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플란드
'12.1.31 5:54 PM
(211.54.xxx.146)
요즘 전세가 귀한데 ....
얼마나 깍아달라는건지 모르지만 허용안되는 금액이라면 바로 다른부동산에 내어놓는다고 하세요
다른데 내어놓지말라는 부탁 들어줬으니 다른 부분은 맞추어달라고 말하세요
좋게좋게 잘해결본뒤에...나중에 복비를 깍습니다..전..
그냥 돈줄때...다른데 안내어놓고 기다려드렸으니 복비 몇만원 빼주시죠~ 앞으로도 계속 거래할텐데..^^
2. ...
'12.1.31 5:56 PM
(112.121.xxx.214)
대개는 부동산끼리 다 통해요.
님이 A 부동산에 내 놓았는데 집 구하는 사람이 B 부동산에 들렸다..
그럼 어차피 A-B가 손잡고 거래 시키고 복비는 반씩 나눠가져요.
근데 님이 여러 부동산에 내 놓으면..좀 난처한 입장이 될 수 있어요..
제가 첨에 집 구할때 멋모르고 A,B,C,D,E...부동산마다 다 들어가서 물어봤어요.
다들 집이 있다고 보여주겠다고 한 집이 사실은 똑같은 한집이더라구요.
암튼, 먼저 A 부동산을 따라 그 집을 보러가서 주인이랑 협상을 좀 하는데..
B,C,D,E 부동산에서 전부 그 집 주인에게 연락을 한거죠.
그러니 집주인은 지금 구매자들이 몰려온다고 생각하고 막 튕기더라구요....
그리고 또 부동산에서 여러 부동산에 내 놓은거 알면 좀 안 좋아해요.
그런데 부동산이 지금 하는 걸로 봐서는...그냥 계시면 안되겠네요. 다른데도 내 놓겠다고 하세요.
아니면 제대로 다른 세입자 보여달라고 하시구요.
3. .....
'12.1.31 6:03 PM
(61.74.xxx.10)
세 군데 정도는 내 놓으세요..
그리고 부동산에 휘둘리지 마시고요..
부동산에 전세 얻을 것처럼 하면서 시세 알아보시고
그 시세에 좀 더 얹어서 내 놓으세요...집상태가 좋으시다니...
4. 집 내놓는 맘
'12.1.31 6:03 PM
(114.202.xxx.5)
그럴까요? 82 검색해보니 집 내놓는 것은 여러군데 내놓아도 된다는 말이 대세인 것 같아서 질문해봤어요.
이사가야 하는 날짜가 임박해서 맘이 조급해지네요.
하긴 지금 집 나가는 전세돈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 시간 여유는 많아요. 다만 이사가기 전에 계약하고 가면 맘이 깔끔할 것 같아서 그러죠.
고민되네요...
5. 집 내놓는 맘
'12.1.31 6:05 PM
(114.202.xxx.5)
그리고 지금 이야기하는 부동산에서 인터넷에 내놓은 금액이
제가 이야기 하는 금액보다 낮아요.
그걸 보고는 맘이 상했어요.
원래 저랑 상담할 때는 이 금액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 해놓고는 실제 인터넷 매물에 올린 가격은 그 가격보다 2000만원이 낮은 거에요. 이 부동산은 왜 이렇게 일하는건지...
6. 집 내놓는 맘
'12.1.31 6:06 PM
(114.202.xxx.5)
그러구선 왜 저더러 가격 네고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7. ㅁㅁ
'12.1.31 6:19 PM
(218.52.xxx.33)
오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으면 네고를 하든말든 빨리 거래 성사되게 해야하는건데 계속 기다리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
다른 곳에도 내놓으세요.
윗님처럼 저도 집 구할 때는 내놓을 것처럼 물어보고, 집 내놓을 때는 구하는 것처럼 물어봐서 시세 알아봤어요.
그런데 .. 신랑 친구의 아버지가 부동산에서 바둑 두시면서 거래 몇 건 성사시키고 그 수수료 받기도 하시는데,
세입자가 없어도 주인에게 가격 깎아서 거래하게 해놓고는 (부동산에서 노시는 분을 세입자로 내세워서)
거기에 몇 천 더 얹어서 진짜 세입자 구하기도 하고 그런대요.
그 커미션이 엄청 나다더군요.
저도 집 세놓고 올 때, 처음에는 아예 팔 생각이었는데 부동산에서 집 살 사람 있다고 집도 안보고 계약한다고 해서 계약금 받았었는데, 지방에 있어서 계약서 쓰러 오려면 며칠 걸리니까 먼저 계약서 쓰자고 했는데
계약자 이름이 다르더라고요. 돈 송금한 사람하고.
그래서 물어봤더니 중간에 바뀐거라고. ..
너무 이상해서 그쪽하고는 거래 안했어요.
시끄럽지 않고 순리대로 하는 부동산하고 거래하세요.
거래 끝나고도 한번씩 찔러보면서 복잡하게 하는 스타일들이 있어요.
8. 전세~~
'12.1.31 6:34 PM
(221.146.xxx.121)
저도 집구할때 인테리어된 집을 구했는데 다른 집 보다 2000만원 더주고 구했어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시세보다 낮춰서 인터넷에 내놨다면 조금 문제가 있네요... 다른쪽에다가도 내 놓으심이~ 나을거 같네요.
