 왜 그렇게 사나 몰라 싶은데, 여자는 한없이 더 많은 돈을 원하고 남자는 지치고 그렇게 살대요.

  • 26. ㄱㄱ
    '12.2.1 12:30 AM (175.124.xxx.191)

    여러부운~~~~~~~~~~~~.
    혼인빙자간음죄는 없어졌습니다.

  • 27. ..
    '12.2.1 12:33 AM (116.39.xxx.119)

    임신우울증 있어요. 저도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임신을 했었기에 몸의 변화 앞으로 제 생활의 변화를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우울증이 왔었거든요
    저같음 그런 여자랑 절대 사돈 안 맺어요

  • 28. ...
    '12.2.1 12:33 AM (174.89.xxx.202)

    파혼이요???
    절대 안할껄요...
    그냥 겁줄려고 한 말입니다.
    그나저나 형수 될 사람이나 그 집안이나 골치덩어리네요.

  • 29. 이젠날자
    '12.2.1 12:36 AM (114.207.xxx.218)

    임신한건 확실한가요?

  • 30. ..
    '12.2.1 12:39 AM (125.152.xxx.168)

    이건 임신 우울증하고 상관 없는...................................................인간의 도리를 모르는 집안 같네요.

    장모도 임신 우울증??? 어이 없네요.

    아이 낳으면 잘 키워 준다고 하세요.

    원글님 형......평생 그 집 봉 노릇하게 생겼네요.

  • 31. 신호
    '12.2.1 12:43 AM (175.142.xxx.151)

    돈 더 뜯어낼려고 작정했네...
    쉽게 생각하세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안되는 것은 안되는겁니다.
    천운으로 신호를 미리 보내는 것에 감사하세요.
    이 결혼은 하면 안됩니다.

  • 32. 음~
    '12.2.1 12:46 AM (118.223.xxx.63)

    여자가 가난하고 착하고 좋은분이면 돈 전혀 없어도 됩니다.
    아무것도 안해오고 몸만 와도 괜찮다고 볼 수있죠.
    일단 감정을 정리하고
    조금 시간을 두고 앙금 가라앉히고 며칠이라도 기다려 보세요.

  • 33. 여자분이
    '12.2.1 12:48 AM (189.79.xxx.129)

    이쁜가 보죠

  • 34. 충격
    '12.2.1 12:52 AM (110.12.xxx.6)

    여자쪽 언니 둘과 남동생이 미혼이시라-_-;;
    형이 장가가면 그쪽 형제자매들 다 시집장가보내주셔야겠네요.

    예비 시어머니에게 하는 거나 예비 시동생이 느끼기에 막되먹은 언사를 한다면
    애저녁에 '착하고 좋은 분'은 아닌 듯합니다.

  • 35. ...
    '12.2.1 1:00 AM (122.36.xxx.11)

    정말 몰라서 묻는 건데요
    겁을 주고 쑈를 해서 돈을 더 뜯어내서 어디에 써요?
    그러니까 신혼 살림사고 집 꾸미고 옷 사고 ...등등에 보탤려고 그런다는 거예요?
    아님 친정집에 주고 올려고 그런다는 거예요?

    전자라면 그게 결국 형네 살림이 되는 거잖아요?
    친정집에 주고 온다면..정말 딸팔아서 먹고사는 막장 중의 막장 이라는 건데...
    형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암튼 원글만 봐선 이해가 잘 안되요
    파혼이유가 리얼리티가 없어요

    어설프게 꾸며낸 이야기처럼요

  • 36.
    '12.2.1 1:03 AM (182.212.xxx.198)

    임신 아닐 수도 있다고 봅니다.임신을 했다면 일반적으로 안사돈 될 사람이 마뜩찮아도 딸을 위해 숙이고 들어가기 마련인데 파혼을 입에 담는걸 보면...

  • 37. 방법은
    '12.2.1 2:21 AM (115.143.xxx.50)

    전세금도 안 해준다고 하시고, 신혼여행도 취소하세요.(아기 때문에 파혼은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파혼 하자면 정말 하늘이 도우신거에요.)
    일절 한푼도 안 보태주셔야 버릇을 고칩니다.

    만만히 보이신거 같네요.
    여자로서 저런 여자 보면 짜증나요.
    같이 도매급으로 넘어가는 기분이라서.

  • 38.
    '12.2.1 3:32 AM (222.117.xxx.39)

    임신 확실한 지 부터 확인해 봐야 할 듯.

    왠지 사기 같은 냄새가...

    제가 낙태라면 절대 반대를 외치는 사람인데, 이번 건은 상당한 악질 수준 같습니다.

    진정 딸 미래를 걱정하고 뱃속 아기를 생각한다면 장모란 사람이 저리 나오면 안 되는 거죠.

    기본 선이 있는 거지...

    아기를 빌미로, 님네 집에서 형을 빨리 결혼시키려는 것을 미리 알고 세게 나오는 것 같네요.


    p.s. 저~기 위엣분.

    임신 우울증이 없긴 왜 없습니까. 출산 후보다 더 극심한 호르몬 변화를 겪을 수도 있는 게 임신 중입니다.

    호르몬 때문에 기분 변화가 극도로 좌지우지 되곤 하고요.

  • 39. -_-
    '12.2.1 7:16 AM (61.38.xxx.182)

    미치겠다. 왜 남자가 글을쓰면 가족들이 나설일이 아니라고 하는걸까 ㅎㅎㅎ
    악질중의 악질한테 걸렸는데, 너무나 쿨하게 말하네

  • 40. 여자쪽에서
    '12.2.1 7:2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저렴한 집을 얻어줘서 실망한게 아닐까요.
    더 크고 좋은집 또는 집을 사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전세라서 기분이 나빠졌는지도....

