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답이 안나와요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2-01-31 23:16:15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누군가 그냥 이렇게해라 하면 그냥 네 그대로 따르고싶어요

남편이 사업을 시작했어요

6개월정도 되었어요

없는형편에시작한지라..여기저기 대출받아 생활해요

저한달월급 세후 110만원이구요

양가형제들도 다 고만고만 힘들게생활하는지라 돈 빌려달라 말꺼내기도 힘들구요

시댁쪽에서 상당금액 빌려주었구요

이자는 남편이 알아서 해결하고있어요

남편도 거의 혼자 일하다시피해서

하루 3시간도 못 자요

시어머니는 아프시고 좀 먼곳에 사시고 일주일에 2~3일 일하세요

투잡을해볼까 친정엄마께 도움을 요청한상태인데..

면접도보고 이력서도내고-대리운전콜센서 새벽 1시까지는해야된대서 고민중이예요

페이는 센편인데 제가워낙 비실해서 ..아이들도 걱정이고(8세 7세)

또한군데는 회사바로앞 휘트니스 클럽 안내데스크 11시까지고 일요일은 쉬어요  50만원 준대요

 아직결정된곳은 없구요 --

엄마가 연세가 많으셔서 많이 힘들어하세요

한2달만이라도 6시 유치원마치고 오는 남매

저녁먹이고 집안일해주시고 ..힘 닿는데까지 도와주신다고는했는데

싫은내색 좀 하시고 밤새 끙끙 앓으세요

너무 죄송스럽고..휴 한숨만나요

투잡을 밀고 나가야할지

110만원을 아껴서 그대로 생활해야할지

시어머니께 부탁을 드려야할지...

 

 

보험- 남편 21만원-대출받은상태고 부담이커서 해약하려고 했는데

남편이만약잘못되면 4억 나오는데 그거라도 애들에게 남겨주고 싶다고해요

근대 잘못되면 4억이 애들에게 오지 않겟죠

사업 빚 정리하는 데에 들어 가겠죠

보험-저 7만4천

보험-아이들 생명 +화재 8만8천

운전자보험-2만5천

핸드폰요금-3명(시어머니,남편,저)-27만원

관리비-18만원

정수기.비데렌탈-3만5천

인터넷+집전화-3~4만원

지원받아서 언어치료 6만원

지원받아서 유치원비 27만원

초등 방과후비 5만원

식비는 30만원 정도

보험을줄이고

핸드폰요금도줄이고

핸폰약정이많이남아서 위약금 알아봐야될거같아요

인터넷도 약정이 1년정도남앗는데 해약하면 위약금나오겠죠

유치원도 병설로 옮기고싶은데

병설이 4시 30분에 끝나요

학원 한개정도 돌려야되는데..

그리고 아이가 9월에 이사오면서 이제 적응해서 잘다니는데

옮기는거..쉽지 않을거같아요-

주위에 어린이집이없고 가장가까우면서 늦게까지 봐주는곳이라 유치원 선택했어요

근대유치원 교재비가 장난아니네요 1년 백만원

부끄럽지만..

너무 답답한 나머지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

 

 

IP : 115.143.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2.1.31 11:21 PM (218.52.xxx.33)

    휴대폰 세 분이 사용하신다면 통신사 통일해서 인터넷은 공짜로 사용하세요.
    저희도 시부모님하고 남편하고 셋이 묶어서 (SK) 인터넷 요금은 안내고 써요. ..

  • 2. 줄이세요
    '12.1.31 11:24 PM (14.52.xxx.59)

    애들 생명보험에 화재같은거 다 해약하시구요
    핸드폰 왜 저리 비싸요?
    저희 식구 세명이 똥폰인데 세명분 요금이 스마트폰 한명보다 더 싸요
    그냥 똥폰으로 바꾸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애들하고 보내는 시간 조금 빼고,잠은 제대로 자야합니다
    피트니스 안내가 나을것 같은데요

  • 3. ㅠㅠ
    '12.1.31 11:24 PM (114.203.xxx.93)

    많이 답답한 상황이네요...저도 쥐꼬리월급에 생활 힘들지만 최대한 선저축 후 생활비를 쪼개쓰고 있습니다. 우선 비데와 정수기 렌탈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거없이도 큰 불편은 없거든요, 핸드폰도 최대한 줄이셔서 쓰셔야 할 듯 하구요. 절대 줄일 수 없는 것과 이건 없어도 큰 지장없다 싶은 것들은 과감히 없애거나 줄이셔요. 힘내시구요!!

