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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 사건 보니 옛날 희대의 바람둥이 판결이 생각나네요

ㅎㅎ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12-01-31 16:18:10

1960년대였던가요?

제 기억에

희대의 바람둥이가 여러 아가씨들을 농락한 사건으로

사기죄인지 혼인빙자 간음죄인지로 재판정에 서게 되엇는데

그때 판결이 아마, 처녀가 아닌 여자의 정조는 인정하지 못한다고 해서 무죄판결 났던걸로 기억이 나거든요

처녀가 아니면 당해도 싸다는 논리여서

그때도 말이 나왔던 판결이었고

2012년 지금에 와서는 전혀 논리가 안먹히는 판결이 됏지요.

하지만 크리스 사건을 보니, 아직도 별로 달라진게 없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처음 만나서 집에 따라가서 잠을 잤으니 당해도 싸다며 여자를 비난하는 건 전 아니라고 보거든요.

특히 보니깐,  백인들한테 여자 뺏겼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기다렸다는듯이 마녀사냥하는 모습도 보이구요..

원나잇스탠드가 잘햇다는 게 아니라

어쨋든 여자도 똑같다는 양비론은 아닌거 같습니다.

몇십년전의 어이없는 재판이 오늘도 재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18.131.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2.1.31 4:30 PM (115.138.xxx.67)

    나도 눈이 낮았으면 조케써효~~~~~~~

    나 좋다고 따라오면 무조건 ok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엉엉엉엉엉...

    이놈의 저주받은 눈깔은 탤런트급 얼짱급이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으니....

  • 2. 원글님
    '12.1.31 4:35 PM (203.142.xxx.231)

    말씀에 동감이에요. 그 희대의 바람둥이가 박...누구라고 기억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 3. 박인수사건
    '12.1.31 4:44 PM (203.226.xxx.43)

    법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 정조만 보호한다라는 판결문이었죠

  • 4. 박인수사건
    '12.1.31 4:50 PM (118.131.xxx.102)

    그렇군요. 검색해보니 1955년 기사네요.
    박인수가 농락한 70명의 여성중에 처녀는 단 한명이었다고 진술햇다는데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잇엇을까요?
    아마도 무죄판결의 근거에는 처녀 여부 진술이 많이 좌우했다고 생각됩니다만.
    상대 여성들은 단 한명도 진술에 응하지도 출두하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 5. 위에도
    '12.1.31 5:02 PM (203.142.xxx.231)

    썼지만, 다른데도 아니고 82에서도 같이 놀아난(?) 여자들도 똑같다는 댓글이 의외였어요. 물론 일정부분 상대녀들도 잘못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작정을 하고 여자들을 가지고 논. 한두명도 아니고. 그런 인간은 당연히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어쩌다 연애하다가 발생한것도 아니고. 진짜로 첨부터 가지고 놀려고 작정을 한 인간과 똑같이 취급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6. 순이엄마
    '12.1.31 5:46 PM (112.164.xxx.46)

    이놈의 저주받은 눈깔은 탤런트급 얼짱급이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으니....

    완죤 웃겨요. 하긴 저도 좀 높죠. 울 남편 보고 있노라면...

  • 7. truth2012
    '12.1.31 6:46 PM (152.149.xxx.115)

    처녀가 아닌 여자의 정조는 인정하지 못한다고 해서 무죄판결 났던걸로 기억이 나거든요

    처녀가 아니면 당해도 싸다는 논리, 법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 정조만 보호한다라는 명언,

    우리나라 95% 이상은 보호할 필요가 없다는..70명의 여성중에 처녀는 단 한명이었다고 ..

    그 옛날에도 처녀가 1.4% 였다는 , 지금도 처녀는 천연기념물, 특히 우주에서도 한국여성 천연기념물 보기가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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