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손가정 아이들 밥집에 음식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직접 이것저것 챙겨주고싶어서요...
맘같아선 김치랑 밑반찬들 만들어 보내고 싶은데.
아이가 둘에 임신중이라...-.-
수요일이나 ㅋㅅㅌㅋ가서 장을 봐다 줄까 생각중입니다.
쌀이나 그런건 많이 들어올것같고...
어떤분이 쓰신글보니 만두를 빚어서 보냈는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다네요.
저도제가보낸것도 엄청좋아했음 좋겠어요.
애들이니 과자 이런게 좋겠지만 우리애들한테도 잘 안먹이니... 좀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거 어떤거있을까요?
음 제가 생각한건 불고기를 재워갈까요? 저 그나마 좀 잘하거든요... 근데 음식재료를 보내는게 나을것같기도하고...
공부방도 같이 있다는데 연습장같은거 많이 필요할까요?
남편은 그냥 돈으로 하라는데... 왠지 성의 없어보여서요...-.-
경험 많으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아
1. 봄날7080
'12.1.30 5:21 PM (183.96.xxx.98)정말 복받으실 거에요. 자기 아이 챙기기도 바쁠텐데 젊은 엄마가 참 맘이 예쁘네요^^
떡도 괜찮은거 같아요.냉동실에 넣었다가 해동해서 먹으면 맛있던데..
예쁜 아기 낳으시길~~2. 와~
'12.1.30 5:29 PM (121.50.xxx.73)공책 학년별로 알아서 공책이나 연필 지우개 학용품도 괜챦겠네요
초등 몇학년 이렇게 몇명 얘기해주셔서..
불고기 애들 당근 좋아하죠~^^ 애들 영양가 있게 과일같은건 어떨까요.. 애들 먹을 밑반찬도 괜챦을것 같고
저는 방문이 아니라 부식같은걸 보내는데, 애들 원글님 만드신 음식 정말 잘먹을것 같아요 윗님처럼 떡도 괜챦고 빵이나 통닭도 생각했었어요..3. 거기가
'12.1.30 5:42 PM (112.148.xxx.103)어딘가요? 저도 동참하고 싶어요.그곳 이름이나 연락처좀 알려주세요 ^^
4. 속옷
'12.1.30 6:31 PM (147.6.xxx.101)특히 브레지어 할만한 나이 초등 고학년 여학생들은 가격도 만만찮고 구입하기 힘들어요
겉옷이야 후원들어 오는데 속옷 후원은 잘 안들어 오니...
저도 엄마 없는 사촌동생오면 꼭 같이 속옥 사러 갑니다 너무 좋아 해요 ~
겉옷 학용품 운동화 까지 주변에서 많이 사주는데 속옷은 아무도 안사주더라구요...5. 공부방에 후원하시는거면
'12.1.30 6:33 PM (147.6.xxx.101)먼저 연락 하셔서 필요한게 무엇인지 여쭈세요
지금 그쪽도 식단 구성을 해서 장봐둔게 있을수 있으니
요즘 공부방도 다 식단에 따라 장을 보는걸로 압니다
안그러면 하루 특식으로 피자나 햄버거등을 (패스트푸드이긴 하지만 ) 후원하시겠다고 하세요
치킨이나...
너무 평범한 음식이지만 어떤이들에겐 정말 특식 일수도 있어요6. 넘 좋은 메뉴이네요.
'12.1.30 6:40 PM (112.169.xxx.238)불고기와 만두 둘다 좋습니다.
불고기는 밥반찬으로
만두는 간식으로 ㅎㅎ 냉동시켜놓고 필요할때 먹을
수도 있구요.7. 아~
'12.1.30 7:25 PM (175.197.xxx.3)거기가 어디신지 저도 생각했던일이라
좋은일은 함께하면 더 좋을듯해요
저도 추운데힘든아이들이 늘 맘에 걸려서
여기저기물어하긴좀 번거롭고 알려주심
아마 힘보태고싶어하실분이 많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