  • 4. ...
    '12.1.31 11:38 PM (121.134.xxx.19)

    보험이 너무 과하네요...
    휴대폰 요금도 너무 많아요
    인터넷 결합상품 한 번 알아보시고
    비데정수기렌탈은 불필요한 지출이구요...

  • 5. 82
    '12.2.1 8:49 AM (218.37.xxx.201) - 삭제된댓글

    정수기비데렌탈은 약정부분 확인하시구요.
    있으면 좋은 거구 치질환자 있지 않은 이상 없애도 될 거 같아요.
    핸드폰부분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3분이상 통화가 많은 분이면 sk같은 경우 부가옵션15,000원으로 11시간무료통화가 가능해요.
    무료통화200분기본요금제에 통화부가옵션에 t끼리 할인 이런식으로 요금제를 조정해보세요.
    저같은 경우 이삼만원은 요금절감이 되드라구요.
    아이들보험은 저렴하긴 한데 화재는 만일한 경우를 위해서 꼭 납입하셔야 하구요.
    생명보험부분을 차라리 아이들적금으로 돌리는 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09 필라테스를 첨 해봤어요 8 필라테스 2012/02/01 3,948
66208 봉주4회 초반부터 빵빵~터지네요.ㅋㅋ 2 ddd 2012/02/01 1,729
66207 이베이이용 도움좀 부탁드려요 4 어수룩한 엄.. 2012/02/01 587
66206 최진실씨도 자살선택 안했으면..??? 10 ... 2012/02/01 5,528
66205 올리브티비 메이?? 4 .... 2012/02/01 1,076
66204 어린이집은 원래 직장맘을 위한 곳이잖아요.. 10 .. 2012/02/01 2,362
66203 암치료중인 친정엄마 칠순을 어떻게하면 뜻깊게 보낼까요? 꼭 댓글 부.. 2012/02/01 824
66202 밤 10시 넘어 아파트에서 굿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사람인가요.. 8 ... 2012/02/01 1,767
66201 올해 7세, 학교 가기전 일년 어떻게 보낼까요??? 2 7세 2012/02/01 1,317
66200 윤계상이 요즘 좋아지네요..^^ 10 하이킥 2012/02/01 2,240
66199 밤중에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10 ㅋㅋ 2012/02/01 3,143
66198 뉴스 타파 첨보는데....강추합니다. 3 알바 조심 2012/02/01 956
66197 7살,9살 아이인데,, 보약 먹이는거 어떨까요? 1 한약 2012/02/01 696
66196 시골에 사는데 동네 회비를 내라고 하네요 2 몽실 2012/02/01 1,855
66195 아직 못구한 클라우디아 쉬퍼 운동 비디오 9 컴터와 하나.. 2012/02/01 1,825
66194 (급질)명란젓이 쉰듯한데ㅠㅠ 5 울고파 ㅠㅠ.. 2012/02/01 1,617
66193 장염걸렸는데 뭐 먹어야 될까요 8 ㅇㅇ 2012/02/01 2,742
66192 뉴스타파 유투브동영상 안되서요ㅠㅠ 답답해 2012/02/01 521
66191 내 나이 서른 여섯, 무슨 꿈을 가질까요..? 11 나안죽었어 2012/02/01 3,085
66190 영어유치원 진도 좀 봐주세요. ,, 2012/02/01 650
66189 자게 분위기 참 이상해졌어요. 28 내파란하로 2012/02/01 3,669
66188 옵티머스원인데요가로로화면이안되서요 4 두리뭉실새댁.. 2012/02/01 615
66187 방금 kbs뉴스보고 기암을 햇네요.. 18 mango 2012/02/01 17,952
66186 종달새의 비상 좋아하는 분? 有 5 ..... 2012/02/01 932
66185 코감기하고 비염하고 다르죠? 2 비염 2012/02/01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