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만떼는 수술이 나은지 자궁적출이 나은지..

궁금이 조회수 : 5,741
작성일 : 2012-01-31 11:18:49

나이는 40세 아이계획없구요. 근종은 대략 6센치, 선생님께서 수술을 하자고 하시는데, 선택은 저보고...

자궁근종만 띌것이냐, 또는 자궁적출을 할것이냐? 선생님께선 자궁근종 재발 가능성이 많으니 아이계획 없으면 자궁적출 권하시네요. 난소에서 호르몬은 다 나와서 문제없고, 단지 생리안나오는 거랑, 애 안낳는 것 빼곤 똑같다고요.

근데, 고민이 되긴 하네요.

자궁근종만 띄어낼 경우 재발이 많이 되나요? 솔직히 주변분 전해 들은 건 좀 와설이 많아서.... 

본인이 근종 수술 받으신분(근종만 떼었던, 적출을 하셨던분) 의견좀 나눠 주세요~~

IP : 218.51.xxx.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1 11:20 AM (112.149.xxx.11)

    저희엄마 젊어서 자궁들어내시고는 후회하셨어요..
    근종이 재발되는건 잘 모르겠네요

  • 2. 제주변분도
    '12.1.31 11:21 AM (115.143.xxx.81)

    자궁들어내시고 10년 넘으셨는데 후회하시네요...50대

  • 3. ....
    '12.1.31 11:24 AM (121.160.xxx.196)

    제 친구가 지금 자궁적출하고 병원에 입원중이에요.
    이미 2번 근종 수술 경험이 있었구요.
    2번째때 환자 본인이 원해서 적출을 원했었어요. 그런데 그 당시 폐경이 가까웠고 폐경되면
    근종 문제 없다고 적출하지 말라고 의사가 강권해서 그냥 근종만 수술했죠.
    3년지났는데 지금 병원에서는 폐경후에도 근종 문제 있다고 하더래요.
    2번째 수술때 적출안한거 친구는 후회하더라구요.

  • 4. 궁금이
    '12.1.31 11:26 AM (218.51.xxx.97)

    폐경후에도 근종 문제가 있어요? 지금 친구분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 5. ...
    '12.1.31 11:29 AM (59.86.xxx.217)

    제가 내막증이 심해서 40대초반에 자궁적출했어요
    적출안할려고 2번이나 자궁 긁어내면서 1년을 버티다가 하혈이 심해서 빈혈이 심하게와서 수혈4병했어요
    전 그당시 적출외엔 방법이 없었어요
    수술후 몸도 가벼워서 아무문제없었고 생리를 안하니 오히려 편했지요
    50대되서 갱년기를 남보다 심하게 와서 3~4년 고생했어요
    산부인과샘말씀은 자궁적출환자가 갱년기가 빨리...그리고 심하게오는경향이 있는데
    사람마다 틀리긴하지만 제가 그런케이스래요
    호르몬검사결과 할머니만큼의수치라고... 물론 호르몬약먹고 운동하고 요즘 많이 좋아지긴했지만
    왠만하면 자궁적출하지마세요 내몸에있는거 적출해서 좋을건없는것 같아요

  • 6. 블루
    '12.1.31 11:56 AM (116.122.xxx.160)

    저도 지금 수술날짜 받아놓고 기다리는중이에요. 원래는 1월초에 하려다가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하려는데 의사스케줄에 2월말에 시간이 되어서 ...제가 먼저 샘께 자궁적출안해도 되냐고 하니 원하는데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수술후 호르몬주사도 본인의사로 선택하라고 하면서 장단점이 단장점이 된다고 하네요.
    전 40중후반이라서 얼마안있으면 폐경이 될텐데 하는 생각도 있고..
    처음 수술하려던 병원에서는 난소도 하나 절제할수도 있고 자궁내막이 두꺼워서 적출하는게 좋다고 했는데 이론상으론 적출이 좋고 몸에 별 이상이 없을거라 하지만.. 남자의사가 직접 경험해본것도 아니고....
    모르겠어요. 수술도중 자궁적출을 해야한다고 보호자동의 구하면 어쩔까요??

  • 7. 블루
    '12.1.31 11:58 AM (116.122.xxx.160)

    현재로서 힘든것은 빈혈수치가 낮아서 철분약 한달정도 먹고 있는데도 별 효과가 없는듯 해요. 초저녁만 되면 몸이 너무 지쳐요.

  • 8. **
    '12.1.31 12:16 PM (125.136.xxx.69) - 삭제된댓글

    3년전에 수술했습니다.근종

    저도 처음에 크기가 너무커서 (9센티정도)

    적출하라고 하셨어요.

    근데 주위에서

    적출한사람들 후회하고

    힘들어하는걸보고

    요리저리 각종검사하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주치샘님과 의논하여

    근종만 떼어냈습니다.

