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억의 빵집...하얀풍차를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ss
'12.1.31 11:14 PM (58.143.xxx.176)울산에 오래되고 유명한 파란풍차 라는 빵집이 있었어요.
울산에 제일 유명한 빵집이었는데 그다음에 하얀풍차가 생기길래 짝퉁인가보다 생각만 했었네요. ㅎㅎ2. 수원
'12.1.31 11:22 PM (221.147.xxx.159)수원에는 있어요
제가 중학교땐가 고등학교땐가 생긴 빵집이었는데
거기 빵이 참 맛있었어요
장사도 잘돼서
윗층에 상가를 하나 더 사서 거기서 빵을 만들었죠.
게다가 그 빵집 사장님이 K 대 경영학과 출신이란것 때문에
더 화제가 되었던...(20년전이니까요)
암튼 아직도 잘돼요
아무래도 프랜차이즈의 영향은 있겠지만
끝까지 버텨주었으면 합니다3. ///
'12.1.31 11:22 PM (218.155.xxx.184)20 년 전에 울산에 살았어요.
파란풍차와 뉴욕제과가 유명했었죠.
지금도 있나요?
옛날에 파란풍차에서 빵 먹는게 행복이었는데... 그립네요4. 하얀풍차
'12.1.31 11:35 PM (118.36.xxx.178)저는 광안리 쪽에 살았어요.^^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하얀풍차가 있었나봐요.5. 하얀풍차
'12.1.31 11:37 PM (118.36.xxx.178)여기 말고도...
다른 아파트 단지 안에 파스코라고...빵집이 있었어요.
여긴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은박접시처럼 된 직사각형 은박상자 안에 들어있던 파운드 케익이 아주 유명했는데...
메종 드 프랑스도...기억나고...
이건 해변시장에 있었어요.
지금도 물론 있겠지요?
제가 이 동네를 안 가본 지 너무 오래되어서...궁금하네요.6. 부산
'12.1.31 11:49 PM (121.166.xxx.80)80년초 부산 한양아파트 살았는데....하얀 풍차 있었어요 ㅎㅎㅎ
그 뒤에 개천...물 흐르고...저녁에 엄마 저녁 기다리면서
뒤쪽 교회인지 성당에서 울리는 종소리 듣던 기억나요
하얀풍차에서....
저희 엄마는 늘 손가락빵이라는 아주 길쭉한 빵(과자)을 사주셨어요...
집에 들고 오면 오빠가 반을 뚝 잘라 가져가버려서 울었고요7. .......
'12.2.1 12:00 AM (116.124.xxx.53)부산 남천동 삼익비치 상가아파트 지하에 있던 지하스러운(?) 1층에 있던 그 빵집인가 싶네요...
초딩때 동네빵집에서 나눠주던 광고 책받침이 어렴풋이 기억 나요... 동큐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빵집 이름인지 빵 이름인지는 모르겠고요..8. 광안리
'12.2.1 12:06 AM (112.168.xxx.112)하얀풍차 유명했죠^^
그 상가에 동큐제과? 기억나시나요?
여기도 유명했던 것 같아요9. 광안리
'12.2.1 12:07 AM (112.168.xxx.112)앗 윗님ㅋㅋ 동큐제과 맞아요.
광안리까지 빵사러 다녔었거든요 ㅎㅎ
반가워요 ㅎㅎ10. 하얀풍차
'12.2.1 12:07 AM (118.36.xxx.178)지하는 아니고...
2층 발코니같이 넓은 공터가 있는...그런 2층에 빵집이 있었어요.
빵집 옆에는 문방구가 있었고....빵집 맞은 편엔 슈퍼가 있었고..
슈퍼 옆에는 아주 작은 수입품가게가 있었고요.
그냥 그 때가 생각나서요.
오늘 빵이야기가 많길래...
동큐는 잘 모르겠어요.11. .......
'12.2.1 12:13 AM (116.124.xxx.53)같은 동네 삼익타워 상가에 있던 빵집도 크림빵이 제법 맛났는데...
특이하게도 미니 식빵 사이에 생크림 듬뿍 넣어주는 스타일이라 색달라 보였거든요..그 당시엔..
빵도 검은색이었구요..살짝 짭짤한 맛이 나는 것도 같았어서 생크림하고 잘 어울리더라고요.12. hoper
'12.2.1 12:36 AM (14.39.xxx.205)저도 남천동 아파트촌 출신.
비치 아파트 상가의 하얀풍차 빵 기억나요. 키작고 통통하고 사람좋게 생기신 빵집 주인 아저씨두요.
저는 타워 아파트 살아서 일부러 그집 빵 사려고 내려가기도 하였고
빌라 아파트 상가의 밀탑 빵집도 맛있었어요. 특히 식빵이,,,
친구랑 식빵 하나 사서 타워 아파트까지 걸어가면서 뜯어 먹던 기억이,
그리고, 밀탑 빵집에서 생크림 케익이란 것을 처음 먹어보고는 반했어요.
그 뒤 서울로 이사와서 생크림 케익 사내라고 어찌나 어머니를 졸랐는지....
결국 어머니가 강 건너 압구정까지 가서 사오셨던 기억이 납니다.13. 첼로
'12.2.1 1:42 AM (118.218.xxx.55)저는 초등때 범일동 한양아파트 살았거든요.
하얀풍차 있었어요.
제 기억에 젤 맛있는빵..14. 부산 광복동 하얀풍차
'12.2.1 2:13 AM (58.78.xxx.47)어릴 때...광복동 하얀 풍차 빵 맛은 지금은 잊혀지지 않아요.
빨간 벽돌의 화덕이 있던 빵집...^^
피칸 파이가...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한 참 후에...그 뒤로 이전하고...다른 곳에도 하얀 풍차 빵집이 있었는데...
같은 주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15. ....
'12.2.1 5:00 AM (121.254.xxx.77)하얀풍차 빵집...뭔가 모르게 확 추억돋아서 뭘까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하얀풍차라는 이름의 빵집을 소재로한 동화책을 감명깊게?ㅋㅋ읽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그리고 또 생각해보니 동네에 하얀풍차 빵집이 있었던거 같기도 한데ㅋㅋ
어쨌든 하얀풍차...하니까 어렸을때 그 느낌과 감각이 떠오르네요...ㅎㅎ16. 저도
'12.2.1 9:04 PM (124.51.xxx.18)반가운맘에. 저도. 부산 범일동 한양아파트 살았었어요.
아마. 윗 댓글단. 분. 저랑. 같이놀았던친구같아요.
80년대 초반. 초등학교 다녔고. 그때. 아파트. 친구들이랑 맨날. 어울려. 놀았는데
그 개천이. 동천이였죠. 아마도.
몇년전에. 한양 아파트. 갔을때. 하얀풍차. 있던데
지금은. 없어졌을 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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