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바로 5분 거리예요
오늘 찾아뵈려고 낮에 과일도 사두었는데
날씨가 완전 눈폭탄이네요~나갈 엄두가 안나요
변명하자면 아이는 유치원생이고 전 막달 임산부예요
꽁꽁 싸매고 잠깐 가서 아이 얼굴 보여드리고 같이 과일 먹다 오면 될텐데
5분 거리가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질까요?
저 완전 나쁜 며느리지요..ㅠㅠ
시댁이 바로 5분 거리예요
오늘 찾아뵈려고 낮에 과일도 사두었는데
날씨가 완전 눈폭탄이네요~나갈 엄두가 안나요
변명하자면 아이는 유치원생이고 전 막달 임산부예요
꽁꽁 싸매고 잠깐 가서 아이 얼굴 보여드리고 같이 과일 먹다 오면 될텐데
5분 거리가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질까요?
저 완전 나쁜 며느리지요..ㅠㅠ
막달임산부가 이런날 밖에나가면 위험해요
전화나 한통 해드리세요
나가지 마세요..
그거 이해 못해주시면 어른들이 이상한겁니다..
변명 아니예요..
가지 마세요..
넘어져서 꼬리뼈라도 다침 큰일 납니데이~~
첫애가 유치원생이면... 글쓴 분위기론 신혼? 왜그러세요 다른 사람들 나쁜며느리로 만드시는건가요?
자의에 의해 그렇게 자주가시는거 아니라면 전화드리세요 눈와서 못간다고
위험합니다.
넘어지면 큰일나요.
전화드리고 다음에 찾아뵙도록 하세요
아마 이런 날씨라면 이해하실 거예요.
정말 착하시네요^^
하시라고 쓸라했다가 4번째 줄에서..컥 ;;;
전화만 드리세요... 괜히 나가서 넘어져서 가족들 난처하게 하시지말고...
시부모님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땐..
친정부모님이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면...대충 답이 나오더라고요..
어쩌다보니 지난주에도 못 갔거든요~
워낙 살림도 못하고 어른들한테 싹싹하게도 못하는 며느리로 미운털 박혀서
매사에 소심해지네요~이러지 않았는데...
어떤게 옳은 건지 이제 판단도 안 서요...ㅠㅠ
네, 오늘은 아이랑 따뜻한 방에서 맘편하게 뒹굴어야겠어요
참 착하시네요^^
지난 주에 안갔다고 이 눈속에 갈 생각을 하시다니요.
매주 남편만 보내는 저는 진짜 나쁜 며느리인가봐요ㅠㅠ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쩌시려구요....
제발 나가지마세요..어딜나가요..클나요
절대 나가지 마세요 홀몸도 미끄럽고 힘들어요
온다고 해도 말리셔야 정상이예요...ㅜㅜ
원글님, 간을 좀 더 키우세요^^;;;;;;;;
일주일에 두번 갔었어요 수요일, 토요일가서 자고오고
10년을 그리 살아도
"모시고 살지도 않으면서 그거 하나 못하냐고 "
남편과 시부모님 그리 말씀 하시더이다
다정도 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