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ㅜㅜ
'12.1.31 11:26 AM
(221.152.xxx.239)
아뇨 갈수록 음식이 맛 없어요
요리학원도 다닌 여자인데도 그래요 ㅜㅜ
2. .....
'12.1.31 11:27 AM
(121.160.xxx.6)
저는 남이 해준 건 다 맛있던데요. 우리 엄마도, 친구들도 하는 소리가 남이 해준 건 다 맛있다고..
간보다 보면 내가 만든건 질리기 시작하고.... 정작 남들은 맛있게 먹는데 저는 맛없다는....
3. 원글이
'12.1.31 11:29 AM
(210.0.xxx.215)
첫 댓글님... 워쩐대요..
.......뭐라....드릴 말이 없네용..^^ 죄송..
4. 저도
'12.1.31 11:31 AM
(110.15.xxx.248)
결혼생활 20년이 되어서야 내가 한 음식은 그저그렇다고 결론내렸어요.
맛있다고 해주는 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세뇌되어 살아왔더라구요 ㅎㅎ
뭐든지 맛있다고 해주는 남편과 아이들이 고마워요
오늘 아침도 반찬 없어서 등심 구워줬더니 잘 먹고 나가네요.
5. ...
'12.1.31 11:33 AM
(122.42.xxx.109)
세상에서 제일 맛나다는 음식들도 자주 먹으면 질리는데 매일 삼시세끼 자기가 한 음식이 제일 맛있다는 분들이 전 정말 신기해요.
6. 원글이
'12.1.31 11:33 AM
(210.0.xxx.215)
남편하고 아이들이 맛있다고 하면
그거 진짜 맛있게 음식 만든다는 뜻 아니에요????
ㅋㅋㅋ
그렇다면 설마 나도.. ?
7. ..
'12.1.31 11:34 AM
(220.149.xxx.65)
자랑같지만 ㅋㅋㅋ
저는 레시피 안보고 대충 TV에서 요리 만드는 것만 보고도 처음 하는 요리 뚝딱 만들어냅니다
남편이 ㅋㅋㅋㅋ 요리 잘하니까 제발 좀 해달라고 그러는데
저는 정말 요리가 세상에서 제일 귀찮아요
그거 뒷정리할 거 생각하면 그냥 안하고만다 하는 거
근데, 제가 해놓고도 어느 식당 못지 않게 맛은 낼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예쁘게는 못해요 ㅎㅎㅎ
왜 야채나 이런 것들 순서 잘 챙겨서 넣어야 하는데 그런 거 못하고 막 집어넣으니까
뭉개지기도 하고 ㅋㅋ
8. ..
'12.1.31 11:36 AM
(121.148.xxx.172)
우리 시어머니 말씀이 음식하는것도 나이들어 가는지
점 점 간도 잘못하겠다라고 하더니 요새는 제가 그런 생각이
자주 들어요.남이 만들어 주는것은 다~ 맛있고
하다 못해 우리 딸이 해주는 컵라면도 내가 한것보다 더 맛있어요.
9. 저도
'12.1.31 11:37 AM
(112.148.xxx.78)
제가 한 음식 너무 좋아해요..ㅎㅎ
아들이 막 놀려요.
제가 요리솜씨가 좀 있거든요.ㅎㅎ
어쩜그리 삼삼하게 잘하는지.ㅎㅎ
그런데 할때 힘들어서 그렇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그래도 참고 합니다.
그래도 제 요리에는 없는 조미료맛을 즐기기위해서? 1주일에 한번은 외식합니다.ㅎ
10. 좋은날
'12.1.31 11:38 AM
(121.191.xxx.86)
저도 남편이 하도 맛있다, 음식 잘한다 해서 우쭐했었는데 저녁에 가끔 손님 초대하면 잘 드시고.... 남편만
열심히 먹어요ㅜㅜ
11. 원글이
'12.1.31 11:40 AM
(210.0.xxx.215)
ㅋㅋㅋ
주부가 제일 맛있어하는 건... 남이 해준 요리...