    어쟀거나 생각이 올바른 집안 같지는 않네요

  • 41. 흠흠..
    '12.2.1 7:33 AM (180.67.xxx.11)

    여자쪽에서 파혼하자는 건 임신을 무기로 더 뜯어내려고 엄포를 주는 것 같은데요.
    잘못 걸리셨네요.
    원글님댁에서도 강하게 나가셔야겠어요. 저러다 홀랑 다 뜯겨먹죠.
    파혼하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고 하고, 임신이 무슨 벼슬이냐 다 필요없다 하세요.
    이쪽에서도 아들 일에 손 뗄테니까 그집 좋을 대로 하라고 위협을 해야해요. 집 얻어
    준 것도 회수하고, 아무것도 못해 준다 못을 박으세요.
    그집 딸 같은 며느리 안 볼 거고, 그집 같은 집이랑 절대 사돈 안 맺는다는 게 우리집
    결정이라고 하세요.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한다면 자식 인연 끊을 거라고 하시고.
    둘이 나가서 어찌 살든 상관 안 한다 하세요.

  • 42. 겸둥맘
    '12.2.1 8:03 AM (125.146.xxx.186)

    둘째 아드님이 어머님을 생각하는 마음씨가 눈물겹네요, 전 아들 하나 둔 엄마인데, 이래서 어르신들이 둘째를 낳으라고 하시나봐요, 외동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원글님이 제 맘을 흔들고 계십니다.
    그나저나 저여자 왠지 임신 안했을것같고, 했더라도 형님 아기라는 보장이 없네요....
    예전에 아고라 미즈넷에서 비슷한 사연을 봤는데 그때 여자 임신한게 거짓말로 드러났다더라구요. 암튼 그여자집에서 파혼 얘기 먼저 꺼낸건 "설마 장남의 아기를 가졌다는데 늬들이 파혼하겠어?" 이런 계산에서 일부러 파혼할맘도 없으면서 개소리하는거같아요. 파혼하자는 소리 녹음 해두세요, 요즘 좋은 녹음기 많습니다

  • 43. 형님분더러
    '12.2.1 8:11 AM (147.46.xxx.47)

    제발 파혼하시라고하세요.

    이 결혼 성사되면..그땐 더 골치아파집니다.제발요~~헐

  • 44. 미추어버리겠네
    '12.2.1 8:12 AM (220.149.xxx.65)

    이런 글에서조차 저집안 집구석 두둔하고 저 여자한테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고 하고
    형이 사고친거 아니냐는 댓글들 정말 미추어버리겠네

    원글님
    파혼하시는 게 답인데
    그 집에서 순순히 안해줄 거에요
    보통 상식적인 사람들은 이런 비상식적인 일 앞에서도 어떻게든 상식으로 끌어나가볼려고 하는데요
    비상식적인 사람들한테 못당합니다
    그럼, 대부분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하자는대로 그냥 하던가(더러워서 피하는 식으로)
    같이 비상식적인 방법을 동원해 그 사람들과 연을 아주 끊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

    형은 설사 좋다고 받아들여도,
    님 집안에 두고두고 불씨가 되어 평생을 온 가족 피말리게 할 겁니다
    어머니 아버지더러 맘 굳게 잡수고 일처리 잘하라고 하세요
    형한테도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하시고요

  • 45. .~~
    '12.2.1 8:31 AM (218.53.xxx.88)

    어쨋던 핵심은 돈 문제군요..돈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다 .
    예의도 결국은 돈이있어야... 그런데요 돈문제로 싸움이 나면 돈없는 사람이 항상 파렴치 해지죠.이건 아주 공식입니다. 상대가 돈없는 사람인줄 형은 알았을거 가튼데..그거 알고 진행한거고... 돈문제가 발단이 되서 인격문제까지 시비가 되는 상황으로 번진거 같습니다.

  • 46. 그니까
    '12.2.1 8:34 AM (147.46.xxx.47)

    아무리 요즘세상 아기가 혼수라고 우스게소리하지만,
    여자쪽에서 돈 500도 지출 안하는 혼사는 첨보네요.

  • 47. 이런
    '12.2.1 8:37 AM (112.151.xxx.112)

    상황이 되야 알수가 있죠
    결혼은 별별일이 다 생기는 건데
    결혼과정에 대응하는 방법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수 있지 않을까요
    선택은 형님 몫이시만
    전세든 뭐든 부모님 입장에서 안해주다고 하셔도 할말이 없는 것은 맞네요

  • 48. ..
    '12.2.1 8:46 AM (125.241.xxx.106)

    파혼하세요
    그집안 아무리 뜯어 봐도 콩가루집안입니다
    딸 맨몸으로 시집 보내면서
    패물 해달라는 경우가 어디 있답니까?

  • 49.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12.2.1 9:00 AM (112.169.xxx.238)

    코꿰여 평생 처가로 얼굴 맞대고 살아야하는 괴로움이 넘 클것 같아요.
    아기가 불쌍하게는 되었네요.

  • 50. 파혼을 어떻게합니까
    '12.2.1 9:05 AM (114.207.xxx.31)

    이미 임신까지한마당에 남자쪽에서 어떻게 파혼을하자합니까? 여자가 무슨 범죄를 저지른것두아니구 함부로 낙태해라마라 할수도없는거죠 남녀 합의하에 지우고 자기갈길가자하는거면 몰라도요 이상황에서 저쪽에서 먼저파혼얘기나왔으니 좋다 그래 하자 그러면 저쪽에서 오케이할거같나요?