9. 음
'12.1.31 6:41 PM
(121.166.xxx.217)
부동산에서 매수자와 매도자를 모두 대리하면 복비를 자기네가 전부 받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다른 부동산에서 전세 들어올 사람 있다고 문의해도 집을 안보여주고 그럴 수 있어요... 다른 부동산이랑 연계해서 하면 반만 먹으니깐요-_-;; 어떻게든 자기네 부동산에서 잡고 있는 전세 들어올 사람과 원글님을 엮이게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런 식이면 저같아도 당장 다른 부동산에 내놓겠어요.
10. 부동산농간에속지마세요
'12.1.31 6:42 PM
(115.143.xxx.81)
자기네 집에만 내놓으라는건.. 그 부동산이 복비 양쪽으로 챙기고 싶어 그런거에요..
A부동산에 나온 물건은 A부동산 통해서만 거래 가능하거든요..
B부동산에 온 사람이 님댁 마음에 드는경우
거래 성사되도 A부동산하고 공동중계가 되는거에요..(님복비는A에게, 세입자복비는 B에게)
A부동산에 온 사람이 님댁 마음에 들면..A부동산이 님복비와 세입자 복비를 받는것..
지금 A부동산은 자기네 손님 기다리는 중인것처럼 보이네요..
그러니 괜히 의리따질것 없구요..급하면 여러군데 내놓으세요..
그렇게 하면 다른 부동산들도 열심히 움직여서 빨리 나갈꺼에요..
매물 귀한 시점이라 여러군데에서 콜오면 값 잘쳐주는 쪽으로 계약하심 되구요..
11. 부동산농간에속지마세요
'12.1.31 6:52 PM
(115.143.xxx.81)
추가로 ...(아래 얘기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추측이라 사실과 다를수 있습니다)
부동산이 지금 말하고 있는 세입자 올사람은
-사실은 없는 사람이거나 (없는 사람 있는척 )
- 잠시 지나간 사람이거나 (한번보고 연락없음)
-부동산이 작업중인거 같아요 .. (다른물건에 관심있는 사람을 님댁으로 성사하기 위해 작업중)
한마디로 급하심 다른부동산에 내놓으시고..그 부동산엔 한마디 하세요..
사정이 급한데 어서 해달라 그러시고..
지금이라도 빨리 값 잘받아주면 그 부동산이랑 해보겠다는 식으로..
부동산 네트워크 보면 그 부동산도 아차싶을겁니다..... 공동중개라도 할라고 서두를지 ^^;;;;;
12. ###
'12.1.31 7:26 PM
(121.134.xxx.172)
집 상태가 아주 좋은 집이므로,(올수리 1년차라면)
세입자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어요.
부동산을 한 군데만 이용하는 경우는,,
오래 거래한 단골이거나(단골이므로 그동안 여러가지로 원글님이 혜택받은 경우),
복비를 아주 싸게 해준다는 조건일때,,
한 군데만 내놓을 수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적어도 두군데 이상(두,세군데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의 부동산에 내 놓아야,
서로 경쟁을 하면서(먼저 성사시키는 쪽에서 복비를 챙길수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좋은(원글님한테 좋은) 쪽으로
성사 시킬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현재,,
그 부동산은 원글님 집을 독점한 상태라,(원글님이 순진해 보이니)
세입자도 한명만 보여주고,
집 가격도 깎으려고 하는 거지요.
그 부동산에 얘기 안하고,
다른 부동산 한,두 군데에 더 내놓아도 상관없습니다.
그 부동산에서,,다른 데 내놓지 말라고 했는데,,어쩌네,,하면,,
빨리 전세입자를 찾아야 하기에 다른 부동산에도 내놓았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전세가격도,,
다른 부동산에 전화해서,,전세를 구하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시세인지를 확인해 보고,,(올수리 된 집이면 얼마 정도하는지도..)
적정한 수준에서 내 놓으세요.
앞으로도,,
원글님이 계속 그 집을 전세줘야 하는 상황일테니,,
원글님 마음에 드는 부동산을 찾아내시고,
계약이 성사되면,
앞으로도 계속 거래할테니,,복비를 잘해달라고 하시면,,
그 다음 거래를 위해서라도,,
부동산에서 알아서 복비를 잘 계산해줍니다.
집도,,
물건 사고 파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물건이 좋은 물건이니,,
시장에 당당하게 내 놓으시고,,
좋은 부동산을 통해,
제대로 된 세입자와 잘 계약하세요.
13. ###
'12.1.31 7:28 PM
(121.134.xxx.172)
그리고,,
인터넷에 올리는 가격(집값,전세값등)은,,터무니 없이 싸게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말하자면,,미끼 상품을 올려놓는 거예요.(실제로는 없으면서도요.)
사람이 찾아가면,,부동산에선,, 그 물건이 나갔다고(또는 없다고) 얘기하곤 하죠..
14. 집 내놓은 맘
'12.1.31 9:49 PM
(114.202.xxx.5)
아!!!! 글쿤요!!!
정말 82에서 많이 배웁니다.
여기서 배우지 않았으면 어쩔...@@
내일 부터 다른 부동산 한 두군데 정해서 집을 내놓아야 할 까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