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낳고 몸이 많이 망가졌는데 뭘 먹어야 할까요...

애 둘 맘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2-01-31 09:43:47

애 낳은지 40일정도 됬네요....

첫애 때는 30대 초반이어서 그런지 별다른 산후조리 해두 몸이 쌩쌩 했는데

둘째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절망 몸이 말이 아니네요...

 

눈도 침침하고 머리는 늘 띵하면서 무겁고 입맛도 없고

 전체적으로 무기력해요...특히 저녁때 되면 몸이 물뭍은 솜처럼 축축.....

 

애기가 순한편이고 특별이 까다롭지조 않은데 큰애랑 애기 보는게 너무너무 힘드네요

딱히 친정에서 도와줄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자형재도 없고 친정엄마는 안계세요..

 

남편은 10시 넘어서 와서 도와줄 시간도 없고  지금 홍삼을 먹을까 한약을 먹을까 생각중인데..

 

혹시 애기 낳으신 분중에서 먹고 효과보신 거 있음  부탁드려요 

 

IP : 112.154.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31 9:47 AM (211.108.xxx.248)

    몸이 많이 망가졌는데 야채스프 먹구좀낫네요 약간의부작용?도있지만..
    이곳 게시판에서도 글이있더라구요
    저도 몸안좋아서 댓글 기대되네요

  • 2. ...
    '12.1.31 9:48 AM (183.98.xxx.10)

    옛날에 듣기로 남자는 개소주 여자는 흑염소가 좋다고 하던데요. 흘렫들은 말이라 확실한지는 모르겠어요. 개인체질따라 다른 건지..

  • 3. 아...
    '12.1.31 9:51 AM (125.186.xxx.131)

    저랑 같으세요. 저도 애 둘 엄마인데, 큰 애는 20대에 낳아서 정말 쌩쌩했었거든요. 그런데 30대 중반이 넘어서 작은 애를 낳으니까...정말 미치겠는거에요. 안 아픈 곳이 없고, 딱히 아프지 않아도 물 먹은 솜 마냥 일어설 수가 없고...일단 저는 친정 엄마가 한약을 지어주시긴 했어요. 그거 먹고 좀 나은 것도 같은데, 사실 그다지 큰 효과는 제 몸 스스로 느낄 수 없더라구요.
    지금 작은 애가 만4세가 되었는데, 지금에서야 사람 꼴이 되었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이제야 좀 돌아다니고 그래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아팠어요. 암튼 저는 홍삼도 먹고 한약도 먹고 비타민제도 먹고 그랬습니다. 지금도 홍삼과 비타민제는 먹고 있구요. 요즘에는 헬스클럽 다니고 있구요.

    아프시다면 살림에서 손 좀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안달복달하고 그랬는데, 뭐 대상포진도 걸리고 계속 아프니까...그냥 손 놓아버렸어요 =_= 돈 들지만 가사도우미의 도움도 받고 그러세요. 이래야 부부싸움도 안 나고, 큰애도 조금이나마 건사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별 도움이 안 되어서 죄송해요~

  • 4. 애 둘 맘
    '12.1.31 9:56 AM (112.154.xxx.57)

    그렇지 않아도 집안 살림 어제부로 완전히 놨어요...어제 아홉시에 완전히 뻗어서 남편오는것도 모르고 잣네요...큰애 유치원가기전에 빵 먹여서 보내고...이제 손목도 아프고 잇몸에서 피도 나오더라구요...

  • 5. ,,,,
    '12.1.31 9:59 AM (216.40.xxx.56)

    홍삼이 참 좋긴한데 모유수유 중이시면 안돼요. 젖이 마른대요, 저도 홍삼 잘 받는 체질인데 못먹고 있네요.
    뭐 먹는것보다 정말 도우미 추천이요...살림 손 놓는다해도 집에서 뭘 먹어야 하잖아요. 밥해주는 도우미.. 그게 최고인거 같아요. 아직 사십일이면 어차피 애기는 엄마몫이고, 차라리 살림도우미가 낫더라구요.

