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30 11:36 PM
(110.47.xxx.234)
너무 척박합니다....
2. ...
'12.1.30 11:38 PM
(115.126.xxx.140)
왠만한 전문직 아니면 휴학, 재입학
아니면 공무원 시험.. ㅠㅠ
다 이러고 사는거 같아요. 여자들은 갈데없으면 취집.. ㅠㅠ
3. 동감
'12.1.30 11:42 PM
(112.148.xxx.78)
정말 아이들의 미래, 청년들의 미래 걱정이예요.
어쩌다가 공무원, 은행원, 공사직원 등 이런거 되기가 하늘의 별따기 정도가 되었을까요.
우리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요.
아무리 어렵다해도 우리세대는 다 자리잡고, 다들 잘들 사는데.
우리아이들이 너무 안스러워요.
경쟁, 경쟁.. 하니 초딩들도 공부 엄청하더라구요.
대학만가서 될일이 아닌거 알면서 어쨋든 대학먼저 들어가고 또 해보자라는 생각.ㅠ
4. 그러게요
'12.1.30 11:42 PM
(183.98.xxx.192)
그러니 요즘은 나이 서른에 돈벌어오면 효자난겁니다. ㅠㅠ
5. 원글
'12.1.30 11:42 PM
(180.67.xxx.23)
남편의 조카들 심지어 제 사촌들.. 멀쩡히 좋은 대학나와 임용고시4수 대학원재수 비리비리하다 대학원그리고 박사 ㅠ.ㅠ 유학갔다와서 전혀 다른 분야의 의전공부 삼년째 .. 멀쩡한 지방대학휴학후 서울서 영어공부..
그밖의 부모복장터지는 사연들... 다 공통점은 부모가 뒷받침해줄 능력이 있다는 거예요.
우린 미리 말했어요. 대학 나오면 그담은 전혀지원못해준다. 100만원을 받아도 ..취직해라..ㅠ.ㅠ
6. 역시 경제적 독립이 문제
'12.1.30 11:50 PM
(119.149.xxx.229)
맞아요. 경제적인 자립심을 키워줘야될 것 같아요.
옛날부터 참 참하고 이뻐서 친척들마다 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것 하나 없다던
나이어린 사촌동생. 설대 인문대 졸업뒤론 7년째 신림동 고시원에 살아요.
아무리 그러다가도 붙으면 한방이라지만 그래도 이십대 중반이면 적어도
자기 결혼준비, 생활은 해결했던 우리 세대로선...
7. 원글
'12.1.30 11:52 PM
(180.67.xxx.23)
저는 아무리 친척들이라도 이해 못하는것이... 대학 나오면 당연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어떻게 더이상 부모한테 손을 벌릴수 있는지.. 자존심의 문제라고 ..전 생각했어요. 그래서 4학년때 엄마가 넌 남들 다 가는 유럽배낭여행이런거 안가냐..하는데 오히려 엄마한테 4학년이 공부해서 취직해야지 무슨여행이냐고..되려 뭐라한적이 ㅋ 그때 가야했는데. ㅎㅎㅎ
하여튼 팔자좋은 시누이 이모들 덕분에 제 사촌 남편 조카들은 호강하며 지방에서 몇년째 부쳐주는 돈으로 공부하고 재수하고 취업재수하고..여행다니고 연수다니고.. 솔직히 전 이해가 안가서요 ㅠ.ㅠ
8. 이해가안되는건
'12.1.31 12:00 AM
(175.119.xxx.6)
직접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서겠지요.
9. 부모 잘못.
'12.1.31 12:01 AM
(59.26.xxx.230)
공부도 지가 벌어서 하게 둬야지 나이먹은 자식들한테 돈 대주는 거 자식 망치는 일이에요. 일부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애들 말고는 나이 먹고 사회경험 없어서 사회에 적응도 잘 못하더라구요. 20대 중반에는 무슨 일을 하든 사회인이 되는 것이 본인한테도 좋아요.
