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난방비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저희가 최근에 보일러 고장으로 보일러를 교체했습니다.
이전 보일러는 사용법을 꿰고 있으니, 절약 방법도 터득해서는, 나름 절약을 하며 살았는데
교체한 보일러는 아직도 어떻게 해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지 감이 안오네요.
그리하여 고객센터 및 설치 사무소에도 물어보고, 인터넷도 뒤지고..결론은,
설정 온도를 높게 해놓아야 가스비를 아낄 수 있다는 거에요. 이구동성으로.
설정 온도 (예를 들어 바닥온도 80도)로 해놓아야 보일러가 돌아가도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나요.
정말인가요? 80도로 해놓으려니 심장 떨려요. 정말인지 아닌지도 혼란스럽구요.
근데 오늘 가스비 관련 82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난방은 아예 안하고 사시는 분들도 있다는데
그럼 보일러가 얼지 않나요?
저희집 보일러 설치해준 분 말씀으로는 아무리 아파트라도 베란다는 춥기 때문에
추운 날엔, 보일러 안틀면 얼어버리니 바닥온도 60도에 맞춰놓고
외출타이머도 두 시간에 한번 돌아가도록 해놓으라시는데..
허참.
다음달에 가스비 폭탄을 앞두고 심란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