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왜이리 못난이 같죠??

ㅡㅜ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2-01-30 15:31:54

 아이둘 엄마에요.

둘째는 이제 10개월...

첫애는 어린이집 보내서 그래도 낮시간은 한가해요.

둘째한테 좀 시달리긴 하지만 아직은 이쁘네요.

제 취미가 전화통화에요.

친정엄마, 친한 애엄마,친구, 후배 등등....

제가 할때도 있고, 그쪽에서 올때도 있구 그래요.

근데 요즘 부쩍 우울해서 여기저기 전화기를 돌리는데 다 바쁜듯 건성건성..

날이 추워서 애 데리고 나갈데도 없고...

다들 바빠 보이는데 난 전화기에만 매달려서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고....

나만 우울하고 심심하고 답답해보이네요...

 

IP : 59.2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0 4:18 PM (112.155.xxx.139)

    전화통화 하고 싶은것은
    님 마음이 허전해서 말을 하고.. 말을 들으면서 채우려고 하는 심리가 있어요
    남하고 내마음 나누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쉬운일은 아니랍니다.
    저도 딱 그래요 ㅜ.ㅜ
    너무너무 마음이 외로워요..

    그럴땐 술술 잘 읽히는 책을 읽으세요
    한비야 스타일의 책..
    누군가 나에게 말해주는것 같은류의 책
    아니면 쉽게 술술 읽히는 소설, 수필..
    그런거 읽다보면 한며칠 후딱 가요
    지인들도 별내용 없는데 맨날 통화하자 그러면 당연히 귀찮아 해요
    새로운 화제꺼리가 아닌담에는 지루하거든요.

    그렇게 한며칠 책이나 잡지 읽으면서 시간보내고
    다시 통화하고 그러면 되요..

  • 2. .....
    '12.1.30 4:50 PM (210.204.xxx.29)

    아이때문에 못한다 생각마시고, 아이가 있어도 뭔가를 해야겠다 생각하세요.
    솔직히 한참 바쁜데 그냥 심심해서 전화하는 친구 별로 안반가워요.
    물론 처음에는 반갑죠. 그런데 그게 횟수가 잦아지면 솔직히 귀찮아요.
    왜 남한테 그런 존재가 되기를 자처하세요??
    다른 취미를 찾으세요. 전화할 시간이 있으면 다른 것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 3. 해피걸
    '12.1.30 4:51 PM (125.187.xxx.6)

    무조건 밖으로 나가세요~
    시간도 정신없이 지나가고, 바람도 쐬고, 몸도 피곤하니 밤에 잠도 잘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66 누가 자꾸 우리집 담벼락밑에 쓰레기를 버려요... 6 양심좀지니고.. 2012/02/28 1,411
76965 일드를 보다보니 도쿄에 넘 가고싶네요 ㅠㅠ 6 방사능어쩔껴.. 2012/02/28 1,709
76964 애슐리 런치 시간 언제까진가요? 8 .. 2012/02/28 9,892
76963 화운데이션 4 비온 2012/02/28 1,506
76962 국물사건 애 엄마 참 야비한듯 해요 60 2012/02/28 16,087
76961 지하철에서 무서운 아가씨를 봤어요 ㅡㅡ; 47 에고 2012/02/28 15,131
76960 밑에 아줌마글을 보고 생각나는 일 5 코알라 2012/02/28 997
76959 혹시 애들 학원 일년치 미리내면 금액 할인되나요? 1 ^^ 2012/02/28 716
76958 유패스로 공중전화 이용할 수 있나요? 유패스 2012/02/28 415
76957 평촌에 대안여중 아시는분 4 처음처럼 2012/02/28 2,132
76956 눈썹이 눈을 자꾸 찌르는데... 5 눈썹 2012/02/28 854
76955 코스트코에 아직 장화 판매하나요? 3 장화 2012/02/28 985
76954 황상민 교수 짱 웃겨요^^ 18 ........ 2012/02/28 2,771
76953 남편에게 배신감... 75 돌아가야돼 2012/02/28 15,254
76952 진중권씨 한국으로 돌아왔나요? 10 컴백 2012/02/28 1,399
76951 커브스 어떨까요? 3 운동만이.... 2012/02/28 1,509
76950 중학교 신입생 학생증 사진은 개별적으로 준비하나요? 3 ㅎ ㅎ 2012/02/28 1,470
76949 직장 건강검진 재검 받을때요. 궁금 2012/02/28 3,114
76948 칼받으신분들 전부 돈주셨나요? 10 ㅌㅌ 2012/02/28 7,329
76947 마트갔을때 어떤행사가 좋은가요?(의류, 잡화) 1 ..... 2012/02/28 763
76946 부모된 어른들이 잘 해야겠지요~ 고고씽랄라 2012/02/28 680
76945 세후 270정도 되는데요 여유롭게 살고싶음 맞벌이 필수겠죠? 6 세후 2012/02/28 3,491
76944 급해요 절임배추 필요한데.... 5 .. 2012/02/28 950
76943 오늘 백분토론: 주제 <모두까기 인형> 10 파리82의여.. 2012/02/28 1,386
76942 49재와 제사가 겹칠 경우 1 .... 2012/02/28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