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치료받고 있는데 병원선택 도움부탁 드려요.

뇌경색 질환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12-01-31 12:34:17

한달 전쯤 크리스 마스 이브날 친정 엄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근처 조그만 종합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셨어요.

그곳에서 시티며 엠알아이 검사 결과 뇌경색 진단 받으셔서 3주 치료 하셨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살고 있구요..

병원에서는 서울 큰 병원으로 가봐야 약물 치료로 똑같은 치료 받으신다고

다행히 큰 병원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주 치료받고 퇴원하셨습니다.

아직도 젓가락질 할때 손 떠시고 오른쪽 발에 힘이 없으신 상태이시구요.

그리고 보험 청구를 하기 위해서 보험사에 엠알아이 판독지며 엠알아이 시디를 보내서 기다리고 있던중에

보험금은 지급이 되는데 다른곳에 문제가 있다고 나왔다네요.

전 엠알아이만 찍은줄 알았는데 엠알에이에서 나온 결과 뇌동맥류에도 문제가 있다고 나왔다네요.

그러면서 빨리 큰 병원으로 가셔서 치료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미파열성 뇌동맥류는 시한 폭탄과 같아서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 하네요..

너무 걱정이 되어서 어제는 밤에 잠도 안오고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옆에서 부모님을 봐드릴 자식이 저밖에 없는 상태라(오빠는 직장 다니고 동생은 외국나가 있어요..)

제가 혼자서 병원 알아보고 가야해요..

그리고 오늘 병원에 약을타러 가야 하는데 소견서 끊어서 큰 병원으로 가볼까 합니다.

뇌경색이나 뇌쪽으로 어느 병원에 어느 선생님께 가야 하는지 도움좀 부탁 드릴께요..

 

 

IP : 124.51.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1 12:47 PM (183.104.xxx.140)

    저희엄마도 뇌경색이라 걱정스럽네요
    초기라 약만 드시는데 밖에 나가실때 꼭 니트 모자 쓰고 다니시네요
    병원은 추천 못하지만 빨리 모시고 가세요

  • 2. ㅁㄴㄹ
    '12.1.31 1:16 PM (59.1.xxx.81)

    아산병원이 뇌 쪽으로는 최고였는데 지금도 그러려나 몰겠네요
    저희 팔순 외할머니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못고친다 한거 아산병원 가서 수술하고 10년 더사셨어요

  • 3. 서울
    '12.1.31 1:19 PM (211.246.xxx.190)

    서울이면 아산-삼성이요
    아산에 뇌졸중으로 아주 유명한 신경과 샘이 있긴한데 뇌동맥류라 신경외과로 같이 봐야겠네요
    뇌동맥류는 크기에 따라 수술여부가 나올텐데
    어서 병원가보세요
    지인이 1mm 미만 뇌동맥류가 있어
    수술못하고 계속 상태 관찰 중이거든요

  • 4. 서울대병원
    '12.1.31 1:33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 뇌경색으로 쓰러지신지 16년되셨는데 재발없이 아직도 잘 견디고 계시는데요
    서울대병원 노재규 박사님한테 진료받고 있어요
    처음 쓰러지셔서 동네병원, 경희대, 그러다 서울대로 왔는데
    정기검사 꾸준히 하고 몇번씩 중간에 혈류검사하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재발없이 지내고 계서서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5. 서울대병원
    '12.1.31 2:17 PM (221.138.xxx.239)

    신경외과 윤병우박사님도 티비에 나오신분이에요.
    초기대응이 중요하니 빨리 가보셔요~
    저희 아버님도 현재 뇌경색이후 4년째 정기검사만 1년에 2번씩 받고 계시네요.

  • 6. 성가병원
    '12.1.31 8:51 PM (61.102.xxx.11)

    우리성당 레지오 분이 갑자기 쓰려지셔서 성가병원으로 가셨는데 다행히 여기가 뇌졸중 전문치료병원이라 제대로 찿아간거라 하더라구요
    신경외과 김성민교수라고 하던데 지척이라 다른과 진료보러 병원 여러번 갔었는데 좀 병원건물은 지저분해서 그랬는데 신경외과 유명한거 이번에 알았네요

    지금은 부천성모병원으로 바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62 성조숙증에 관한 조언 경험담이 절실해요 14 후우 2012/02/27 4,804
75261 여러분 레이디가가 콘서트 티켓 사셨어요? 4 4월27일 2012/02/27 1,376
75260 비갱신형 실비보험이 있을까요? 21 감사~ 2012/02/27 2,547
75259 배고파 미쵸버리겠어요 ㅜㅜㅜㅜㅜㅜ 6 2012/02/27 1,214
75258 태양그룹 후계자 복사열 5 초한지 보시.. 2012/02/27 1,560
75257 베르너 채칼 샀는대요 17 채칼 2012/02/27 3,773
75256 아아 이 밤중에.....나는 왜 고구마를 구웠나... 6 식욕 2012/02/27 1,363
75255 Marni라는 브랜드는 어떤가요? 14 Marni 2012/02/27 2,295
75254 네이버 '맘스홀릭'까페에 들어가서 채선당 글 검색해보니 ㅎㄷㄷ.. 23 맘스홀릭 2012/02/27 15,867
75253 취업도와주신분 선물 추천해주세요~ 2 경희 2012/02/27 529
75252 싱가폴로 유학보내신 부모님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3 지영맘 2012/02/27 1,750
75251 대만 여행 조언 주세요. 9 .. 2012/02/27 1,699
75250 말 안하는 진실 입니다 7 진실 2012/02/27 1,371
75249 민족사관고등학교 어떤가요? 25 마크 2012/02/27 16,177
75248 아파트 층간소음 화장실소리요 5 .. 2012/02/27 2,561
75247 뉴스]박원순 시장 콘크리트 어항 청계천 잘못된 복원 손질한다 5 밝은태양 2012/02/27 1,146
75246 전주지역 심리치료나 상담기관...(급히 찾아요) 2 급해요 2012/02/27 2,727
75245 각종 송별회,환송회 같은 헤어지는 자리 눈물 나나요? 7 ... 2012/02/27 1,084
75244 애고. 먹고 싶다. 먹고 싶다. 먹고 싶다 6 뱃살 2012/02/27 1,242
75243 입주 중국 아주머니 좀 봐주세요 8 괜찮은분인지.. 2012/02/27 1,715
75242 똑똑한데 성적안나오는 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21 고민맘 2012/02/27 4,625
75241 이게독수공방이군요.. 2 꼬꼬댁 2012/02/27 958
75240 민주당은 광주에서 투신자살한분 빈소에 조화도 안보낸듯.. 1 ㅠㅠ 2012/02/27 1,052
75239 대학 입학식 2 --- 2012/02/27 931
75238 봉주6회녹음했다네요, 7 미네랄 2012/02/27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