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아이도 오메가 3 먹여도 되나요????

걱정되는걸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2-01-31 22:33:36

저희 큰애가 지금 35개월, 이제 곧 만 세돌아이가 되요.

3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낼 예정이구요.

지금 키나 몸무게는 또래 아이들보다 6개월 정도 빨라요.

밥 잘 먹는 편이고, 낮잠은 몇달 전에 없어졌지만 밤잠은 10 - 12시간 정도 쭉 자구요.

지금까지 감기 걸린게 한 서너번 되나.. 싶네요.

그러니까 일단은 무척 건강한 아이지요.

그런데, 이제 어린이집도 다녀야 하고,

작은애가 있어서 예전만큼 큰애 반찬이나 간식 등을 신경 써 주지 못해서

그냥 국에 밥 말아 대충 먹일 때도 생기고 간식도 간단하게 먹일 수 있는 제과점 빵 종류만 주게 되네요.

밤에 잠을 잘 자기는 하는데 새벽녘이면 아주 옅은 잠만 이어가는 듯, 작은 소리에도 금방 깨구요.

그래서 보약을 먹일까 했다가 그건 한 두어재 먹는걸로 끝나니

평상시에 상복할 수 있는 영양제를 먹일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아이들 먹기 좋게 녹여먹는 칼슘제만 하루 한알씩 먹고 있어요.

어느 엄마가 안그럴까마는.. 제가 아이 아픈걸 유난히 싫어해요.

싫어한다기보다는.. 뭐랄까.. 제가 잘 돌봐주지 못할 것 같아서 아플까봐 늘 신경쓰이는.. 그런 성격이라서요.

그렇다고 막 애를 지나치게 깔끔하게 키우거나 그렇지도 못하면서 걱정만 하는 ;;

그러다 마침 베스트글에 오른 애들 고분고분해졌다는 포스팅에 급 발동이 걸려서,

흑흑. 잘 안아프고 잘 먹고 잘 자는 바로 저희 큰애가 성질이 보통이 아니라서요 ㅠ.ㅠ

예전부터 오메가 3 어린이용 나온거 먹여볼까 말까 했는데, 이제는 막 검색해서 사고 싶네요.

세돌 된 아이들 영양제 따로 챙겨먹여도 괜찮을까요?

제가 너무 유난스런 엄마인 것은 아니겠지요..?

IP : 121.147.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weet_hoho
    '12.1.31 10:57 PM (218.52.xxx.33)

    두 돌까지 외식할 때도 아기 먹을거 가져가서 따로 먹이고,
    세 돌 지났는데 과자 안먹이는 유난스런 엄만데,
    영양제는 두 돌지나고 먹였어요.
    한약도 한 번 먹였는데 효과가 아주 좋아서 (밥을 원래 먹던 양 + 반공기 더 먹네요) 번갈아가며 먹이려고요.

  • 2. --
    '12.1.31 10:59 PM (58.143.xxx.19)

    먹여도 돼요 초유나 유산균 잘크톤 생각나면 먹이는데요(34개월)

    근데 정말 성질이 고분고분 해질까요? 지금 그냥 한참 반항기라 저러는거 같은데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20 유치에 충치생겼는데 치과가면 어떤치료하나요? 6 으아 충치 2012/03/22 1,038
86219 크린징 크림 이나 크린징 로션 추천해주세요 1 .. 2012/03/22 1,772
86218 가방 좀 봐주세요~~~ 3 어떨까.. 2012/03/22 767
86217 수학머리 없는 딸...걱정돼요.. 17 답답 2012/03/22 3,538
86216 안경을 써야 할까요 7 잘살자 2012/03/22 861
86215 집안일 한 것도 티가난다네요^^ 3 힘이여 솟아.. 2012/03/22 2,211
86214 3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22 581
86213 원조맛집.....블로그예요.. 3 투척 2012/03/22 1,827
86212 가방 중 동그라미 안에 십자가 문양? 5 브랜드 알려.. 2012/03/22 19,569
86211 쉐프윈 코팅 후라이팬 써 보신분.. 2 지름신 2012/03/22 1,176
86210 아침마당 명강의 추천해주세요~~ 3 아그네스 2012/03/22 860
86209 카프카의 변신을 아들과 같이 읽고 있어요 10 투척 2012/03/22 1,352
86208 자게에서 글 저장하는 방법 묻는 분들 많으신데.. 5 문득... 2012/03/22 1,167
86207 체한증상인지 좀 봐주세요. 속이 쓰리고 계속 잠이 오고 설사끼도.. 3 .... 2012/03/22 2,377
86206 보통 급여나 수당은 0시를 넘으면 들어오는 거 아닌가요? 10 .. 2012/03/22 2,023
86205 천명관 "고래" 추천해주신분들.. 16 질문 2012/03/22 2,886
86204 반말 섞어쓰는 사람 싫어요 10 뭐지 2012/03/22 3,006
86203 아이폰에 TV가 나오게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4 go 2012/03/22 905
86202 오늘 서울 비 안오나요? 4 외출 2012/03/22 1,130
86201 부담스러운 스타일은 뭘까요 4 ,,, 2012/03/22 1,611
86200 목욕탕 팩 목욕탕 팩 2012/03/22 1,470
86199 이게 뭔지 아시는분...(추억의 간식) 8 ,, 2012/03/22 1,386
86198 제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국 냄새땜에) 2 ,, 2012/03/22 925
86197 가서 물어볼까요? 일본산 차 2012/03/22 906
86196 약속 해 놓고 못 지키게 되면 8 슬픔 2012/03/22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