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도시 주민입니다.
일본 원전 사건 전엔 늘 약수를 먹었어요. 동네 산에서 나오는... 수질검사 합격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원전 사건 일어나고 비오고 어쩌고 하면서 방사능 비다 라는 말을 듣고서는 삼다수로 바꿨는데요.
삼다수 페트병이 늘어나는 것도 좀 그래서 브리타 정수기를 살까 했는데... 남편이 싫다네요.
그러면서 다시 약수 먹자고...
사실 삼다수도 제주도가 일본과 가까우니까 안전한지 어떤지 확증할 수 없잖아요.
또 정수기가 방사능을 걸러주는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다 불안한 것들인데... 약수 그냥 먹어도 될까 싶네요... 갈등...
물은 그닥 많이 마시지는 않아요.. 남편과 둘이라.. 일주일에 많아야 2리터짜리 두병 정도...
삼다수는 안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