10. 원글
'12.1.31 12:04 AM
(180.67.xxx.23)
그 상황이 와도 전 부모돈으로 쓸데없는 투자 안하겠어요. 될놈도 아니고 설사 될놈같아도 스스로 벌고 그담에 공부하던가.. 어찌나 고학력자들은 많은지..
해외연수 공부한아이들 수두룩... 막상 쓸모는 있는 자원인지는..;;;
11. 그래도
'12.1.31 12:26 AM
(58.126.xxx.137)
약대피트 붙음 다행이지요..지원해줄 만하다 싶습니다.공부만 하는 사람들이 문제지..떨어지는 ..붙은 사람은 상관없어요.
12. 원글
'12.1.31 12:30 AM
(180.67.xxx.23)
사촌은 이공계전액장학금받고 아빠가 탄탄한 대기업에 있으셔서 장학금 받고..오히려 자기통장에 있는 돈으로 학비대서 가니 ...기특한 딸냄이구요. 제말은 ...다른 아이들..입니다. 얘는 허송세월한적이 없지만 그 어렵다는 대학들어가서 인재들이 하나같이 의전 치전 약대나 치니..너무 서글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13. .....
'12.1.31 1:50 AM
(125.191.xxx.34)
원글님 사촌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나이에 지원 받는 그 학생들 심정도 좋지만은 않을 거에요
아무리 지원 받고 공부해도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는 공부라는 거 참 힘든거잖아요
그렇지만 앞날을 생각하고 노력하는 거죠
14. ㄱㄱ
'12.1.31 2:29 AM
(175.124.xxx.191)
수학과 대학원 진학하는것 보담은 백만배 나아 보입니다만.
15. jk
'12.1.31 5:16 AM
(115.138.xxx.67)
약대 이제 6년 아닌가효?
그러니 총 12년이죠.... ㅋ
16. truth2012
'12.1.31 8:14 AM
(152.149.xxx.115)
여자들은 갈데없으면 취집, ,취직할 능력없으면 취집도 하지 말아야, 누구 등골 빼먹으려고...
17. .....
'12.1.31 8:51 AM
(121.134.xxx.172)
약전은 4년이예요.
18. 원글님
'12.1.31 9:41 AM
(211.108.xxx.248)
원글님 연대는 커녕 공부못하셨죠...?
그런 뉘앙스가 느껴짐. 공부잘해도 취직도못하고 별거없구나 그런거 말하고 싶은거죠?
근데 저는 4년 투자하는게 오히려 더 현명해보이는데요...
19. 엉뚱한 소리
'12.1.31 9:50 AM
(112.150.xxx.121)
예전에 우리는 이랬다...이렇게 말하기 민망스러운 것이..지금 우리가 이 시대를 산다고 해도 더 나을것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 때문에 마냥 요즘 애들은 허약하다 라는 흉보기도 애매해요.
오늘 신문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왔지만, 저는 기술의 발달이 싫어요.
예전에 사람이 했던 일..지금은 전부 기계가 해요. 사람이 할 일이 없어지니까 ..이렇게 힘들어지나봐요.
오죽하면 저는 하이패스 기계 생길때 저기서 돈 받던 아줌다들 또 다 일자리 잃었겠구나 하는 생각부터..,
대학졸업식 하기도 전에 취직되어서 23세부터 돈벌러 다녔던 저였지만, 그래서 요즘 애들에 대해서 나약하다고 생각했던 저였지만, 지금의 현실은 애들이 나약해서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참 되지도 않을 소리이지만..기술이 더 발달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0. 지나가다....
'12.1.31 10:22 AM
(106.103.xxx.225)
약대가 육년제로 바뀐거고 약대입문자겨시험 요건이 대학 이학년 수료이상이에요 그래서 총 육년이라고하지요 곧 수능으로 되돌아갈것같은데 되돌아가면 육년다녀야 하는거죠^^제가 이번에 약대가는데 삼십대 꽤있습니다 설포카스키이 나와서삼성벙다니다가 시험치신분 진짜많아요
21. 지나가다....
