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가게에서 여러가지옷 입어보고 나올때 어떻게 하세요?

어흥 조회수 : 5,704
작성일 : 2012-01-30 17:02:13

제가 소심해서 매장에서 이것저것 입어보고 그러질 못하거든요.

사람들은 음..동대문은 별로 안그렇지만 백화점에선 많이 입어들 보던데..

저는 입어보고 안사면 너무 미안한 맘이 들어서 아예 입어볼 엄두도 못내거나 하는데요

동대문은 그랬다간 쌍욕듣는 경우도 많잖아요 - -;

옷입어봤다가 그냥 나와야할때 노하우 같은거 있나용?

IP : 119.192.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드리
    '12.1.30 5:05 PM (121.152.xxx.111)

    동대문은 안가봤고,
    백화점은 좀 둘러보고 올께요~ 라고만 해도 또 오시라고 반갑게 얘기하던데요.

  • 2. ㅇㅇㅇㅇ
    '12.1.30 5:07 PM (14.40.xxx.129)

    동대문은 못입는 옷들이 더 많더라구요 ㅋㅋ 입을수 있는거 진짜 한정 원피스
    백화점에서는 그냥 당당하게 둘러보고 올께요 해요

  • 3. ...
    '12.1.30 5:07 PM (61.74.xxx.243)

    동대문에서 입어보면 사야되는 분위기이고요.. 다른데에서는 보통 '좀 더 생각해 볼께요' 이렇게 말하고 나와요.

  • 4. ....
    '12.1.30 5:08 PM (122.32.xxx.12)

    저도 동대문은 몰겠구요..
    사촌 동생이.. 백화점 갈때는...
    솔직히 한껏 차려 입고 가서...
    매장에서 그 옷에 어울리는 벨트 까지 싹 다 해 보고.. 그냥 담에 올께요 하고 오는 애거든요....(정말 당당하게 꺼리낌 없이.. 그래요.. 그렇다고 막 진상 부리고 그건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이것 저것 걸쳐 보더라구요..)

    근데 태도가 진짜... 당당해요...
    옷 입어 보면서 여기에 어울리는 구두도 한번 줘 보세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주저 거리거나 망설임 없이 싹 다 입어 보고 나오는...

    명품 매장 가서도 모델 명 콕 찝어서 이야기 해요..
    없다고 하면.. 창고에서라도 꺼내 달라고 해서 메어 보고 오는데..
    솔직히 저는 옆에서 제가.. 다.. 손발이 오글 거려서...
    그래서 한두번 사촌 동생하고 백화점 갔다가..
    저는 안가요...
    저는 옆에 있는것 자체가..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사촌동생은 자기 친구들 다 그러고 사는데 왜 언니는 그렇게 못하냐고 오히려 절 이상하게 생각하긴 하네요..

  • 5.
    '12.1.30 5:09 PM (199.43.xxx.124)

    백화점에서는 옷 보고 있으면 입어보시라고 하지 않나요?
    전 걍 매대 첨부터 끝까지 훑으면서 몇개 착착착 골라요.
    그리고 고른거 다 입어보고 살거 있으면 사고 정말 다 아니면 미안한 표정으로 더 보고 올게요. 해요.
    이게 젤 시간절약하는 방법인거 같아요.

  • 6. 일가견
    '12.1.30 5:19 PM (218.153.xxx.2)

    저도요 살 확신이 80%이상일때만 옷 입어봐요. 2222
    전 외국 나가서도 그러는데..^^;;

    백화점에서도 소재좀 보려 만저보면 냉큼 입어보라하고 특히 코트같은 외투는 바로 옷걸이에서 내리는데
    전 그냥 "됐어요..."하고 말아요 살 확신이 들 정도가 아니라면요

    딴 이유가 아니라...제 체형이나 사이즈 확실하게 알고 있어 어지간한건 파악이 되고요 무엇보다
    그냥 너무 귀찮아서요....

  • 7. ..
    '12.1.30 5:41 PM (1.225.xxx.23)

    살 확신이 80%이상일때만 옷 입어봐요.3333
    그리고 나올때는 "잘 봤습니다. 좀 더 둘러보고 올게요" 하고 오죠.

  • 8. aaa
    '12.1.30 5:47 PM (219.250.xxx.205)

    저도 정말 맘에 들었을때만 피팅룸 가서 입어봐요
    옷 입어보기도 피곤하고 귀찮고^^

    그런데, 의외로 전혀 생각없는 옷 옆에서 권해줘서 입어보고 득템할때도 많더라구요

    저도 몇군데 더 돌아보고 올게요..하고 나와요

  • 9. 음음
    '12.1.30 5:47 PM (220.116.xxx.35)

    내 맘에 쏙 들어서, 피팅 맘에 들면 구입할 것만 입어봐요. 그래서 별로 민망할 일은 없던데요;

  • 10. 백화점
    '12.1.30 5:58 PM (121.190.xxx.58)

    요즘은 비싼옷도 잘 안사고 백화점에서도 입어보고 그냥 나오는거에 익숙지 않아서 그냥 자라 H&M 같은아무도 신경 안쓰는곳이 좋네요
    덕분에 싼옷만 늘어나고 있어요