    결혼을 물을수는없다고봅니다만 더이상 끌려다닐이유도없다고보내요

    부모님 받은돈 200 다 돌려주시구요 1억짜리집 예식장비 다 걷워들이시고 그냥 니네둘이 사고쳤으니 둘이서 살으라하세요 더이상 질질끌려다니면 그냥 그쪽에서 원하는대로 다해주고 맘만상하는거죠

    알아서살으라하세요 그쪽은 딸시집보내 한밑천잡으려고 작정했는데 못당합니다

  • 51. 저 근데
    '12.2.1 9:08 AM (147.46.xxx.47)

    두가지 이해안되는 점이 있어요.
    순수 농사만 지으신분들에 비해 예비 형수집안이 상당히 속물적인 모습이구요.

    위로 언니 두분은 결혼 안하신건가요?첫 혼사라하셔서...

    예비 사돈댁에 원글님께서 모르는 어떤 사연이라도 있나요??

    정말 이해안되는 집안이에요.형님께서 성질 불같다 하셨는데...
    아기가 몇개월인지 모르지만,혼사 접으셔야맞아요.
    결혼전부터 틀어진 관계....결혼한담엔 나아질수있을거같나요?시어머니 전화도 피하는데...
    시댁에 인사는 어찌오며,명절에 온다는 보장도 없고,결혼식은 순조로울까요?

    행여야 형님더러 그 예비형수..설득할 생각은 추호도 하지말라고 하세요.
    그건 예비형수 위하는길도 아니에요.그 여자분은 평생 처가집 치마폭에 싸여 불행할것임.
    그 불행에 형님까지 가세시키지마시고,

    불보듯 뻔한미래...다같이 불구덩이 올인하는일은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 52. 저 근데
    '12.2.1 9:19 AM (147.46.xxx.47)

    행여야->행여나

  • 53. ...
    '12.2.1 9:19 AM (218.38.xxx.14)

    원글님 잘들으세요.

    이제 그쪽에서 파혼하잔이야기 들어가도 파혼해야합니다.

    혼빙이고뭐고..소송이고..뭐고 파혼해야합니다.

    일단 목요일갈때 녹음기 준비해서 다~ 녹음하세요.

    다 해줘도 파혼하자시니까 파혼하겠다.. 하고 상대방이 동조하는거 녹음하세요.

    그리고 위자료 달라하면 주세요.

    평생 미친년데리고 사는것보다 돈 1~2천에 막는게 낫죠.




    저는 그런상황에서도 여자달래서 결혼했다가 1년반만에 애하나 낳고 이혼한남자입니다

  • 54. ...
    '12.2.1 9:20 AM (211.228.xxx.171)

    저도 윗 님들과 같이 파혼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부모님 생각일 뿐이고 형님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니까요..

    여자분이 남편이 아니라 시댁쪽의 재산을 보고 더 그러는것 같은데,, 저 같으면 이렇게 처리하겠습니다..

    1.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200만원 돌려준다.
    2. 형님이 굳이 결혼까지 해야겠다면 둘이서 알아서 살아라고 한다.
    3. 1억짜리 전세 취소시키고, 둘이 알아서 집 구하라고 한다..
    4. 형님에게 굳이 그 여자와 결혼하겠다면, 본가의 재산(혹은 유산)을 한 푼도 받지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법무사 사무실에 가서 공증을 받도록 한다..
    5. 결혼식은 둘이서 알아서 치르게 한다..

    자식을 버리는것 같지만,,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방향을 돌리면 오히려 자식을 구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생각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행동하고 부모에게는 돈만 뜯어먹으려는 자식에게는 본때를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55. 결혼 전에 아니 다행
    '12.2.1 9:38 AM (125.142.xxx.93)

    아무리 없이 살아도 사람 저렇게 막돼 먹은 사람들 많이 없습니다.
    돈이 없어서 막돼 먹은 것이 아니라 근본이 나쁜 사람들입니다.
    저도 파혼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아마 그쪽에서는 임신중임을 핑계되고 좀 강하게 나오는 것 같네요.
    파혼을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점세개님과 같은 의견이에요.

  • 56. ......
    '12.2.1 9:55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파혼하면 여자쪽이 여러모로 손해같은데, 왜 여자쪽에서 먼저 그럴까요...
    참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네요.
    그리고 이바지 음식은 여자쪽에서 하는 거 아닌가요?
    그거 안한다고 난리라니... 여러가지로 뭔가 잘 모르고계신 것 같네요.
    언니도 2명이나 된다면서... 시집들을 안갔나....

  • 57. 못돌이맘
    '12.2.1 10:05 AM (110.5.xxx.233)

    쎄게 나가셔야합니다.

    혼전임신이 여자한테 불리할수도 있지만 님집같이 뱃속의 아기를 무기로 이용하는 여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여자쪽은 뱃속아이가 대단한 무기라도 되는것마냥, 아기를 지운다는것을 미끼로 님집을 흔들고 있어요.


    저런여자가 다 받아줘서 결혼을 했을경우 이번엔 낳아놓은 손주를 미끼로 님집을 뒤 흔들겁니다.


    이번에 여자쪽부모님을 만나신다니 마음 단단히 잡수시구요, 그럼 마음대로 하시라고 하세요.