'12.1.31 10:24 AM
(106.103.xxx.225)
사십줄되서 짤려서 둘둘치킨이나 피자헛 하느니 평생 약국하는게 백만배 낫다고 하시더군요^^
22. ㅇㅇ
'12.1.31 11:41 AM
(14.52.xxx.172)
이모가 맨날 저보고 하는 얘기네요..ㅋ 공부 잘해서 뭐하냐고..
이모 자녀들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시킬 거라고..
전 그냥 속으로 그러라고 합니다 ..
23. 000
'12.1.31 12:00 PM
(115.21.xxx.32)
전 예체능쪽인데 요새는 정말 공부만 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대학-유학-대학원-다시 학원.. -작가지망..
대학때부터 돈 벌었기에 부럽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24. gmdma
'12.1.31 12:05 PM
(121.167.xxx.16)
시간이 걸려도 약대 가는게 낫죠. 당장 한 이백 벌고 일찍 그만두는 것보다 (여자는 애 낳고 흔들리잖아요) 한 5년 투자해서 더 오래 더 벌고, 쉬었다가도 다시 할 수 있는 약사가 나을 것 같아요.
엊그제 이민갔다 잠시 귀국한 친구 만났는데 서양도 분위기가 그렇더라구요. 학부로 안 끝내고 대학원이 필수가 되는 시절인가봐요. 물론 마트 캐셔로 끝낼 인생이면 그냥 취직하지만 더 많은 보수와 대우를 바란다면 시간과 돈의 투자는 필수인가 봐요. 시대가 복잡해졌으니 우리 시대의 자를 들이댈 필요는 없죠.
25. 중소기업
'12.1.31 12:40 PM
(121.166.xxx.70)
직원 40명정도되는 매출은 좀되는 중소기업인데..;;
직원뽑기 힘드네요..초봉 2400정도 되는데..
26. 보스포러스
'12.1.31 1:32 PM
(114.207.xxx.163)
그 어렵다는 대학 가서 결국 의전치전이니.
그렇게 따지면 적성찾아가는 것도 참 부질없다 싶구요.
27. ..
'12.1.31 2:24 PM
(220.84.xxx.232)
연대에서 약대 가면 잘 간거네요.
아는 동생은 서울대 공대 나와서 약대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 소식없네요
28. 시댁쪽여조카
'12.1.31 2:34 PM
(59.26.xxx.107)
서울에 한 여대 식영과 졸업한후 의전 간다고 한 2년 공부하고..불합격하자 이번에 다시 대학원 간다 하더라구요 알바라고는 해본적 없고 대학 다닐때 유럽 배낭 여행 보름 가는것도 집에서 해주고...시누이네가 시골 땅부자 이긴해요...뭐 여튼 부럽더군요..애들이 공ㅂ한다고 하는건 그저 스마일한 얼굴로 다 밀어주는 환경이...
29. 씁쓸
'12.1.31 3:12 PM
(119.70.xxx.86)
주변에서도 보면 부모가 지원가능해서 마냥 공부만 하는 사람도 많이 봅니다.
우리 애들한테도 대학 졸업하면 돈벌어서 알아서 먹고 살아야 한다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참 쉽지않은 세상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들한테 결혼하고 애낳고 알콩달콩 살아라 말하기 쉽지않은 세상이되었어요.
30. 빈
'12.1.31 3:13 PM
(121.150.xxx.182)
중소기업님 거기가 어딘지 정보좀...
31. ....
'12.1.31 10:49 PM
(211.114.xxx.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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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올해 백조되는 딸애 있습니다.
4년을 거의 퍼놀고 지낸지라 응분의 댓가임을 아직도 답답하지만 본인은 몰라요.
어느정도 공부하면 그래도...취직되지 않나요...
제 주변 열심이던 대학 졸업한 애들 다 취직되었어요.
(학교도 좋아요)
놀고 놀고한 울애는 백조....본인하기나름 아닌가요?
전2.3년은 독서실비 대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