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팔리지 않아요 ..

미치기 일보직전 조회수 : 7,726
작성일 : 2012-01-31 20:34:19

신규 아파트 분양은 받아 놨는데  기존집이 팔리질 않네요..

3월 말까지 입주기간인데 그 사이에 못 팔까봐 너무 걱정되요..

대출이자도 감당이 않되고..

정말 하루하루가 마음이 지옥 입니다.

신랑은 안되겠는지 급매로 내놓으라고 합니다.

부동산에 문의하니 급매도 매수가 없다고 하고...

집 가지고 한번도 돈 벌어 볼 생각도 안했고 그저

다른집으로 이사 갈려고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힘들준 몰랐습니다.

어제는 생애 두번째로 로또를 샀습니다.

로또 처음 나올때 호기심으로 사고 첨인데

이젠 간절한 마음까지 드네요.ㅎㅎ

오늘은 혼자 집에서 점이라도 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점집에 가나봐요..

아휴~~ 생각은 많고 정리는 안되고 미치겠습니다.

가위라도 거꾸로 걸어 놓을 까봐요 ..

IP : 121.168.xxx.1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1 8:37 PM (182.208.xxx.23)

    부동산에 복비 많이 준다는 방법이 제일 좋아요. 대신 하한선을 정하세요~

  • 2. 급매
    '12.1.31 8:41 PM (112.184.xxx.38)

    맨위 댓글처럼 원글님이 받을금액 정해 놓고
    네가 얼마를 부르던 나한테 이만큼만 주고 알아서 팔아달라그러면
    빨리 팔아줘요.
    급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저희도 예전에 그렇게 빨리팔았어요.

  • 3. 점집은 반대입니다.
    '12.1.31 8:46 PM (58.239.xxx.48)

    저도 집이 나가지 않아 여러군데 다녔는 데 하나같이 나갔다고 하더니 꿈적도 않네요.(돈만 날렸어요.)

    그래도 님은 아직 기간이 남았네요. ㅠㅠㅠ

    매매로 하려다 꿈적도 안해 전세로 돌렸는데 전세도 나가지 않네요.

    저도 너무 속상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 4. 수리하느니
    '12.1.31 8:48 PM (14.52.xxx.59)

    그 비용 빼주는게 낫죠
    어차피 취향 안맞으면 수리된거 아무 메리트없어요
    집은 최저가에 팔고 상한가에 산다고 생각해야 내집됩니다

  • 5. ..
    '12.1.31 8:49 PM (116.37.xxx.182)

    윗님들 하신 방법을 저도 해보았는데 단칼에 안 하겠다고 하셔서 좀 머쓱했던 경험이..^^
    일단은 가셔서 넌지시 물어보세요.
    비밀을 잘 지킬 수 있다는 느낌을 주셔야 그런 거래가 이뤄져요.(저의 실패요인 아닐까?)
    그러다가 집 값을 좀 더 내렸어요. 그랬더니 나가더군요.

  • 6. 길따라맛장수
    '12.1.31 8:50 PM (210.183.xxx.82)

    복비 엄청준다고하면 빨리 매매됩니다

  • 7. 아예 매매가 없을 때는
    '12.1.31 9:07 PM (182.209.xxx.241)

    그런 방법은 안 통해요.
    값을 헉 소리가 나도록 내리는 방법밖엔..
    저흰 시세보다 6000싸게 팔았어요.
    그것도 내 놓고 1년이 지나서야...
    그만큼 요즘 집 팔기 어려워요.
    손해를 감수하셔야해요...

  • 8. 동네마다.
    '12.1.31 9:25 PM (125.176.xxx.179)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저희 동네는 그래도 매매가 가끔씩은 있더라구요.
    호가 만큼은 아니지만 시세만큼은 받고 팔았네요.
    작년 11월에 내놨는데 아무도 보러오지 않다가, 어제 본 분이 바로 계약 체결했어요.
    설이 지나고 조금씩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가 되긴하네요.

  • 9. 제 생각에도
    '12.1.31 9:32 PM (115.143.xxx.90)

    요즘같이 매매가 안될때 복비 더 준다고 거래되는건 아닐꺼같아요.
    작은평수보다 큰평수가 더 매매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부동산에 내놓은 같은평수 다른매물보다 훨씬 더 가격 내려서 내놓아도 팔릴까말까일꺼같긴한데
    가격 더 내려서 내놔보셔요.
    걱정이시겠어요.

  • 10. 이런때
    '12.1.31 10:20 PM (218.209.xxx.132)

    매매 잘 안될때는 복비2배 필요없구요. 가격을 낮추면 업자들이 알아서 팔아줍니다. 하나라도 계약할려고 가격 젤 낮은 매물부터 보여주거든요. 저희집도 6개월전에 시세보다 3천 낮게 내놨더니 업자들이 주구장창 저희집만 보여주더라구요. 겨우 계약해서 팔았는데 요즘 보니 저희 계약한 금액보다 2천 더 내렸더라구요.
    암튼 빨리 팔려면 젤 낮은 가격으로 내놓은 수 밖에요.
    돈 좀 더 들여서 도배장판 해서 파는것도 비추에요. 가격 깎고 자기네들 취향에 맞는걸로 하려하지 어설프게 도배장판만 해놓은집 쳐주지 않아요.