    아이는 낳든지말든지 마음대로 하시고, 낳아서 직접키우시겠다면 아들녀석보고 법이 정하는 양육비(매달 30만원)은 보내주겠다.
    여자쪽이 키우겠다면 역시 법적양육비 보내라.
    고아원으로 보내겠다고 하시면, 서로를 위해서 그것도 나쁘지 않다.
    지우겠다고하면, 결혼이 깨지는 판국에 아이한텐 몹쓸짓이지만 아들인 우리보다 그쪽 따님 생각해서 옳은결정하신것같다 이렇게 강하게 나가라고 하세요.


    결혼을 하든 안하든간에, 몹쓸여자를 그대로 받아들였다간 더 큰 분란이 생깁니다.

  • 58. 파혼하세요
    '12.2.1 10:08 AM (203.142.xxx.231)

    애기 지우시구요. 그럴경우에 혼전임신이고. 파혼한다고 하면 지울수 있는 병원이 있을겁니다. 시골에는 특히나요.
    그리고 얼마전 크리스 사건도 그렇고. 요즘에 강간당한것도 아닌데 서로좋아 임신한건데. 너무 절절 맬 필요없구요. 집안 아파트 큰거 보고 돈좀있나해서 서둘렀나본데. 평생 속썩이고 살기 싫으면 지금쯤 끝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같은 여자라도 그러네요.

  • 59. ....
    '12.2.1 10:11 AM (124.199.xxx.41)

    파혼을 할땐 하는 것이고..
    그런데 남자쪽에서 하는 것은 이미 그렇게들 많이 하는 경우 봤어요..
    전세도 남자가 하는게 일반적이고..

    신혼여행이나 웨딩촬영경비도 남자가 많이 부담합니다.

    시골에서 올라와면 당연히 버스대절해주거나, 예식장경비 부담하구요...

    요런 것들은 무조건 양보한 것은 아닙니다...

    ---
    그외 이바지 음식은..여자가 남자한테 하는건데..생략 안하면 남자쪽에서 더 좋은 것 아닌가요???
    그거는 자기들 버스대절해서 올라올때...알아서 챙겨오겠다는 뜻이구요..
    대신 답례로 내려가는 차편에 남자쪽에서도 뭔가 준비해서 차에 올려야합니다..
    (워낙은 따로 왔다갔다 하는 거지만, 이렇게 지방에서 올라올때는 결혼당일 차편에 왔다갔다 하는 겁니다)
    지방이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아랫쪽 지방에서는
    혼수(옛날로 치면 장농 이런 것들)까지도 남자가 하는 곳이 많구요..
    그 사람들 지방색으로 따지자면...
    일단 남자쪽에서 하는 것들은 으례 남자쪽에서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또한 이런 예단비 주고 받음에 여자 패물이나 한복등은 제외해서 따로 맞춰주고 합니다..

    즉..서로서로 의사소통이 안되서 오해가 있는 듯 하구요....

    은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
    원글님 글에서 몇가지 이해안되는게 있어요...
    형님이 좋다했다가 성질을 참고 있다고 했다가..아이도 일부러 가졌다하는 것도 남자가 그런건지 여자가 그런건지 모르겠으나...그런 부분은 동생까지 알게 한다는 것은...저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네요..

    님 집안에서 양보?하기로 했다는 것에 예자쪽 예단비가 적다고 참는다는 내용도 그렇고...

    아무튼..
    이 사안은....
    형과 형수될 사람이 결정해야할 일입니다..

  • 60. 덧붙여..
    '12.2.1 10:14 AM (124.199.xxx.41)

    원글님은 형수될 분이 몹시도 못마땅해서..
    처음부터 형수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 61. 아니 그럼
    '12.2.1 10:20 AM (180.224.xxx.4)

    윗님 말씀에 따르면 아랫지방에서는 여자는 몸만 가면 되는 건가요?
    그거야 옛날에 집도 대가족이 사는 집에 방 한칸에 들어오고 신혼여행이니 웨딩촬영이니, 각종 예물이니 이런 거 없던 시절 여자 옷 해주고 데려오는 시절 얘기지 지금하고 비교가 되나요?
    원글 남자집에서 하는 게 일반적이라면 여자집 저 행태는 전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 62. 제 주변에도
    '12.2.1 10:24 AM (180.224.xxx.4)

    혼전임신은 아니었지만 시골 가난한 집 딸과 도시남자, 남자는 3억들이고 여자는 2천 들여서 한 결혼-나중에 알고보니 이 돈도 신랑이 마련해준 것- 결국 돈돈 하는 여자에 지쳐 결혼 파탄났습니다.
    잘 결정하시기를 바래요.

  • 63.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알듯
    '12.2.1 10:31 AM (218.239.xxx.106)

    원글이 넘 감정에 치우쳐서 쓴글이라서 정확한 판단이 어렵겠네요.

  • 64. 일단~
    '12.2.1 10:33 AM (121.134.xxx.172)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여자편 들고,
    형과 형수가 해결해야 할 일이라면서,
    여자쪽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기막히네요.


    원글님,,
    위에 몇 분이 써주신 것처럼,
    가족들이 나서서,,
    잘 해결해나가셔야 합니다.

    일단,담주 목요일에 만날때는,
    절대로 흥분하지 마시고,
    녹음기 준비해서,
    여자쪽에서 먼저 파혼하자고 얘기하는 정황이며,
    말도 안되는 얘기하는 내용을 모두 녹음하셔야 합니다.

