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구조때문에 화장실 갈때마다 힘들어요.ㅠㅠ

화장실고민;;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2-01-31 23:10:08

집에 화장실 하나입니다.

(3인가족, 집도 24평정도임, 요컨대 화장실 2개 안됨;)

 

안방 바로 옆이 화장실이구요.

아버지는 올해 78살(제가 늦둥이에요) 당뇨도 있으시고 연세가 많으셔서그런지..

밤중에 몇 번 깨셔서 화장실을 자주 가세요.

 

문제는,

제가 화장실을 들어 가기만 하면,

화장실 전원버튼켜는 소리때문인지, 제 인기척 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저녁 9시부터 주무시던 분이 깨셔서 화장실을 가신다는거에요;;

 

어른이 밖에 서 계시니

저 볼일만 다 보고 나올수도 없고해서, 항상 대충 끊고(^^;;) 나옵니다.

클렌징오일로 얼굴 씻다가 눈만 씻고 나온적도 많고, 머리도 감다가 수건으로 샴푸 있는채로 나오기도 하구요.

(연세가 많으시니 오래 못참으세요)

 

그냥 우연이 겹치나보다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일주일에 4일을 꼭 그래요.

어떤날은 하루 저녁에 2번도 그래봤구요.

 

그러다보니

화장실을 갈때 매번 망설여요.

아버지가 깨셔서 한번쯤 화장실 가실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시면 그 때 가기도 했는데...

사람의 생리현상이 그렇게 딱딱 맞춰서 되는것도 아니고..

저녁 운동하고 씻고 싶은데...도대체 언제 화장실 가실까 한정없이 기다릴수만도 없구요..

 

그렇다고 저녁 9시 이후로 화장실을 끊을수도 없구요 ㅋㅋ

 

화장실을 쓰면서도 마음이 조마조마...;;인기척만 들려도 아..또...이런 생각이 들고.

 

 

남들이 들으면 웃기다 하실지 모르겠는데....ㅎㅎㅎ

방금도 어김없이 도중에 그냥 나왔네요.

어제도 나왔는데...

 

오늘은 저도 모르게 너무 짜증이...-.-

 

뭐가 문제일까요?ㅠㅠ 해결방법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화장실갈때 깨지 말라고 할수도 없구요. ㅋㅋ

화장실 스케쥴을 짤수도 없구 ㅋㅋㅋ

 

 

 

 

 

 

 

 

IP : 114.205.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에서
    '12.1.31 11:19 PM (14.52.xxx.59)

    해결하세요,클렌징 다 하고 물로 세안할때만 화장실로..

  • 2.
    '12.1.31 11:26 PM (115.140.xxx.84)

    예전요강같은게없을까요?
    좀더 .편하고세련된환자용물품같은거요
    의료기상회에 가보셔요

  • 3. 매일행복
    '12.1.31 11:49 PM (114.207.xxx.143)

    의료기 상회에 가셔서 입식변기 구입하세요. 이거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 4. ...
    '12.2.1 2:13 PM (121.184.xxx.173)

    밤 9시 넘을때만 그런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그 전에 볼일을 보시면 될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260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4 미소 2012/05/02 1,037
104259 날씨가 정말 변덕스럽고. 괴기스러운것같아요. 1 .... 2012/05/02 1,001
104258 저 우울증인가요?무기력증인가요? 오류가 나서 이어서 씁니다 2 미소 2012/05/02 1,310
104257 100분 토론을 보는데....... 9 -_-;;;.. 2012/05/02 2,183
104256 카시트에서 120된 아가가 30분 넘게 울엇어요 1 dkrl 2012/05/02 1,795
104255 저 우울증인가요? 아님 무기력증인가요? 1 미소 2012/05/02 1,496
104254 "살려주세요" 비는 아이, 어린이집에 무슨 일.. 5 샬랄라 2012/05/02 2,388
104253 서울에... 알려주세요... 2012/05/01 699
104252 서울 경기도 주변에 평일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6 ㅇㅇ 2012/05/01 2,456
104251 잠실피부과 추천바랍니다. 5 피부과 2012/05/01 3,960
104250 독립세대주... 전입신고 문제... 좀 알려주세요. 2 어렵네 2012/05/01 8,537
104249 싱글맘 살아내기 17 고되다 2012/05/01 5,265
104248 장롱면허 부활시키는 중인데 무서버요 ㅜㅜ 다 처음에는 그러셨나요.. 7 장롱면허 2012/05/01 2,276
104247 ‘BBK 특종’ 방송 앞두고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 전격 .. 1 참맛 2012/05/01 1,271
104246 월급에서 상여금 400프로이면,,어찌되나요? 2 .. 2012/05/01 2,785
104245 자녀가 드림렌즈 끼는 분 계세요? 13 ... 2012/05/01 14,772
104244 친한 동생의 섭한 행동, 속좁은 건 바로 나일까요.. 15 ... 2012/05/01 3,956
104243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보내는 법 1 어려워요 2012/05/01 6,238
104242 파주시는 갈때마다 길을 잃어요ㅜㅜ 8 ㅜㅜ 2012/05/01 1,371
104241 공부방법을 몰라요 2 중2 아들 2012/05/01 1,439
104240 남편회사 사내 육아시설이 잘되서 남편이 아이 데리고 출근하는 집.. 14 그롱 2012/05/01 3,428
104239 고민두가지 ㅠㅠ 3 Drim 2012/05/01 1,054
104238 여수 당일로 갔다와도 괜찮을까요? 9 케이트 2012/05/01 1,953
104237 큰 가구 구입 인터넷 으로 해 보신분 ?? 10 은이맘 2012/05/01 3,196
104236 미술 프리선생님이요. 이런관계는뭔가요?? 5 미술과외 2012/05/01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