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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 뭐가 맛있을까요? 내가한밥

맛없어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2-01-31 17:59:00

내가 한밥에 질렸나봐요.  애들하고 방학동안,  손만두도 빚어서 먹었고,   어젠 돼지갈비 뚝배기에 해먹고

돼지갈비 양념에 밥도 볶아 먹는거 까지도 했어요.

저번주는 시큼 매콤 달콤한게 먹고싶어서,  간재미회도 무쳐먹었어요.

거기다 또  색다른게 자꾸 먹고 싶어서,  육회도 사다가, 빨간 고추장에 무쳐먹었고,

이젠

도대체 먹고 싶은게 없어요.

방학동안,  거기다 외식은 작년부터 애둘 교육비에 휘청,  외식을 안해봐서 일까요?

또,  된장국에, 김치에 나물에 그냥 그렇게 먹을생각하니,  먹기가 싫어요.

내가 먹기 싫으니 애들도 해주기 싫으네요.

 

IP : 121.148.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1 6:03 PM (121.136.xxx.28)

    저도요
    저는 뭘 먹어보면 그걸 제손으로 그 맛을 내봐야 만족을해서
    안해본요리가 없이 다해봤어요
    별짓다해봤네요 집에서
    훈제만 못해보고 진짜 별의별 요리를 다하다보니까
    이젠 먹는거 자체가 싫어요 지겹고
    그냥 다 아는맛인데 뭐 품들여서 만들기도 귀찮고..
    동남아 인도 양식일식중식부터 회도뜨고 고기숙성시켜서 궈먹고 이러다보니까 완전 질려요
    요리자체가 싫어졌어요 요근래는..

  • 2. 봉봉
    '12.1.31 6:04 PM (125.177.xxx.151)

    그래도 만두도 빚으시고 돼지갈비에 아이구 대단하세요^^
    저도 애들은 해서 먹여야 되고 제가 입맛이 없으니 다 먹기 싫은데...
    외식은 또 돈 생각 나서 못 먹고....
    아이참 이래저래 그러네요

    저는 지금 설날 어머니가 주신 갈비로 갈비찜 하고 있어요
    애들땜에요~~ㅠㅠ

  • 3. 음..
    '12.1.31 6:25 PM (222.106.xxx.120)

    의외로 손쉬운거..샤브샤브..그리고 보쌈..특히 보쌈은 아이들 성장에도 좋고 삶아내는거니까 몸에도 좋은 것 같아서 요즘 자주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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