    만약,,여자쪽에서 파혼으로 협박했는데도 안통할 것 같다고 판단해서,
    한 발 뒤로 물러설때는,
    결혼에 관한 한 형과 여자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하되,
    집안에서 도와주려고 했던,,,모든 비용(전세금,신혼여행비등, 결혼관련 비용등,,,)을,
    회수하겠다고 얘기하고,
    형과 여자가 알아서, 월세를 얻든, 결혼을 하든 말든,,
    둘의 힘으로 알아서 하라고 선언하셔야 합니다,
    (부모님께 미리 의논드리고,,실제로도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십중 팔구,
    여자쪽에서는 그런 상황이 되면,
    더 파혼하려고 할테지만,
    남자쪽에서 위협하는 제스추어를 한다고 생각하고,
    뱃속의 애를 빌미로 결혼하겠다고 나올수도 있습니다.

    만약,,여자가 형과 결혼하겠다고 나오면,,
    둘이 살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하고,
    그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면,,형과도 인연 끊을테니,,
    둘이 살든,말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실제로 가족들이 그 여자와 형에 대해,,
    관심 끊으세요.


    같이 산다해도,,
    몇 년 내에,,지금보다 더 한 상황이 벌어질겁니다.
    가족들이라도,,
    미리 대처해서,더이상의 피해가 없어야 할 겁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갔다 생각하고,,정신차리고,,잘 해결하세요.

  • 65. 이바지
    '12.2.1 10:35 AM (122.32.xxx.149)

    이바지는 여자쪽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안하면 좋지 왜 한다고 난리지? 낚시글 아니죠?


    주변에 저런케이스 봤는데 남자가 호구노릇하고 시댁도 내내 시달리다가 결국 원한는 만큼 돈이 안나오니 친정일

    가를 다 끌고 와 행패부리다가 , 더 털게 없는 집안인거 알고, 애 놓고 이혼하더라구요

    남자와 시댁식구들만 불쌍하죠. 애는 무슨 죄고...

    같은 케이스면 쉽게 놔줄지 모르겠지만 정리하시는게 좋겠네요

  • 66. 저 아는 사람 생각이나네요.
    '12.2.1 10:46 AM (219.251.xxx.91)

    남편 친군데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받았는데
    정말 순박하게 생긴분이었는데 나중이 얘기들어보니
    결혼하면 시골에 계신 부모님 생활비 다 대야하고 밑에 동생둘 학비도 대줘야하고
    ... 남자쪽에서 우선 아파트 삼십 몇 평짜리 전세 얻었다가 2년뒤에 집 사준다고 했는데도
    절대 집을 사줘야 결혼 한다고 난리치다가 결혼 깨졌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나중까지 등골 빼먹히기 싫으면 정리할수 있을때 정리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 67. 아마
    '12.2.1 10:56 AM (130.214.xxx.253)

    아마 파혼하자고 하면 안할것 같은데요. 낙태까지 운운하며 파혼이야기 하는 것 보니 보통 집안은 아닌 듯 싶네요

  • 68. 이바지님
    '12.2.1 11:00 AM (1.245.xxx.111)

    이바지는 여자 남자 둘다 하지 않나요? 여자쪽에서 보내면 남자쪽에서 답례 이바지 하든데..
    왠만함 파혼 하라 하고 싶네요..애가 걸려서..참..애 무기삼아서 저러는거 같은데 걍 파혼한다 하시고 끝내세요..그럼 아마 수그리고 올듯..

  • 69. ...
    '12.2.1 11:00 AM (59.13.xxx.68)

    상대분이 없는 건 뭐라고 할 건 아닌데요...
    요것도 본인이 결혼전에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친정에 수시로 보탠다해도 조금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요..

    없을 수는 있는데,
    양심과 기본도덕은 있어야죠.

    파혼하시는 게 낫겠어요.

  • 70. +
    '12.2.1 11:03 AM (211.179.xxx.199)

    경우에 따라서 남자쪽에서 집도 웨딩비용도 차대절도 이것저것 부담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 여자쪽도 형편껏! 성의있게 예단하겠죠;
    만약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다면 양가 양해 아래 예단도 잘 못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여자입장 고려 중)
    그럼 많이 미안해 하고 고마워해야지, 예단 안돌려주고 예물 안해줬다고 뱃속의 아가 내세워 파혼 운운하는 건, 정말 막장 같은데-_-

    음.. 정말 이해불가인 경우도 많군요;;
    (형이 결혼하든 파혼하든, 일단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발 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71. 파혼하시는게..
    '12.2.1 11:05 AM (169.145.xxx.12)

    저희 사촌 오빠가 딱 그런 여자랑 결혼하려다 결혼식 한 달 앞두고 파혼했어요..
    파혼 후 알고보니 그 여자 이미 파혼 '경력'이 있던 여자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그리고 여자 집안에서 결혼을 무쟈게 밀어 부쳤는데, 만난 지 얼마 안되서 부터 그 여자 어머니 되는 사람이 우리 사촌 오빠를 자꾸 집에 놀러오라하고, 저녁 먹이고 자고 가라 하고, 다른 방에서 자겠다고 하면 어차피 결혼할 사인데~ 하면서 합방 시키고 그랬데요.. 완전 헉 소리나는 모녀였죠..

    사촌 오빠 지금은 완전 좋은 여자 만나서 알콩 달콩 잘 살고 있어요.. 하마터면 인생 한 방에 훅 갈뻔 했죠..

  • 72. 망탱이쥔장
    '12.2.1 11:13 AM (218.147.xxx.185)

    진짜 드라마에서도 나오기 힘든 이상한 여자네 가족이에요.
    미안해하고 고마워해도 감지덕지인 상황에 진짜 사실이라면 어이없는데요~
    우선 아기가 진짜인지 확인한후 진짜면 전세금, 결혼식 전체 비용 싹 원점으로 돌리시고 둘이 사고 쳤으니 둘이 해결하라하고 결혼식 능력안되면 올려주지 마시고 집도 절대로 해주면 안됩니다.
    원글말이 다 사실이라 치면 딱 돈만 보고 달려드는건데요. 정말...에효....