  • 11. ㅠㅠ
    '12.1.31 10:27 PM (182.215.xxx.237)

    저희가 그짝났어요.작년6월이 입주였고 실입주는12월에 했는데 기존 아파트 여태 안나갔어요.
    설상가상 누수가 생기고 윗층주인이랑 담판짓네 마네 하고있습니다 ..
    빈집이사한다고 하니 부동산에서 담박에 그러대요.. 그 집이 맨나중에 나갈거라구요.
    베란다 탄성코트 한번 해보라고 부동산에서 그러네요. 누수해결하면 하려구요.
    기운 내세요~

  • 12. 문제는 매매가격
    '12.1.31 10:39 PM (211.201.xxx.227)

    가격을 내리셔야죠.
    매수인 입장에서는 적정가격이 아니라고 생각되니까 안사는거겠죠.
    결국 지금 매매가 안되는 이유가 다 그런거죠.
    조중동에서도 오래전부터 부동산거품이라는 표현을 써왔으니 할말다 한거죠.
    중개수수료만 많이 준다한들 사는사람이 없는데 중개업자가 무슨수로 팔겠어요~

  • 13. 나도
    '12.1.31 10:49 PM (59.20.xxx.251)

    가격이 경쟁력이예요..급매 부터 승산이 있으니 급매 물건만 부동산들은 먼저 보여주는거 같더라구요..
    아니면 조망이라던가 아주 그 집만의 메리트가 있으면서 시세보다 싸던지..
    가격이 젤 중요하다고 봐요..

  • 14. 가격
    '12.1.31 10:55 PM (112.153.xxx.229)

    정말 정말 급하시면 집 가격을 급매로 내리치시고 복비 따블 부르면 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에 복비 따블 불러서 겨우 해결했어요.

  • 15. 저도 작은집
    '12.2.1 8:06 AM (112.150.xxx.11)

    설 지나고 어제 제값에 쳐준다고 해서 어제 나갔어요. 작은 평수구여. 전세끼고 3000 갖구 재작년 말에 샀다가 2000올라서 5000 갖구 나오네요 이제 집 안삽니다

  • 16. ....
    '12.2.1 6:23 PM (61.255.xxx.84)

    저도 시세보다 5천 내려서 팔았어요. 그 주변 경쟁 될만한 아파트 전체에서 제일 싸야 팔려요.

  • 17. ..
    '12.2.1 6:44 PM (115.136.xxx.195)

    저는 얼마전에 꼭 이사가고 싶은 곳이 생겨서
    집을 팔려고 한달전쯤 부동산에 알아봤더니
    요즘 매매없다고 해요. 이상하게 전세도 별로 없다고,
    우리동네가 잘나가는곳이거든요.
    그러더니 집값에서 7000정도만 내려주면 당장이라도
    계약하겠다는 사람있으니까 팔아주겠다고..
    급한게 아니라서 관뒀어요.
    요즘이 불황인것은 확실한가봐요. 이런일은 없었던것 같은데..

  • 18. aa
    '12.2.1 7:12 PM (180.69.xxx.168)

    가격을 내리세요...그 수밖에 없어요
    집 안팔려서 고생하시는분 주위에 몇 있는데...하나같이 가격은 안내리고 안팔린다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21 사춘기 시작이 삐지고 토라지고 하는걸로 시작하나요? 9 힘들다 2012/03/12 1,494
80620 습관화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1 에구...... 2012/03/12 851
80619 원피스 구입 문의 샤핑 2012/03/12 503
80618 언니에게 제가 쓰던 책장 두개를 주고싶어요.택배 1 2012/03/12 1,256
80617 변액연금보험 해지 고민중입니다 9 고민이 싫어.. 2012/03/12 9,170
80616 남자어른용 도시락 제품 추천해주세요.. 1 ... 2012/03/12 679
80615 오랜만에 유산소 (걷기)운동 하면 온피부가 간지러워요 ㅠㅠ 6 지못미 2012/03/12 9,901
80614 친정엄마 때문에 기분이 상해요.. 1 .. 2012/03/12 2,068
80613 학교못간단전화 5 어디로? 2012/03/12 1,365
80612 -간절히 급해요-고딩딸의 성정체성 고민 28 rhelde.. 2012/03/12 14,449
80611 라면스프에 홀딱 빠져 중독 수준 3 애고고 2012/03/12 1,578
80610 두 아이 출산하고 탄력잃은 뱃살도 근력운동으로 해결이 되나요? 2 복근 2012/03/12 5,812
80609 3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2 612
80608 4살된 아이가 3일 연속 어린이집에서 맞고 왓어요..ㅠㅠ 3 딸램아~ 2012/03/12 1,367
80607 자동차세를 1월에 15만원 냈는데... 이거 일년치 다 낸건가요.. 3 뭐지 2012/03/12 1,401
80606 요리조리 질문 1 타산지석 2012/03/12 548
80605 커리전문점 강가 8 커리 2012/03/12 1,623
80604 맛 담백하고 깔끔한 우유 추천해주세요 6 ..... 2012/03/12 1,690
80603 어떻게 해야할지ㅡㅡㅡㅡ 95 alzl 2012/03/12 14,517
80602 나물 반찬 간 멀로 하시나요. 15 애기엄마 2012/03/12 2,999
80601 내겐 애물단지 아이폰... ㅠㅠ 버릴수도 없고.... 2 사랑하지만 2012/03/12 2,519
80600 돌아온 미녀 별이엄마의 피부과체험기 10 **별이엄마.. 2012/03/12 2,645
80599 자산 30억 정도면.. 12 그저부러울뿐.. 2012/03/12 12,655
80598 사인 가족 식비 월 40 정도면 많이 적나요?? 14 ... 2012/03/12 3,073
80597 니트 보폴 ㅠㅠ 도와주세요 9 ..... 2012/03/12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