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쌍꺼풀 수술

스카이콩콩 조회수 : 2,973
작성일 : 2012-01-30 16:14:10
딸아이 생후 8개월쯤 되었을때 사시가 의심되어 안과에 갔더니
사시가 문제가 아니라 눈썹이 많이 찔리고 있으니까 돌지나면 수술하러 오라고 하더군요..
너무 어린아기를 어떻게 전신마취하나 싶어서 그냥 저냥 넘어갔네요..현재 40개월.
(어쩐지 아기때 어찌나 눈을 비비던지 눈주변엔 항상 상처 투성이었네요)
아이가 카시트 타고 있을때면 '엄마 눈부셔~'그러면..원래 부셔...눈감고 있어..하고 무심히 지나쳤는데..
얼마전부터 엄마 눈물이 자꾸나와..눈 아퍼....이런 말을 자주해서..혹시나 하는 맘에 안과에 갔어요..
역시나 수술하라고 하네요..
다행이 시력은 많이 나빠진것 같지는 않지만 각막에 상처가 많이 나서
일주일 동안 안약 넣고 경과 보고 결정하자고 합니다..
아직도 아기같은데 수술하자고 하니 심난하네요..
위아래 다해야 할것 같은데..흉은 남지 않을지...걱정입니다...
혹..이런 경험 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5.21.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일드맘
    '12.1.30 4:28 PM (222.103.xxx.35)

    걱정 많으시지요?
    이 수술...쉽게 표현하자면 쌍꺼풀수술이에요.
    흉터 남는 수술 같은건 아니고 - 눈썹이 안쪽 방향으로 자라면서 안구를 찌르는 거라 눈꺼풀을 들어올려 줘야 하는거예요.
    큰 수술은 아닌데, 전신마취가 걱정이지요.
    그냥 두면 시력 나빠진대요. 각막에 스크래치가 자꾸 생기니까.
    안구 찌르는 눈썹이 많지 않으면 병원에서도 가끔씩 뽑아 주는걸로 두는 경우도 있는데,
    님 아기같은 경우는 어떨지요?
    저희 아이는 6살때 발견되어서 바로 수술했는데, (지금 13살~) 경과는 좋아요.

  • 2. ....
    '12.1.30 4:49 PM (163.152.xxx.40)

    조카가 그맘때 전신마취로 수술하느라
    형님이 많이 맘아파하더라구요
    쌍꺼풀 이쁘게 생겨서 원래 이쁘장한 아이였는데 더 이뻐졌어요

  • 3. 저런~
    '12.1.30 5:08 PM (221.155.xxx.173)

    제 여동생이 6살에 같은 이유로 쌍꺼풀 수술했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쌍꺼풀 수술이후에 일주일동안 붕대로 눈을 감아놓더라구요.
    동생이 수술 고통도 고통이자만, 그 암흑천지를 못견뎌서 매일 울고불고.. ㅠㅠ
    그래서 예정일이 많이 남았는데 붕대 풀어버렸져.
    근데 쌍꺼풀한부분에 실밥자국이랑 흉이 심하게 졌어요~

    자라면서 계속 재수술 권했는데, 그때 트라우마가 심해서인지 쌍껍수술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겠다고 그냥 저리 사네요 ㅎㅎ

    에구.. 수술 앞두고 너무 겁준거 아닌가 몰겠어요..
    여튼 아이 성향을 잘 보시구 결정하라구요~

  • 4. 제가 그래요
    '12.1.30 6:32 PM (1.36.xxx.144)

    안과에서 권하면 해주셔야할꺼에요
    저는 좀 늦게 발견되서 고딩때 쌍커풀 수술 했구요
    수술 전엔 눈 깝깝하면 거울 보며 눈썹 뽑는게 일이었죠 ㅜ.ㅡ
    결국 한 쪽이 난시라 짝눈 되었어요 (그래서 30 무렵 라식도 했어요)

    아래는 하지 마세요 잘못하면 눈 안쪽 빨간 살이 보여서 몹시 보기 흉해요
    (쉽게 말해 눈 아래쪽을 손으로 눌러주는것과 비슷)
    다행히 아래쪽 일부만 휘어져 난 상태라 제가 간 안과에서는 아래쪽 수술은 미용상 부담이 있다고
    아래 쪽 눈썹 뽑고 모공은 살짝 소각하는걸 권해서 그리했네요
    자세히 보면 아래는 군데군데 눈썹이 듬성듬성하지만 남들에겐 표시 안나고 저만 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50 물건을 뺏기는 아기.. 만 16개월이에요. 2 aga 2012/03/11 2,332
80449 남편을 tv에게 뺐겼어요 4 레몬 2012/03/11 1,091
80448 초등학교 5학년인데 전과 필요할까요? 5 궁금해요 2012/03/11 1,827
80447 봉주8회 듣고 싶어요 메일로 좀 보내주시면.. 3 은재맘 2012/03/11 963
80446 파리에서 약국화장품~ 6 파리 2012/03/11 1,978
80445 술술 넘어가는 책 추천해주세요 1 책고파요 2012/03/11 1,015
80444 중2 동네 영어학원 4 뎁.. 2012/03/11 1,491
80443 저녁 뭐 드실건가요? 9 반지 2012/03/11 1,537
80442 봉주 8회 100인분 버스 나갑니다~ (100인분 추가요~) 7 나꼼 2012/03/11 1,296
80441 뉴욕에서 장염걸린 글 원글입니다. 많이 나았어요. 감사합니다!!.. 2 아프지 말자.. 2012/03/11 2,075
80440 이경규씨 나이 드니까 더 괜찮아보여요 3 Dd 2012/03/11 1,660
80439 텔레비젼은 이제 LED로 사야 하나요? 11 ??????.. 2012/03/11 2,935
80438 한강다리를 걷고 싶은데 어느 역에서 내려야 하나요 14 워크홀릭 2012/03/11 1,660
80437 봉주 8호에 김경준 녹취록 떳네요. 5 ㅇㅇ 2012/03/11 1,787
80436 공지영 "시민 패는 해군, 해적 맞다" 7 ... 2012/03/11 1,401
80435 방법이 없을까요? 1 야식하는 남.. 2012/03/11 598
80434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넣었는데 냄새가 좀 이상한거같아요, 1 ... 2012/03/11 1,718
80433 내가 이러니..남자를 못사귀나봐요 11 ㅜㅜ 2012/03/11 3,538
80432 검단 치과 소개 좀^^ fobee 2012/03/11 1,031
80431 맘에 안들어 이사 간다는데........ 1 중학교 배정.. 2012/03/11 1,180
80430 어머니, 친아들 상대로 "빌딩 돌려달라" 소송.. 3 zzz 2012/03/11 2,776
80429 봉주 8회 마그넷주소 1 /// 2012/03/11 819
80428 2001아울렛.. 6 나린 2012/03/11 2,519
80427 밴드스타킹이 그득 ㅠ.ㅠ (좋은 생각 급구!!) 2 알뜰한당신 2012/03/11 2,887
80426 퀴니.버즈와 제프가 무슨 차이에요? 1 봄날 2012/03/11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