  • 73. 망탱이쥔장
    '12.2.1 11:16 AM (218.147.xxx.185)

    거기다 보태기하자면.
    형님 성격도 불같고 성질 더럽다 하셨잖아요. 여자쪽 입장에서도 지 인생을 위해서라면
    정신차리고 다른 사람 찾는게 서로 좋을거같습니다..
    세상에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렇게 부모 속 썩이고 성질도 불같고 더러운 원글님 형님 결혼해서 가정 이루려면 그 (미래의 형수님) 여자분 높이 평가해줘야할겁니다.

  • 74. ㄴㄴ
    '12.2.1 11:18 AM (14.32.xxx.207)

    저 이런 경우 본 적 있어요.
    결국 여자가 아기 두고 나가버렸죠.
    남자가 아주 잘 사는 줄 알았는데 그저 그런 평범한 정도이면 사기성있는 여자집에서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세상에 자기 인생을 걸고 결혼을 도박으로 하는 사람도 있구나 싶었어요...

  • 75. ..
    '12.2.1 11:21 AM (1.235.xxx.80)

    뭔가 이상한게
    이바지음식은 여자가 하는겁니다
    언니가 둘인데 개혼이란것도 그렇고
    여자측은 지나치게 막나가고 남자측은 아무리 임신했어도 지나치게 저자세네요

  • 76. ..
    '12.2.1 11:24 AM (124.5.xxx.184)

    아이고 조상님이 도우셨나봅니다 절대 결혼하시면 안되요 제 친구 남동생들 저렇게 없는 집 여자들이랑 결혼하고 돈만 뜯기고 이혼한 사람 2명이나 있어요

  • 77. 이런 결혼을 왜....?
    '12.2.1 11:44 AM (58.78.xxx.47)

    형이 어디가 모자라나요....?
    결혼하면....시부모도 안중에 없고.....집안 분란이 눈에 보이는구만....
    친정에 생활비도 가져다줘야할거 같고.....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는 걸 인지하시고.....
    이 결혼.....절대 반대셀~

  • 78. ..
    '12.2.1 11:47 AM (119.202.xxx.124)

    이혼보다 파혼이 백배 낫습니다.222222
    지금 예물 몇푼이 중요한게 아니라 결혼하고 나면 처가집 전체를 님의 형이 다 먹여 살려야 하는 상황인데요.

  • 79. 참고로
    '12.2.1 12:03 PM (180.67.xxx.11)

    이바지는 남자쪽에서도 합니다. 서로 맞교환해서 손님 치르는 데 쓰죠. 보통 결혼식 하루 전이나
    결혼식 당일에 어떻게 보내주기로 집안끼리 약속하고 교환하죠. 우리집도 오빠 장가갈 때 했어요.
    남자도 해야하는 거라고 해서. 주로 남자는 과일, 떡, 고기 이 세종류만 하죠. 여자도 이렇게 하나?
    암튼 주위에서 보면 남자쪽 이바지보다 여자쪽 이바지가 더 푸짐하긴 하더군요. 뭐 집안 나름이겠지만.

  • 80. 에혀...
    '12.2.1 12:07 PM (118.223.xxx.153)

    돈이없는건 죄가 아니나 뻔뻔한건 용서못하죠..
    그나저나 파혼? 안해주지 싶네요
    보험으로 애기까지 갖고 시작한 집안인데 순순히 물러나진 않을듯합니다...

    형님이 성격이 불같다하니 ...
    결혼하더라도 그 여자분 성격에 잘살긴 힘들다봐요..
    자기맘대로 하려는 성격인데... 당장엔 콩깍지 씌여서 잘해줄진몰라도
    오래가진 못해요...

  • 81. 애기는 어떡해요?
    '12.2.1 12:19 PM (220.121.xxx.13)

    먼저 파혼 이야기는 꺼내지 마세요.
    그리고 결혼전 해주기로 한거 다 취소하고
    시부모랑 같이 살고 집 얻어 주지 마시고요
    정식대로 예단 혼수 예물 다 하라고 하세요.
    결혼식 비용과 신혼여행 비용도 10원 한장까지 다 반씩 부담하시고
    그렇게 결혼하더라도 좋다면 하고 싫음 말아야죠.

  • 82. //
    '12.2.1 12:19 PM (1.225.xxx.3)

    예비신부 입장에서,,혼전 임신인 상황인데 자기 부모가 나서서 파혼해야한다고 난리인데 안말리는 걸 보니 의심스럽습니다.
    1. 정말 임신인지 병원에 같이 가서 확인한다.
    2. 임신이라면 그 아기가 형의 아기가 맞는지도 확인한다.

    여자네 집이 막장집안이네요...;;;

  • 83. .....
    '12.2.1 12:28 PM (211.104.xxx.38)

    그래도 형이 그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나서면 두 가지는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1. 이제까지 집안에서 했던 모든 지원을 취소하세요.

    이렇게 예의 없는 결혼에는

    집도 결혼도 모든 걸 형과 그 여자분이 알아서 하시는 게 맞습니다.

    형이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는 건 상관 없지만

    부모님께서 그 집안과 그 여자에게 저 모욕을 당하고도 돈을 대주는 건 호구입니다.

    결혼과 관련해 약속했던 모든 지원을 취소하세요.

    그래도 결혼하겠다면 하라고 하시고.