공감해요~~
어쩌면 너무 잘만들지 너무 못만들지도 않는 편이 좋을지도...^^
12. 저도
'12.1.31 11:40 AM
(121.137.xxx.73)
제가 한 음식은 다 맛있는거 같아요. 근데 제 친구들이나 가족들등등 제 음식 먹는 사람들은 다 맛있다고 해요... ㅋㅋ
그 소리 듣는게 좋아서 예전엔 많이 햇었는데 나이드니까 대충 때우는게 좋네요..
13. 좋은날
'12.1.31 11:42 AM
(121.191.xxx.86)
잘 드시고-->잘 안드시고
14. 저도
'12.1.31 11:44 AM
(203.142.xxx.231)
제가 하는건 맛있어요. 제 입맛에 맞춰서 하니까요.
15. 커피도
'12.1.31 11:46 AM
(61.106.xxx.25)
남이 타 주는건 다 맛있어요
16. 저도~
'12.1.31 11:47 AM
(125.135.xxx.121)
제가 만든게 제일 맛있어요.
남들은 그다지 감동하지 않는 것 같은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음식점 음식이 별로 맛없게 느껴져요.
제가 조미료 안넣고 양념 좀 좋은거 쓰는데..
조미료로 맛낸 음식은
재료가 뭐든 맛이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지거든요...
17. 원글이
'12.1.31 11:49 AM
(210.0.xxx.215)
아....급공감..
남이 타준 커피 ... 맛있죠.....ㅜ.ㅜ
18. 원글이
'12.1.31 11:50 AM
(210.0.xxx.215)
음식을 자꾸 하다보니...
82님들이 말하는 조미료 맛을 조금 알겠더라구요.
원래 몰랐는데 말이죠. ㅋㅋ
19. 반대로
'12.1.31 12:20 PM
(211.210.xxx.62)
점점 맛없게 느껴져요.
그런데 그게 심해지니 맛있는걸 먹어도 집착이 사라지고 대강 때우는게 좋네요.
맛난거 일부러 찾아 다니며 먹는거 보면 신기하고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서 먹는거 역시요. 대강 먹고 말지 뭘 그리 몇시간씩 고기에 뭘 바르고 그러나 싶고요.
20. 원글이
'12.1.31 12:26 PM
(210.0.xxx.215)
음...
저도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 같아요.
어떤때는 대강 때우고...급 무기력... 어떤때는 바르고 기다리고 음식 해서 먹고..
요즘은...음식 해먹는게 넘 좋은 주간....? ㅎㅎ
21. ㅇㅇㅇ
'12.1.31 12:39 PM
(121.130.xxx.78)
기본적으로 원글님이 음식 만드는 센스가 있고
먹는 걸 좋아하면 그렇습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먹는 거 좋아해서 그런가
뭘 해도 맛있게 잘합니다.
결혼 전엔 밥도 안해봤지만요.
근데 하면 잘하긴 하는데 나이 드니 귀찮고
음식 하다보면 지쳐서 한상 차려두면 식구들은 맛있다고 먹지만
전 먹기 싫더라구요.
역시 음식은 남이 해주는 게 최고~!!! 라고 하다가도
역시 엄마 (내)가 해준 게 제일 맛있지?? 그러기도 하고
제 기분따라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 ^
22. ............
'12.1.31 2:36 PM
(112.151.xxx.70)
전 제음식별론데.... 남편이 맛난다네요...전 남이 해준거 다맛있어요....
23. 아니요~
'12.1.31 3:27 PM
(59.187.xxx.16)
남이 해주면 대체로 다 맛있어요
전 하다가 진빠져요
24. ㅎㅎ
'12.1.31 6:31 PM
(125.177.xxx.193)
전 음식 잘 못하는데도 제가 만든거 맛있어요.
그게 재료나 조리과정이 위생적이라고 생각해서 더 그런거 같아요.
특히 밖에서 사먹을때는 조미료맛이 느껴지고 덜 위생적으로 느껴져서 안좋네요.
그래도 귀찮으니 가끔 밖에서 그냥 사먹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