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수술로 입원하는데,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요...요긴한 거요..

또질문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2-01-31 20:46:30

며칠전에 머리수술로 면도해서 우울하다고 글 올렸던 아줌마예요..

답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

물없이 감는 샴푸 얘기하셔서

지금 인터넷으로 주문했고요..

 

그래도.........입원 첨 해봐서,

병원에서 준비물 말해주겠지만,

입원할 때 이거 가져가면 편하더라, 요긴하더라 하는 거 있음 좀 알려주세요..

성격이 미리미리 준비하는 거 좋아해서..

지금부터 살살 준비해놓으려고요..

수술전에 이번 주말이 있으니, 쇼핑도 가능하고요.

 

생각나는 건, 기본적인 거 외엔..

수면양말? 핸드폰충전지, 요런 거 빼먹음 안되겠다 싶고요.

 

그 옛날 출산가방 싸고 싸보려니 괜히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간병인을 며칠 옆에 둘텐데,

그분 식사까지 제가 걱정해야 하는 건 아니죠...ㅜ

집에서 김이라도 싸가야 하나요..

신경써드리고 싶지만,  저도 제정신이 아닐 것 같고,

 

IP : 121.130.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1 8:48 PM (1.251.xxx.58)

    간병인 별로 도움 안되는것 같아요..
    저희엄마 입원할때 보니
    간병인 쓰면 하루에 4만원인가 주는데도 그 한사람이 6명인가? 이렇게 환자를 본데요.

    근데 간병인 5,60세쯤 된 여자인데,,,후아,,환자인 울엄마에게 말하는 게
    완전 쌀쌀....돈주고 대접못받고........

  • 2. ....
    '12.1.31 8:49 PM (210.109.xxx.228)

    병실에서 나다닐 때 신을 슬리퍼, 혹시 누워서 물먹을지 모르니까 빨대컵...

  • 3. 빨대
    '12.1.31 8:49 PM (125.141.xxx.221)

    휴지, 물티슈, 슬리퍼,속옷, 생리대(혹시 생리주기가 바뀔지도 몰라요), 그리고 빨대컵이요
    당분간 거동 힘드실텐데 일어나서 벌컥벌컥 물 못드실수도 있어요
    빨대컵 가지고 가심 요긴하게 쓰실거에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 ..
    '12.1.31 9:02 PM (115.136.xxx.165)

    모자 챙기세요...없으면 병원에서 붕대 비슷한 재질로 된 걸 주는데..그래도 퇴원할 때랑 오갈 때 쓸 모자 필요해요...
    오래 계시면 반찬 좀 싸가기도 하던데..저희 엄마는 식사 하실 때 밖에서 드시고 싶다는 거 반찬 좀 사다드렸거든요.

  • 5. 가습기
    '12.1.31 9:33 PM (211.218.xxx.104)

    겨울에 수술하면 입원실에 필요하더라구요.중환자실에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대체품이 있는데 입원실에는 없고 가끔 지하슈퍼서 대여해 주기도 해요.

  • 6. 푸르른날
    '12.1.31 11:58 PM (175.112.xxx.88)

    머리 정리할 길이면 미리 좀 자르세요
    아들아이 삭발할거라 예상해서 머리 안자르고 그냥 갔다가 삭발 안하다길래
    아무래도 머리가 좀 길어서 입원중 불편하지 싶어
    병원 미장원 가서 비싸게 돈 주고 좀 다듬었는데
    정작 수술실 들어가서는 완전히 삭발을 해 버려 돈 아까웠어요

    그리고 편한 신발 꼭 준비하세요
    슬리퍼 보통 준비하는데 슬리퍼가 편하긴 한데
    머리 수술하는 경우 병원에 따라 슬리퍼 금지하고
    따로 하얀 실내화 운동화 준비하란 경우 있어요.
    그러니 이건 준비물 알려주면 그때 구입하세요
    삼성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운동화 병원 안에서 사니 비쌌어요
    문구점에 파는 실내화 좀 비싼 구멍 뽕뽕 뚫린 디자인이었는데 문구점보다 엄청 비쌌어요

    참 그리고 모자 꼭 챙기세요 이쁜걸로
    전 준비 못해서 병원서 샀는데 비싸고 이쁘지도 않아서 한 번 사용하고 장롱신세네요
    씻기 힘드니깐 물티슈 말고 크린싱 티슈도 준비해 가심 더 깨끗이 얼굴 닦으실수 있을거 같아요

    수술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01 도를 아십니까 5 궁금 2012/03/16 1,514
84200 밤이면 식욕이 샘솟아ㅠㅠ 5 나무 2012/03/16 2,111
84199 어린이집 원장이 교육있다고 그날 오지말라는데.. 7 제대로된어린.. 2012/03/16 2,246
84198 남편 취미는 냉장고 뒤지기 5 짜증나 2012/03/16 2,183
84197 오늘 너무 잘했어요 구자명 2 구자명 화이.. 2012/03/16 2,152
84196 오늘도 식당엔 풀어진 아이들이 방황하고 있더군요 4 ... 2012/03/16 2,461
84195 피아노 다시 배우기 시작했는데 재밌어요^^ 10 네르하 2012/03/16 2,948
84194 멍게철이 지났나요?? 4 ??? 2012/03/16 4,067
84193 전세 재계약 3 울타리 2012/03/16 1,663
84192 아기를 위해 교회에 다녀보고싶은데요.(유아) 7 ㅂㅂ 2012/03/16 1,718
84191 타블로의 난처한 상황이 좋은 이유 42 따블로 2012/03/16 9,056
84190 억수같이 내리는 비에 후불제 공연비 지불하고 싶어요 4 파업방송 2012/03/16 2,072
84189 많은 분들 피부 좋은거 부러워 하시던데요 22 ..... 2012/03/16 9,375
84188 28개월인데요 4 아이가 2012/03/16 1,418
84187 나꼼수 부분 못 봤어요 ㅠㅠ 3 2012/03/16 1,820
84186 홈패브릭...쿠션/베개커버링...저렴한곳??? best 2012/03/16 1,387
84185 프라다폰이냐 삼성넥서스냐 고민요 5 범버복탱 2012/03/16 1,681
84184 학교가기 싫어하는 초등 1학년 어떻해야 하나요? 6 애셋맘 2012/03/16 2,277
84183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4 2012/03/16 1,576
84182 DOC 노래가 이렇게 맘에 와 닿을 줄이야 12 오호 2012/03/16 3,759
84181 어제 멍게와 해삼 글에 삘 받아서 지금... 3 츄파춥스 2012/03/16 1,503
84180 한명숙 대표님, FTA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듯 1 민주통합 2012/03/16 1,125
84179 82님들은 어떤 취미를 갖고계세요? 22 .. 2012/03/16 4,030
84178 자살 중학생 가해자 부모들.. 6 남 말 못해.. 2012/03/16 3,651
84177 아이키우면서 이럴때 정말 행복하구나 하는때 있으신가요? 4 지지고 볶다.. 2012/03/1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