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발이 크십니다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2-01-31 17:37:48
오늘 신발 사러 갔다 들은 말입니다
곧 빵이 나오십니다는 어제 빵집에서 들은 말이고
두부 유통기한은 모두 같으십니다는 며칠 전 마트에서 들은 말입니다 
이거.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모두 이렇게 말들을 하는데 제가 잠깐 집에서 은둔하던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IP : 122.35.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12.1.31 5:49 PM (1.226.xxx.213)

    로긴을 부르는 글이네요!!!
    어느날 갑자기부터 백화점의 모든 점원이 아렇게 말하는데 정말 들읃때마다 정말 괴로워요.
    어떻게 바로잡으면 좋을지 걱정될지경....

    텔레비젼에서는 언제부턴가 팔다리는 가늘다 -> 얇다 가 되어버리고
    소변은 누다 -> 싸다 가 되어버리고 ....ㅠㅠ

  • 2. 아악........
    '12.1.31 5:50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정말 다들 왜들 그러는건지요..........저도 빵집에서' 5천원이세요' 이런 말투 정말 싫어요...........!!!
    원글님이 들은 말들도 진짜 심하네요....너무 싫어요...ㅠㅠ

  • 3. ~세요
    '12.1.31 6:14 PM (211.224.xxx.193)

    온라인 쇼핑몰마다 주인장이 쓰는말이 저 세요체예요. 사람들질이 떨어져보여요.

  • 4. ㅇㅇ
    '12.1.31 6:27 PM (222.112.xxx.184)

    저도 저런 말 들으면 으~~~오글거려요.

  • 5. ^^
    '12.1.31 6:36 PM (182.208.xxx.23)

    ㅇㅇ님 말씀처럼 백화점 근무자들은 이해해줘야 하는게 맞는 어법 (예 : 2만원입니다) 쓰면 손님이 불쾌해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렇다고 고객 니가 몰라서 그런거에요~라고 하는 백화점이 있을까요? 서비스노동자들에게 얼마나 엎드려 기기를 강요하는데요~~~ 틀린 어법이라도 2만원이세요, 2만원 나오셨습니다 라고 해줘야 대접 받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일하는 사람이 무식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사람들도 알면서 그렇게 하는 면이 많고 그러다보니 입에 붙어 고치기 어려운 거죠.

  • 6. ...
    '12.1.31 6:38 PM (112.168.xxx.112)

    저런 말 쓰는 사람들 질떨어져서 보기 싫다는데 한 표 더 보냅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거의 100%, 대부분의 블로거들, 마트나 백화점 빵집 커피가게 등등...
    정말 미치겠어요.ㅜㅜ

  • 7. 물건에
    '12.1.31 7:15 PM (112.158.xxx.5)

    존칭 붙여 부르는거 전 아주 소름끼치게 싫은데...이런게 요즘 써비스업체의 대세가
    되어버렸네요...

    참 어법에 맞게 물건에 존칭 안 붙였다고 불쾌해하는 손님이 진짜로 있기는 있는건가요?
    있더라도 아주 소수에 불과 할텐데 그 소수를 위해서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을 강요하는
    써비스 업체의 마인드가 정말 불쾌하네요..

  • 8. ..
    '12.1.31 8:06 PM (118.222.xxx.201)

    내 이놈의 백화점에다가 당장.....

  • 9. ...
    '12.1.31 8:28 PM (61.81.xxx.82)

    이런 말 들으면 귀를 틀어 막고 싶어요...
    아가씨들이 생글생글하며 남발하는 모습이 참 저렴해요.

  • 10. 세종대왕님 죄송합니다
    '12.1.31 8:55 PM (119.192.xxx.220)

    정말이지 오염의 주범은 한국인이라니까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51 트위드 롱자켓 사고 싶은데요 8 39살 2012/03/14 3,012
82950 두통있는 아이, 어디로 가야 할까요? 1 1학년 엄마.. 2012/03/14 1,502
82949 이번주 금요일 MBC 파업콘서트 3 우왕 2012/03/14 1,346
82948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잼있네요.. 7 .. 2012/03/14 2,495
82947 3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4 1,057
82946 82 자게만 들어오면 인터넷이 꺼지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2/03/14 1,222
82945 양배추볶음..맛있네요 10 양배추 2012/03/14 4,349
82944 프로폴리스 정말 효과 있을까요? 13 불쌍한 딸 2012/03/14 8,654
82943 한국 남자들은 왜 이럴까? 한국 여자들은 왜 이럴까? 1 포실포실 2012/03/14 1,547
82942 부동산에서 다운계약서가아니라 업?계약서를 원해요 4 집 팔고파요.. 2012/03/14 2,504
82941 좀 더 큰 차로 바꾸고 무서워서 운전을 아직 안했거든요 3 약간 아쉬움.. 2012/03/14 1,592
82940 노래제목 어떤가요 아시는분~~ 6 좋아 2012/03/14 1,299
82939 아내, 처, 와이프 안하고 이름으로 지칭하는 경우는 없나요? 4 2012/03/14 2,158
82938 나꼼수 호회... 김용민 출사표... 10 아몬드봉봉 2012/03/14 2,175
82937 사춘기딸.. 3 중2맘 2012/03/14 1,940
82936 초등학교 1교시 언제 쉬는 시간 인가요? 3 . 2012/03/14 3,203
82935 3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4 1,222
82934 교복 만들어 보신 분 5 현수기 2012/03/14 1,687
82933 환경미화 1 학교 2012/03/14 1,191
82932 혹시 suv연수샘 있을까요? 2 만년초보 2012/03/14 1,274
82931 화장품 샘플판매가 없어졌나요? 4 샘플 2012/03/14 2,035
82930 얼마전 황당했던일 풀어놔봐요 ㅋ 19 나라냥 2012/03/14 4,390
82929 직장상사의 의자에 앉으면 절대 안되나요? 45 남편과 내기.. 2012/03/14 4,199
82928 위기의 주부들... 끝이 조금씩 보이나요? (스포...) 11 wnqn 2012/03/14 2,513
82927 말린망고 왠만하면 드시지마세요 37 ... 2012/03/14 45,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