    2. 여자분 아이가 형 아이가 맞는지 확실히 하세요.

    그리고 저렇게 쉽게 파혼과 애 지우란 말을 입에 담는 집안 정말 쓰레기입니다...

    결혼은 하되 사돈으로 생각 않고 연 끊고 형 얼굴이나 보고 사시는 게 낫겠네요.


    그리고, 이 와중에도 형이 결혼하겠다고 나선다면 천하의 병신입니다.

    지 부모 욕 먹이고 자기 얼굴에 똥칠하고 그러고도 여자 치마폭에 싸여 정신 못 차리는.

    앞으로 저 사돈댁에게 어지간히 뜯어먹히고 호구짓하고 살텐데

    절대 돈 빌려달라는 말, 빚 갚아달라는 말 듣지 마시고 파산 신청 하게 하세요.

    아니면 저 여자 쪽 집안 때문에 남자 쪽 집안까지 무너집니다.

  • 84. 세상에
    '12.2.1 1:09 PM (175.209.xxx.180)

    이바지 음식을 여자네 집에서 요구하는 건 난생 처음 봤네요. 시대가 바뀌었나...

    형님이 선택하는 거지만, 참 그렇네요 그 집안이랑 여자랑...

  • 85. 세상에
    '12.2.1 1:14 PM (175.209.xxx.180)

    파혼을 할땐 하는 것이고..
    그런데 남자쪽에서 하는 것은 이미 그렇게들 많이 하는 경우 봤어요..
    전세도 남자가 하는게 일반적이고..

    신혼여행이나 웨딩촬영경비도 남자가 많이 부담합니다.

    시골에서 올라와면 당연히 버스대절해주거나, 예식장경비 부담하구요...

    요런 것들은 무조건 양보한 것은 아닙니다.

    ==============================================

    근데 댓글 보다 보니 이런 거지, 도둑 심보도 있네요. ㅋㅋ

  • 86. ..
    '12.2.1 1:37 PM (110.12.xxx.156)

    돈 없는건 참아도 염치 없는건 못참죠.

    사실 글쓴 님이 말한 돈들 다 해봐야 대도시 아파트 한채값은 안됩니다.
    결혼할 때 남자집에서 집 해주는 집안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집이 너무 예의와 염치가 없네요.

    흔한 말로 돈은 벌면 되죠. 하지만 막되먹은건 정말 안고쳐지고 집안까지 걸리면 골치 아프죠.
    그런 집안과 안 엮이는게 좋겠어요.

  • 87. 허걱진짜네
    '12.2.1 1:40 PM (210.94.xxx.89)

    신혼여행이나 웨딩촬영경비도 남자가 많이 부담합니다.... ???

    지랄.. ㅡ.ㅡ 아니 대한민국 남자는 태어날때 옆구리에 갈비뼈 대신 금뼈 갖고 태어납니까?

    도대체 여자라는 이유로 날로 쳐먹을라는 인간들이 왜 이리 많아요?
    결혼식! 은 남자가 주로 부담하는 거고,
    결혼 생활은 남녀가 평등해야하는 거에요 뭐에요?

    같은 여자라는게 쪽팔리네 진짜

  • 88. 상식이하
    '12.2.1 2:15 PM (211.63.xxx.199)

    상식이하의 행동이네요. 형수말고 형은 뭐라고 하나요?
    원글님 시동생입장인데 너무 나서지 마시고 이즈음에서 부모님도 나몰라라 하시는게 상책입니다.
    그 정도 해줬으면 부모 할도리 다했으니 파혼을 하든 결혼을 하든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여자쪽이 돈으로 봉 잡았다 생각하고 이것저것 요구하는데 뜻대로 안되니 실망한거 같네요

  • 89. ..
    '12.2.1 2:17 PM (114.207.xxx.163)

    죄송한데, 말로만 파혼하자 그러고 실제론 안 떨어질 거 같아요.
    여자분 외모가 뛰어나다 추측만 할 뿐 ^^

  • 90. 헐~~
    '12.2.1 2:28 PM (112.169.xxx.238)

    신경은 쓰지말라고!!!!!!!뱃속에 아기는 자꾸 커가고!!!!!!!
    신경은 쓰지말라고!!!!!!!뱃소에 아기는 자꾸 커가고!!!!!!!
    신경은 쓰지말라고!!!!!!!뱃소에 아기는 자꾸 커가고!!!!!!!

    어느날 형수님이라고는 평생 불러야 되는날 올지도...

  • 91. ..
    '12.2.1 3:41 PM (14.52.xxx.172)

    개판인 짝 만나서 인생 개판 되는 사례 부지기수라더니...
    글만 읽어봤을 때 개판 맞구요.. 합의금?을 억울하게 뜯기는한이 있어도 파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평생이 망가질 바엔 지금 한번 망가지는 게 낫죠.

  • 92. ...
    '12.2.1 3:59 PM (116.43.xxx.100)

    결혼후에도 거지근성나오겠네요....저런 결혼 왜 하나요???이혼보다 파혼이 낫습니다

  • 93. ...
    '12.2.1 4:04 PM (116.126.xxx.116)

    저희 시동생이랑 비슷한 경우네요.
    어려서 사고도 좀 쳤고 해서 시부모님이 결혼시키고 생활기반도 잡아주시려고 했어요.
    동서도 참한 스타일이고 결혼자금 모아두었는데 형제가 돈문제 일으켜서
    친정에서 결혼 미루자고 하던차에 혼전임신을 해서
    시댁에서 싸들여 왔어요.
    아이도 있고, 동서가 와서 시동생 잡고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시동생도 결혼당시 자기앞가림은 함)
    있던 지방의 작은 아파트에 있는 살림에 몸만 들어왔어요.

