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 언제쯤 끝나나요..

눈물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2-01-31 16:34:53

제가 참을성이 없는건지...

임신5-6주때부터 시작된 입덧

지금 11주인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죽겠어요..

 

먹고 싶다거나 그런건 하나없고,,

그렇다고 아예 안먹으면 속이 너무 쓰려서

그냥 맨밥 김에 싸서 한두개 먹는 정도인데요.

토하는 입덧 아니라 그나마 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메쓰꺼움이 하루종일 지속되고

당장이라도 토할꺼같이 꺽꺽거리며 화장실로 뛰어들어가게 되고

눈떠서부터 눈감을때까지 울렁거리고 힘들어서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해요...ㅠㅠ

 

정말 임신은 감사한일이고 기쁜일인데

요즘엔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이

너무 힘드네요.

어제도 겨우 퇴근해서

맨밥 두숟갈 간신히 먹고

바로 자버렸네요.

 

입덧 도대체 언제쯤 끝날까ㅏ요..

IP : 112.221.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톰77
    '12.1.31 4:46 PM (211.204.xxx.236)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특별하지 않은 이상 16주 이상 되면 좋아질거라고 생각들어요.아들이면 입덧이 어떻고 딸이면 어떻네들 하던데 전 셋(2녀1남)다 비슷한 수준으로 했어요.

  • 2. 하늘꽃
    '12.1.31 4:53 PM (203.226.xxx.107)

    8-12주가 제일 심해여..저두 친구말듣고 12주지나길 엄청 기다렸구여..13주부터 좀 덜해지긴하더라구여

  • 3. 한달안에 사라질꺼에요
    '12.1.31 6:32 PM (115.143.xxx.81)

    임신 그때그때마다 임신양상이나 입덧증상/기간이 달랐는데...
    일반적인 경우라면 최장 한달이내에 사라집니다...
    앞으로 서서히 나아질겁니다....뭐든 입에맞는거 드시고 힘내세요 ㅠㅠ

  • 4. 입덧 괴롭지요.
    '12.1.31 6:52 PM (121.166.xxx.233)

    전 3주에 느낌 오기 시작해서
    임신5개월 중반은 되어야 메슥거림과 구토가 사라지던데요.ㅠㅠ
    사람마다 다 다른듯 해요.

    아이 셋인데요.
    첫애때는 어차피 토할거 먹기 싫어서 빈속으로 버텼는데
    둘째부터는 토하더라도 속은 비우지 않으려 노력하니 오히려 나았어요.

    이쁜아기 생각하시면서 잘 견뎌내시길 바래요^^

  • 5. Us
    '12.1.31 7:00 PM (218.148.xxx.23)

    저18주인데아직도해요 ㅠㅠㅠㅠ

  • 6. 저도
    '12.2.1 11:36 AM (218.234.xxx.154)

    저도 임신 10주예요.
    님이랑 정말 비슷한게 5주에 입덧 시작했구요...
    토하지는 않지만 속이 뒤집히는 듯이 안좋아요 ㅠ.ㅠ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끼니 중간 중간 공복이 정말 힘들어요.

    입맛도 너무 써서...심지어 당분이 많은 걸 먹어도 뒷맛이 씁쓸...
    속 가라앉히려고 억지로 쓰디 쓴 음식을 떠 넘기니...이런 고역이 따로 없네요.
    (심지어는 아직 티도 안나는 배를 붙잡고 "엄마도 밥 좀 먹자!!!" 하소연도 해봤어요...부끄~)

    제 주위 사람들도 토하지 않으니 입덧 심한 편은 아니라 하고
    저도 그건 다행이다 싶기는 한데...그래도 힘든건 힘드네요...훌쩍~

    이틀 전 부터는 속이 아주 살짝~나아진듯도 하고 쓴 맛도 쬐~끔 덜한가 싶은데...
    입덧이 가라 앉으려는 건지...제가 나름(?) 적응을 한 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암튼 이제 몇 주만 참으면 양푼에 한 가득 밥을 먹게 될거라 굳게 믿고 참고 있습니당~
    (저는 분명 지극히 평범한 평균적인 인간이니...입덧 기간도 평균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T0T)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님도 기운내시고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96 생각할수록 웃겼던 82게시판 사연,, 584 빵터져 2012/03/05 40,728
79095 시크릿매직이라는 남자분. 37 솔직히 우습.. 2012/03/05 2,938
79094 부녀회는 무슨 일을 하나요? 2 ... 2012/03/05 726
79093 반조리 식품을 생일상에 올리면 너무 티날까요? 6 저기요 2012/03/05 1,746
79092 집 팔때 부동산 여러 군데에 얘기해야하나요? 4 .... 2012/03/05 4,459
79091 분당 안과 진료잘해주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이 2012/03/05 1,913
79090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스카프 정보 4 환희맘 2012/03/05 2,896
79089 길고양이에게 밥주시는 분들 중에서.. 7 드림 2012/03/05 1,131
79088 넘 많아서 고르기도 힘드네요. 1 초등 4역사.. 2012/03/05 611
79087 영어고수님들! 해석부탁드려요 1 ^_^ 2012/03/05 486
79086 지방집값때매 매매 궁금합니다 1 헤이즐넛 2012/03/05 1,045
79085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데,,내 얘기 할곳은 없어요. 2 에휴 2012/03/05 949
79084 이게 서운할 일인가요? 14 미쳐요 2012/03/05 3,159
79083 오른쪽 발바닥이 며칠전부터 문지르면 아파요..어디냐면.. 왜그럴까요 2012/03/05 493
79082 고1 때 외국생활 1년 괜찮을까요? 9 외국생활 2012/03/05 1,619
79081 혹시....아침에 아이가 깨우는 엄마는 여기 없으시겠죠?? 20 .... 2012/03/05 2,972
79080 김도훈PD가 말하는 ‘해품달’ 캐스팅의 비밀 (인터뷰) 1 베리떼 2012/03/05 3,098
79079 한의사님 계시면 도움구합니다 2 후우 2012/03/05 714
79078 바로체어 일명 서울대 의자 .. 2012/03/05 3,478
79077 수영장에서.. 3 중년아짐 2012/03/05 971
79076 자전거 처음타는데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께 질문요~(19금일.. 5 왠지... 2012/03/05 8,060
79075 구스다운 물세탁할 때 섬유유연제 넣나요? 1 .. 2012/03/05 4,612
79074 TV 인치 고민중이예요.. 2 홍이 2012/03/05 1,090
79073 고등학생 엄마가 되었는데 4 이젠 2012/03/05 1,672
79072 [원전]일본 정부, 원전 노심 용해 두 달간 숨겨 2 참맛 2012/03/0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