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 남편? 어떤 호칭이 더 적절한가요?

... 조회수 : 6,573
작성일 : 2012-01-31 22:05:43

저는 35, 남편은 40, 결혼한지 3년됐고 아직 아기는 없어요.

친구들이나 회사동료들과 대화중에 말이에요, 남편에 대해 언급할때

그동안 습관적으로 "신랑"이라고 해왔더라구요.

(남편을 호칭으로 부를때도 전 아직 "신랑~"이라고 불러요)

 

그런데 얼마전에 저의 지식창고인 82에서 신랑이라는 말이 거북하다는 글을 보구요,

요즘은 "남편"이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신랑"이라는 말이 거북하고 적절하지 않은 말인가요?

너무 애교섞인 말로 들리시나요?

IP : 119.64.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1.31 10:17 PM (115.143.xxx.59)

    저는 주로 남편이라고 합니다.

  • 2. ,,
    '12.1.31 10:22 PM (216.40.xxx.56)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신랑 새신부 호칭 아닌가요?

    결혼한지 몇년 넘었는데 남편이 우리 신부.. 이러는거랑 비슷한 뉘앙스.

    그치만 그리 거슬리진 않아요. 오빠오빠 하는거보단 나은데요.

  • 3. ....
    '12.1.31 10:37 PM (182.211.xxx.238)

    얼마전 뉴스에서 봤는데요.
    국립국어원(?)에서 꼭 신혼초가 아닌 나이든 부부여도 남편에게 신랑이란 표현을 쓰는것도 가능하다고 나왔어요.
    또 다큰 어른이 부모님께 아빠,엄마란 호칭을 쓰는것도 예법에 어긋난 표현이 아닌걸로 개정한다고 했던것 같아요.

  • 4. 윗님
    '12.1.31 11:28 PM (125.177.xxx.193)

    정말 그런 뉴스가 나왔었어요??
    저는 신혼 지나서 '신랑'이라는 호칭쓰는거 진짜 너무너무 싫어하는 사람이거든요.
    50대 60대 아줌마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신랑 소리하는거 너무 이상해요.
    신랑은 신부의 상대어 아닌가요?

  • 5. 제발
    '12.2.1 12:25 AM (58.143.xxx.202)

    저는 꼭 다른곳에서 지칭할때 남편이라고 지칭해요. 신랑이라는 말...일단 그 뜻부터 맞지 않잖아요. 역으로 결혼한지 몇년이 되어서도 남편들이 자기 아내 지칭할때 우리 신부, 우리 각시 이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보다 남편에 대해서 얘기할때 존댓말 쓰는 분들 많더라구요. 우리 남편은 ~~하시고,~~를 잘 드시고~~. 그게 교양있는건 줄 아는것같아요. 밖에서 남편에 대해서 얘기할때는 듣는 대상이 남편보다 현격히 어린 사람들이 아니라면 절대 존댓말 쓰는거 아니라는거 알았으면 좋겠어요.

  • 6. 신랑이 어때서요?
    '12.2.1 8:41 AM (118.131.xxx.102)

    윗윗님 말대로 뉴스에서도, 신랑 써도 괜찮다고 나왔어요.
    꼭 결혼한지 얼마 안된 남편한테만 쓰는 호칭은 아니라고요.
    굳이 그걸 구분할 이유도 없잖아요?
    저는 신랑이랑 남편 호칭을 섞어가면서 해요.
    저는 신랑이라고 하면 더 느낌이 다정하고 좋던데요...
    저 살던 지역에서는, 노인분들도 신랑,각시 이러던데.. 전 듣기 좋앗어요!

  • 7. ..
    '12.2.1 3:28 PM (112.187.xxx.132)

    울엄마는 왜 남편을 지칭하면서 "우리아빠가~" 라고 하냐며 뭐라고 하셔요 ㅋㅋㅋㅋㅋ
    **아빠도 아니고 남편이 본인 아빠냐며 ㅋㅋㅋㅋ
    회사 부장님은 40대 초반이신데 아직까지 싸모님 지칭하실때 우리 각시가~ 하는데 전 보기 좋던데요?
    전 와이프란 말이 싫거든요 -.-

    네이버 처보니 [명사] 1. 갓 결혼하였거나 결혼하는 남자. 2. 신혼 초의 남편을 이르는 말. 라고 나오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21 장터에 배송료 3천원 받으시는 분은 어느택배 이용하세요? 6 궁금 2012/03/13 1,231
81120 타파니 가격대가 어떻게 되는지요? 6 결혼20주년.. 2012/03/13 1,664
81119 돈없으면 인간관계를 끊어야할듯... 6 상황 2012/03/13 4,190
81118 사랑니가 올라왔는데요.. 2 아파 2012/03/13 507
81117 광화문옛날짜장 맛잇는곳 알려주세요.^^ 눈사람 2012/03/13 616
81116 82 덕분에 좋아진 부분만 적어 볼께요 13 원글 2012/03/13 2,321
81115 양복 바지 맞춤복 어디서 하나요?? 5 양복맞춤.... 2012/03/13 586
81114 남친 취업해서 가방하나 선물하고픈데요.. 1 브랜드 2012/03/13 453
81113 아모레 화장품 방판과 백화점 매장 차이점이 있나요? 1 hhh 2012/03/13 3,485
81112 재산세 인터넷 조회 가능한가요? 1 재산세 2012/03/13 1,151
81111 피부과 가격 좀 봐수세요 온뉘들~~ 7 미리 감사 2012/03/13 1,554
81110 오늘 내용좀 알려주세요~~~ 1 복희 언니!.. 2012/03/13 331
81109 저 못됐나봐요 5 아줌마 2012/03/13 1,255
81108 3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3 310
81107 마른 사람은 화장실 자주가나요? 3 흑흑 2012/03/13 1,198
81106 (급) 검은색 트렌치코트 봄에 언제까지 입을 수 있을까요? 2 2012/03/13 1,333
81105 몸매도 자기관리지만 머리도 자기관리 아닐까요 5 민트커피 2012/03/13 3,156
81104 나이든 선생님에게 문자보내도 되요? 1 .. 2012/03/13 524
81103 산부인과에서 자궁암 검사 해보신분 8 검사방법 2012/03/13 1,926
81102 눈이 작고 눈두덩이도 붙고 처진 눈,,,이뻐 보일 수 있을까요?.. 1 눈화장 2012/03/13 759
81101 잠실 학군이 궁금해요. 안좋은 얘기가 많아서.. 13 잠실 2012/03/13 11,750
81100 요즘 아침드라마의 퀄리티. 2 엠팍링크 2012/03/13 1,477
81099 서울지검 현재상황이 어떤가요? 마님 2012/03/13 480
81098 과외비 봐주세요. 2 초짜선생 2012/03/13 1,062
81097 어정쩡하게 막힌 변기 질문입니다 8 뚜러펑 2012/03/13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