    복부 절개해서 시간도 걸렸구요.

    지금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합니다.

    특별한 상황이나 재발도 없구요.

    대신

    처음은 3개월 지금은 6개월정도 한번씩 정기검진 다닙니다.

    그리하기로 약속했거든요.

    되도록이면 적출 안권합니다.

  • 9. ..
    '12.1.31 12:17 PM (218.55.xxx.210)

    병원을 한 두 곳 더 다녀보심이 어떠실지...
    남자샘들은 여자 몸에 대해 그냥 떼어버리고 다 똑같고..그런식으로 말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최대한 손실 줄이고 치료하는 쪽이 좋은 것 같아요.
    아이 낳는 것에만 자궁이 필요한 것이라면,
    다들 마지막 출산할 때 같이 들어내면 편할텐데 그렇지 않는 이유가 있겠죠..

  • 10. 지금해피&풍요
    '12.1.31 1:31 PM (125.183.xxx.178)

    자궁바깥혹11센티엿어요 내막이 아니고 바깥에요 복부절개해서 자궁은그대로두고 혹만제거햿어요 자궁안에혹이생기면 적출이 나을거네요 상황마다다르고요....

  • 11. ,,
    '12.1.31 3:17 PM (59.26.xxx.107)

    한방에서는 어찌됏건 자궁은 꼭 지키라고 합니다
    자궁적출,,,나이 먹으면 심장이상이 온데요
    제주위에도 적출후 후회하는 분 많아요
    의사가 꼭 적출!이라고 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결정하라 했으면 당연히 지켜야죠...

  • 12. 저도
    '12.1.31 3:55 PM (220.119.xxx.240)

    자궁적출하고 나서 등산을 가면 표가 납니다. 배에 힘이 없어
    산을 오르기가 어려워지고 빨리 지칩니다.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 하는데
    지금도 가장 후회하는 게 자궁적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58 영어로 담임선생님께 메일을 보내려하는데 인삿말을 뭐라할지 알려주.. 3 ala 2012/02/01 2,951
65357 디지털 방송, 고화질이면 뭐하나, 수신 잘 돼야지 납치된공주 2012/02/01 430
65356 유아예체능단에 계속 보내도 될까요? 1 이클립스74.. 2012/02/01 1,407
65355 내일 서울 차갖구 다니는거 무리겠죠? 촌아짐 2012/02/01 982
65354 이사관련 어떤 결정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4 잠못이루는 2012/02/01 1,052
65353 결혼전에 친정언니한테 얹혀 살았는데 지금생각하면 17 고백 2012/02/01 13,086
65352 우크렐레 배울 수 있는 곳 아세요? 5 취미 2012/02/01 1,634
65351 가구배치를 바꿀려고하는데요 5 느리게 2012/02/01 1,109
65350 꿀은 왜 상하지 않는걸까요? 15 뜬금없이 2012/02/01 4,613
65349 용인 동백지구 살기 어떤가요? 9 do 2012/02/01 5,449
65348 위기의주부들 8화 쭉 보신분 알려주세요(스포있음) 5 결방후 못봄.. 2012/02/01 1,178
65347 종로 쪽에서 애들키우기 좋은 동네 없을까요? 2 초딩엄마 2012/02/01 1,259
65346 혹시 메신저 이메일 을 영문으로 쓰고 계신분 계신가여 ? m.. 1 고추다마 2012/02/01 561
65345 진상진상하니 제가 본 이마트 진상고객이요. 3 아시원해 2012/02/01 3,663
65344 결혼정보회사 통해서도 제대로된 여자 만날 수 있나요? 16 ㅇㅇ 2012/02/01 5,187
65343 낚시글.. 그리고 사죄. 38 dma 2012/02/01 8,384
65342 맛없는 오이피클 우째야 할까요? 3 도와주서요!.. 2012/02/01 1,815
65341 서울은 키플링배낭 유행 지났나요? 9 밥알 2012/02/01 2,623
65340 안드로이드폰에서 법륜스님강의를 듣고싶어요 2 느리게 2012/02/01 646
65339 아파트 사시는 분들 계세요? 7 옥수나 성수.. 2012/02/01 1,900
65338 한나라당의 몰락 달타냥 2012/02/01 649
65337 지금 엠비씨에서 끝난 방송 애들만 비행기태워보내고 엄마아빠애들 .. 4 급질요!!!.. 2012/02/01 2,018
65336 젊은 목사님 때문에 힘들어요 11 젊은 목사님.. 2012/02/01 4,397
65335 참기름과 들기름 섞인것은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요...? 3 ...? 2012/02/01 918
65334 적정가격 의견 좀 주세요!(조금있다 펑 합니다) 4 냉동고 2012/01/31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