    다만...동서와 친정 어른들이 돈은 없어도 진실하시고 미안해 하셨어요.

    근데 원글님 쪽은 그 여자와 처가가 인성이 좀 그런듯 한데..
    부모님이 자식은 결혼하고나면 완전 떠나보낸다하는 서구식 마인드면 몰라도
    집사주고 계속 아들노릇 며느리 노릇(일반적으로 바라는) 바란다면
    계속 가정에 분란있고 가슴치고 후회하실듯합니다.

    굳이 결혼할려면
    그 200은 돌려주되
    원글님 집도 전세며 뭐며 대주지 말고
    둘이 대출을 내든 뭘하든 알아서 살림 장만하고 바닥부터 시작해보라고 하는편이..
    시부모한테 받을것만 받고 기본예의도 안할 스타일인듯 한데
    둘이 바닥부터 시작해야 두고두고 서로 손해봤다는 생각이라도 안하겠지요

  • 94. 같은경우
    '12.2.1 4:29 PM (122.58.xxx.76)

    울집 하나있는 아들 결혼할때 딱! 저렇게 결혼했어요.
    꼭 돈때문은 아니지만, 기타 어의 없는 상황으로 파혼 얘기 나왔구요..
    파혼 얘기 나오고, 집에 찾아와서 정말 잘못했다 어쩌구 싹싹 빌었어요..
    부모님이 새언니 눈물앞에 마음약해져서 허락했고.. 그래서 결혼했어요..

    신혼초에 엄마가 뭐라고 하면,
    자기친정이 가난하다고 시댁이 무시하고, 혼수 적게 해와서 구박한다고 울어서 뭐라고 하지도 못했어요..



    이제 결혼한지 15년쯤 되었는데요,, 변함없는 그 모습이 존경스럽기까지 해요.. 정말 한결같아요..
    신혼초부터 용돈달라..로 시작해서,,
    돈필요하면 아빠회사건 집이건 막 찾아오고...
    그돈 다 뭐하는데 썼는지도 모르겠어요..
    한 10년 내아들, 내며느리니까,, 이래저래 몇억 날리시고 이제는 부모님도 돈 안주세요..
    새언니는 시댁이 돈 있으면서도 안준다고 저한테까지 부모님 너무 한다고 욕해요..

    그런데, 가장 웃긴건요,,
    처음에 새언니가 오빠 몰래 아빠 찾아가 돈타내고,, 뭐 그럴땐 황당해하고 어이없어하던 오빠가
    10년 넘게 같이 사니까, 똑같은 사고방식이 되버렸어요..
    이제는 돈안주는 부모님 저붙잡고 같이 욕해요.. ㅡㅡ;;


    결혼식 비용은 그냥 새발의 피예요;;;
    막상 결혼하고나면 돈들어갈 일 훨씬 더 많아요.. 끝도 없어요..
    그냥 어차피 이렇게 된거 파혼하는게 원글님 부모님께는 더 좋을거예요..
    하지만, 형한테 더 좋은일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 오빠는 그래도 좋다고 새언니랑 잘먹고 잘살고 있거든요..
    그래도 이혼 안하고 사는게 어디냐..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 95. 절대
    '12.2.1 6:25 PM (125.135.xxx.61)

    파혼하셔야겠어요 이글이 사실이라면요 ^^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느낌 팍팍 오는데요

    애를 지운다니 고맙다고 하고 좋은 사람 만나보세요
    세상에는 미친 넘도 많고 미친뇬도 많아요

  • 96. ......
    '12.2.1 7:18 PM (72.213.xxx.138)

    파혼 찬성합니다. 징조가 강하게 보이는데 고민 마시고 파혼 선언하세요.

  • 97. ㅠㅠ
    '12.2.1 7:22 PM (124.49.xxx.93)

    저희 큰올케가 비슷한 류였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상견례 갔다와서 펑펑 울었었지만 그래도 자식이 좋다니까 모든거 다 묻고 결혼 시켰습니다.

    그후 13년....

    하는 꼴이 가관입니다.

    반드시 후회합니다.

    이혼보다는 간단하니까 파혼하세요.

  • 98. ㅣㅣㅣ
    '12.2.1 8:01 PM (112.168.xxx.49)

    예비 형수 외모가 미스코리아급인가 봐요

  • 99. .................
    '12.2.1 8:05 PM (112.148.xxx.103)

    그정도 당하고도 무슨 고민을...
    그냥 파혼하세요.
    그런데 아이 문제가 걸리네요.아이 믿고 저렇게 나오는 것 같은데 아이 지우지 말고 낳아서 자기들이 성붙여
    미혼맘되서 키우라고 하세요.그럼 금방 수그러질거예요.

  • 100. ...
    '12.2.1 9:39 PM (119.201.xxx.192)

    근데 파혼을 하건 말건 원글님이 나설 일은 아니라고봄..제일 싫어하는 게 시동생이 설치는거거든요.--

  • 101. ㅇㅇ
    '12.2.1 10:36 PM (115.143.xxx.59)

    그러게요..예비형수 미모가 되나보네요,,
    근데 시동생이야기만 듣고는 모를일이죠..
    여자쪽 이야기도 들어봐야 암..
    그래서 조언 못하겠음.솔직히.

  • 102. ㅇㅇ
    '12.2.1 10:37 PM (115.143.xxx.59)

    ...님..맞아요,시동생이 설치는게 정말 꼴보기 싫을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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