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만 열면 아프다는 친한 언니

오지랖인가요?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2-01-31 09:28:01

친한 언니가 있어요.

이제 40초반인데 5년 전부터 입만 열면 아프다~

괜히 기가 빠지는 느낌 있죠?

학교에서 만난 엄마인데 저한테 잘 해 주세요.

모든 이들이 그 말 듣기 싫어한다는데,

제가 조언해 줄 수 있을까요?

본인은 그게 습관인 거 모르겠죠?

조언을 해 준다면 어찌 해 주면 기분이 안 상할까요?

 

 

IP : 118.45.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1 9:33 AM (72.213.xxx.138)

    본인이 조언을 해 주면 정말 고칠 것 같은지 그것부터 고민을 해보심이...

  • 2. ...
    '12.1.31 9:38 AM (211.109.xxx.184)

    얘기해도 안 고쳐져요...일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표시라고 들은것 같애요...
    나 여기저기 아퍼..알리는거죠 주위 사람들한테..

    그래도 친하다면 얘기해보세요...

  • 3.
    '12.1.31 9:38 AM (115.140.xxx.84)

    가상인물세워 제삼자얘기하듯해보세요
    나아는친척언니가 말야 ‥

  • 4. 진짜
    '12.1.31 9:41 AM (211.108.xxx.248)

    진짜 아픈가본데 저같으면 상처받을꺼같아요

  • 5. 하나더요
    '12.1.31 9:41 AM (115.140.xxx.84)

    이쪽에서 한술더뜨면 머쓱해져요
    자기모습도보이고요
    관심받고싶은건데 남앞에서 어리광은아니죠^^

  • 6. ...
    '12.1.31 9:52 AM (59.86.xxx.217)

    친하기때문에 할수있는소리아닌가요?
    언니 아픈건아는데 아픈단소리 너무 자주한다...언니가 자꾸 아프다니깐 나까지 아픈것같아 뭐 이런식으로하면
    본인도 내가 너무 자주하나...하고 반성하지않을까요?
    전 남이 웃으면서 지적하면 반성해보거든요
    그언니랑 오래 교류하고싶으면 단점도 고쳐주면서 잘지내세요``

  • 7. ...
    '12.1.31 10:29 AM (112.149.xxx.54)

    그거 안고쳐집니다
    정말 아픈 사람은 아프단 소리 안해요
    제 주변에도 그런 언니 한분 있어요
    늘 허리 아프다,담이 결린다,머리가 깨진다,본인은 약한 사람이다...다 말로 하기가 힘든데 매일 만나는 제가 보기엔 밥도 잘먹고 병원 한번 가본 일 없는 강골이랍니다.그저 삶의 컨셉인듯...참고로 아프단 소리 달고 다니니 남편이 집안일 잘해주더군ㅇㅅ

  • 8. ==
    '12.1.31 10:34 AM (123.109.xxx.146)

    저도 자주 아파서 알지만 이야기하면 상처받을걸요. 그리고 자기도 알고 있어요. 왜 모르겠어요? 진짜로 아파서 하는 소린데. 수술할 정도로 아프지는 않지만 늘 피곤하고 힘드니 징징대는 거죠.

    그냥 넘기시거나 싫으시면 자주 안 만나는 것도 방법이죠.

  • 9. ...
    '12.1.31 10:44 AM (112.149.xxx.54)

    원글님이 느끼시는 감정 저도 알만해요
    정말 아픈 사람이 아프다고 말하는 것과 그 말이 습관이 된 사람의 아프단 말은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제 주변 사람들 참다 못해 위에서 말한 언니에게 한마디씩 해줬어요...남편 앞에서 하던 버릇을 왜 우리한테 하냐고 ...물론 웃으면서요
    그랬더니 자기도 웃더군요
    40넘어가니 다들 안아픈데가 없는데 유독 본인만 약골인척 말하면 정말 거슬려요

  • 10. 피검사라도...
    '12.1.31 11:01 AM (180.65.xxx.142) - 삭제된댓글

    심한 빈혈과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줄 모르고..

    저리 앓으면서 10년을 지냈네요.
    지금은 치료받고 나름 건강합니다.

    남이보면 꾀병...난 죽을병....저 병들의 특징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42 암보험의 이해와 주요상품별 비교 4 원이아빠 2012/03/28 1,311
88641 과외 시작하기로 했는데요, 시간변경한다고하면... 2 초짜선생 2012/03/28 1,531
88640 저도 자랑이요~ 아까 파리분화하는 초3 수학문제를 1 으흐흐흐^^.. 2012/03/28 1,195
88639 아이 유치원 방과후 수업 할까요 말까요? 1 또 질문 2012/03/28 2,311
88638 기침을 심하게 할때가 있는데..다른 사람한테 들켰어요 5 ㅜㅜ 2012/03/28 2,485
88637 제가 음식 못하는걸 저만 몰랐나봐요 10 ,,, 2012/03/28 2,946
88636 아이엄마 친구가 갑자기 뜬금없이 카톡을 보냈는데 26 ... 2012/03/28 13,271
88635 이런 아들 3 좋아해야 하.. 2012/03/28 1,132
88634 후라이팬 어떤 거 쓰시나요? 8 고민녀 2012/03/28 1,886
88633 외국인 영어회화 개인레슨 받으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5 영어회화 2012/03/28 6,204
88632 집에서 하는 밥이 너무 맛이 없어요ㅜ.ㅜ 13 시크릿매직 2012/03/28 2,668
88631 대략 난감하고... 민망하고..ㅋㅋㅋ 우꼬살자 2012/03/28 957
88630 유물 전시실서 대통령 부인 만찬 ‘엇나간 발상’ 12 발꼬락제발 2012/03/28 2,293
88629 건축학개론의 승민(이제훈)의 행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포) 16 건축학 2012/03/27 4,491
88628 에스띠** 파운데이션 VS 엔프** 파운데이션 피부미인 2012/03/27 930
88627 82님들 야권이 승리하면 뭘 가장 원하세요? 33 자연과나 2012/03/27 1,898
88626 그래 니 잘났다 5 -- 2012/03/27 1,517
88625 아이가 강박증이 있는것같아요. 14 어쩌면좋을지.. 2012/03/27 4,681
88624 처음으로보험만드려고하는데요~~도와주세요 1 모르겠어요 2012/03/27 589
88623 경락 글 보다가 생각난 이야기 8 잉여짓 중 2012/03/27 2,571
88622 아빠 회사에서 일하고 오는거 마자? 2 8살 딸래미.. 2012/03/27 1,227
88621 사랑비 삼십분정도 봤는데요..장근석 별로 안잘생겼네요?? 13 장근석 2012/03/27 4,175
88620 잼없는 넋두리.... 4 최요비 2012/03/27 1,121
88619 속옷 사이즈 보는법좀 알려주세요. 3 d 2012/03/27 770
88618 간단한 주먹밥 맛있게 하는법 비법전수 해주세요^^ 43 잘해보자 2012/03/27 8,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