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장선용님의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1993년도 판을 우연히 얻게되어 보고있는데
흔한 요리사진도 없고 글 뿐인데도, 참 좋네요~
그런데 가끔씩 쓰시는 용어가 낯선 경우가 있어서요.
오늘은 깍두기 만들려고 들여다보고 있는데
"무에 소금을 뿌려 20분 정도 두었다가 소쿠리에 건져서 소금물을 찌우고
절여진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비벼...." 라는 구절이 있네요.
소금물을 그냥 빼주라는 건지, 한번 헹구라는 의미인지,
첨보는 단어라 잘 몰라서 한번 여쭤봅니다^^
저도 첨 들어 보는 말이네요.
그냥 빼라는 말 아닐까요?
소금에 절인 깍뚜기 물로 다시 씼는 건 본일이 없어서요.
그냥 빼란 말입니다.
사전 찾아보니
고인 물이 없어지거나 줄어들다의 사동사
라고 나오네요
아~ 소금 절일때 나온 물을 빼주라는 의미인가보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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