  • 6. 우리시어머니말씀
    '12.1.31 10:04 AM (115.140.xxx.84)

    나 예전 애기낳고 흑염소먹고
    살쪘다 ^^;

  • 7. ~~~
    '12.1.31 10:05 AM (163.152.xxx.7)

    건강에 좋은 음식 평소에 드시고
    운동을 하세요.. 운동이 정신적 우울감과 육체 피로를 다 개선시켜줍니다.
    보약, 특별한 보양식 보다 적당한 식사와 운동이 최고!

  • 8. 완도 태화맘
    '12.1.31 11:19 AM (211.228.xxx.123)

    저는 애 셋 낳고.. 다 한약 먹었어요..

    둘째 낳고는 더이상 안낳는다는 생각으로 3제 먹구요

    그랬더니 정말 쨍쨍하니 안아팠는데

    셋째는 더구나 8월말에 낳아서.. 몸조리 하느라고 해도 다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또 한약 세재 먹고 ..

    먹으면서도 발 뒤꿈치랑 손가락마디마디도 아팠는데....
    그래서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약 다 먹고 나니 서서히 좋아지네요

    지금은 몸무게땜시 다리나 허리 조금씩 아프긴 하나
    굳이 산후통이라고 느낄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자기에게 맞는게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8살 3살 이였으니 더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12 한가인 얼굴: 김수헌 얼굴 크기가 우~~~웩~~ 46 모모 2012/02/03 26,476
66511 남자 정장 차림에 어울리는 모자가 있나요? 4 머리 2012/02/03 4,067
66510 맞벌이관련 질문드려요 ㅠㅠ 3 호야엄마 2012/02/03 1,200
66509 서른 후반 장래상담 ...;; 4 ... 2012/02/03 1,525
66508 돌지난 아가들.. 3 이밤에 아기.. 2012/02/03 836
66507 이밤에... 청소하기 싫어서 울고 싶어요 ㅠㅠ 15 자고싶다 2012/02/03 3,234
66506 위, 대장 안 좋은 분들 케익, 커피 안 드시나요? 2 --- 2012/02/03 1,176
66505 자녀 비타민 먹이고 차분해졌다는 글 어디있을까요? 6 애들 비타민.. 2012/02/03 1,661
66504 급)프랑스 파리에 사시는 분 or 사셨던 분 ..국제학교에 대한.. 4 비범스 2012/02/03 4,036
66503 항공사 마일리지에 대해서 아시는 분!!!.. 27 ... 2012/02/03 3,920
66502 휴..전 이제 빨래 다 널었네요.모두 편히 주무세요. 2 독수리오남매.. 2012/02/03 1,110
66501 서울에서 야경 멋있게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부페 어디일까요? 6 궁금 2012/02/03 1,941
66500 킬링타임용으로 그만하면 괜찮은데 유정이나 한가인이나 둘다 몰입은.. 4 해품달 2012/02/03 1,230
66499 한명숙님은 한미fta폐기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으신가봅니다.. 7 실망 2012/02/03 1,501
66498 드럼세탁기.. 7시부터 씨름하다 ..내가 졌네요;; 5 동파조심 2012/02/03 1,922
66497 이런 증상도 우울증일까요? 6 .... 2012/02/03 1,626
66496 버스에서 무례한 소리 들었을 경우 ...? 2 .. 2012/02/03 1,749
66495 부담부증여를 받을때 증여세는 누가 내나요? 2 마크 2012/02/03 4,585
66494 요즘 독감 심한가요? 5 독감 2012/02/03 1,364
66493 죽기전에 단 한번만이라도 이쁘다는 말을 듣고싶습니다(아래 링크에.. 1 호박덩쿨 2012/02/03 1,137
66492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부모님(혹은 부모님 중 한분)에게 하시.. 7 noname.. 2012/02/03 1,356
66491 국립대 교수 월급 7 국립대 2012/02/03 19,856
66490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떤 사람이 하나요? 5 금융계 아니.. 2012/02/03 1,271
66489 여자아이들도 공룡 좋아하는 아이 많죠? 10 .. 2012/02/03 2,362
66488 유용한 싸이즈 압축팩 2012/02/03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