  • 11. ```
    '12.1.30 6:29 PM (116.37.xxx.130)

    전 입어보고 못나와요ㅠㅠㅠ
    저도 이런성격 너무싫어요 얼마전에 아는분이 옷매장을 오픈했는데 거절을 못해서 60만원어치 싸주는대로 가져왔어요
    제스타일도 아닌데요 저너무 바보같아요
    하나라도 팔려고 노력비위맞추면 옷이든 신발이든 그냥 못나오겠어요
    저 아는분도 이것저것 입어보고 한매장에서 오래있다가 안사는데 다시는 쇼핑같이안가요
    올해는 새똥님 글대로 백화점을 아예안가려구요

  • 12. 구매할 생각이
    '12.1.30 8:16 PM (211.234.xxx.16)

    구매할 생각으로 입어보는건 좋지만
    솔직히 구매하지도 않을거면서
    아우터 부터 신발까지 쫙~
    가져오라 해놓고 한가지도
    구입 한하고 나가는 사람..
    아무리 백화점이라고 참.. 너무 하네요.
    그 사람들 서비스직이라 겉으론 웃는얼굴로 마냥
    좋다지만 백화점 직원들이 사람도 더 알아봅니다.
    어차피 매출 채워주는 건 고정 단골고객이고요.
    전 제가 구입 할 의사가 있을 때 입어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어울릴만한 아이템이나 스타일은
    본인이 더 잘 알기에 여러가지 입어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해 저는 제가 구입 할 생각이 있다거나 저한테
    어울릴만한 옷 이였을 때 입어봅니다.
    당연히 백화점 에서요....
    동대문은 입어 볼 생각도 못해봤구요.

  • 13. 요리초보인생초보
    '12.1.30 8:52 PM (121.161.xxx.102)

    손님 별로 없을 땐 "입어 봐도 돼나요?" 묻고 입는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직원이 멀리 있을 때 후다닥 입어 보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내려 놓고 가요. 직원이 저한테 신경쓰기 전에 해치우려고 해요.
    정말 사고 싶을 땐 "2,3개 중에 하나만 살 건데 뭐가 제일 잘 어울리나요?" 묻고 꼭 사요.
    "아이고, 옷은 좋은데 제가 못 맞추네요." 이런 말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688 폐렴증상 인지 궁금합니다. 1 .. 2012/05/27 1,413
113687 가해자편에 서는 사람 3 비온 2012/05/27 1,791
113686 셋이서 먹을 불고기 양은 얼마나... 9 ㅡㅡ 2012/05/27 1,457
113685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네요. 36 .. 2012/05/27 12,630
113684 60대 어머니 피부과 시술 고민 4 asuwis.. 2012/05/27 2,121
113683 슬펐던 성장영화, 온주완 주연의 피터팬의 공식 1 ... 2012/05/27 1,633
113682 맏이인데 애교작렬이고 낙천주의자이신 분 있나요 ? 1 ... 2012/05/27 1,722
113681 해외 택배 냄비 세트 넘 무거울까요? 독일에서 택배 보내보신 분.. ---- 2012/05/27 2,251
113680 어린이용 유리컵 추천해주세요 2 사야지 2012/05/27 1,045
113679 송승헌도 많이 늙었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22 ㅇㅇ 2012/05/27 4,980
113678 이희명작가의 개인사를 듣고 옥세자 마지막회 재방을 보고 있어요.. 5 ... 2012/05/27 3,821
113677 초등 아이들과 삼청동 가는데요 5 지금 2012/05/27 1,971
113676 홍상수 영화 속 영어 대사에 대한 생각 4 하하하 2012/05/27 2,587
113675 기쁜 소식-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 2 자연과나 2012/05/27 1,784
113674 핸드블렌더 추천해 주세요 2 설경재 2012/05/27 2,793
113673 장터 팔린물건은 팔렸다고 표시좀 해주셨으면.ㅜㅜ 4 ᆞㄴᆞ 2012/05/27 1,268
113672 교사와 5급공무원중 어떤 직업이 좋으세요? 31 수험생 2012/05/27 9,339
113671 아들아들하는할머니나 딸딸하는요즘이나똑같이 착각이에요 4 ggg 2012/05/27 2,166
113670 한끼 생식하고 있어요.. 1 소년명수 2012/05/27 2,055
113669 도우미 //// 2012/05/27 1,091
113668 발레교습소 보신 분 3 변영주의 안.. 2012/05/27 1,610
113667 cgv골드클래스 ? 2 ^^ 2012/05/27 1,170
113666 합리적인 조언이라도, 당사자 본인에게는 그게 샴쌍둥이의 머리 분.. 2 글 읽다보면.. 2012/05/27 1,521
113665 강릉에 여자 둘이 묵을 숙소 추천해주세요~ 1 ^^ 2012/05/27 1,897
113664 과천, 인덕원 쪽 음식점 추천해 주세요. 8세 아이델고 놀만한 .. 1 궁금이 2012/05/27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