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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수 설거지 보고 놀랐어요.

... 조회수 : 24,261
작성일 : 2012-01-30 14:28:33

나만 차갑게 사는구나 싶어서요.

저도 온수 쓰고 싶어요.그런데 그러면 가스비가 넘넘 많이 나오잖아요.

싫지만 찬물로 설거지 해요.

온수가 가스비 젤 많이 잡아먹는단 얘기 들어서 더 못 쓰겠어요.

저희 25평 가스비 13만원 정도 나와요.보일러 밤 9시부터 아침까지 켜놓고.

켜놓긴 하지만 온수(최저40도 맞춰놓음) 설정이라 조금 돌다가 스스로 멈추고 해서 계속 돌아가진 않아요.

제딴엔 아낀다고 하는데도 13만원 나오니 설거지까지 하면 몇만원 더 나올거 아니예요.

사실 저희한텐 13만원도 많거든요.전기,물세,관리비까지 하면 20만원이 넘으니까요.

온수 쓰고 어디 다른데 아끼려해도 더이상 아낄데가 없네요.

요즘 저희 집안 경제 너무 힘들답니다....

 

IP : 218.157.xxx.148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30 2:31 PM (112.148.xxx.78)

    전 항상 온수로 설거지하는데, 난방비 9만원나왔어요(33평)
    손도 시렵고, 온수로하면 그릇이 훨씬 잘닦이잖아요.
    저희는 난방을 방만해서 그렇게 조금 나오는거 같아요.

  • 2. ...
    '12.1.30 2:32 PM (119.201.xxx.192)

    각자 알아서 하는거죠..주위에 도우미 쓰는 집도 있고 식기세척기쓰는집도 있는데..난 온수정도 사치는 할래요...

  • 3. 3737
    '12.1.30 2:32 PM (61.81.xxx.21)

    기름기 없는 건 찬물로 씻어도
    괜찮지만 기름기 묻은 그릇은
    온수로 닦아야 깨끗해져요.
    전 그래서 온수로 씻는데요.
    찬물로 하고 찜찜한 것보다는
    그게 나은 것 같아서요.

  • 4. ...
    '12.1.30 2:32 PM (122.32.xxx.12)

    저도 지금까지 온수 설거지를...
    제 기준엔...
    난방비가 세상에서 제일 아깝더라구요..
    그냥 없어 지는 돈이니...
    그래서 얼마전까진 난방도 밤에만 하고 낮엔 안했는데...
    언젠가 부터 진짜 추워서 ...
    하루 종일 돌려요..
    거실하고 애 방하고 두개만요..(잠은 애는 방에서 자고 저희 부부는 거실에서 자요..)
    이렇게 돌리니...
    저번달은 12만원 정도 나왔는데...
    시댁에 숙모님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숙모님들은 아예 집에 난방을 거의 안하는 편이라고하시는데..
    난방비가 엄청난데..
    여기엔 온수를 확실히 많이 쓰니 그런것 같다고 하심서...
    대학생 조카들이 한번 목욕하면 한사람당 30분은 기본이고 숙모님들도 온수로 설거지 안하면 설거지 안한것 같아서...
    설거지도 꼭 온수로 하신다고 하데요...
    그래서 집에 난방은 거의 안한는데 온수를 많이 쓰니 가스비가 엄청나다구요...

    근데 저도 답글 읽다 보니..
    온수로 해야 세제도 더 잘 닦인다고 하고 해서..
    고민이네요..
    그냥 저는 친환경 세제 쓴답시고..
    찬물로 벅벅 했는데요..

  • 5. ,,,,
    '12.1.30 2:32 PM (112.72.xxx.108)

    저도 찬물로만합니다 전혀문제없어요 뽀득하게 깨끗이합니다

  • 6. aaa
    '12.1.30 2:32 PM (218.52.xxx.33)

    보일러 켜놓는 방식을 바꾸고, 설거지는 온수로 하세요.
    저는 집 훈훈하게 보일러 껐다켰다 하면서 살고,
    설거지는 세척기로 돌리고나서 꺼낼 때 온수로 한 번 헹구는데 가스요금 4-5만원 나와요.
    아침에 한 번 켰다 끄고, 해 지기 전에 한 번 켰다 끄고 해요.
    보일러 켰을 때 목욕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해서 온수 쓸거 다 한 번에 쓰고요.
    밤에 계속 켜놓지 말고, 자기 전에 집 한 번 데워놓고 아예 끄시든지요.
    애매하게 아끼는 것도 아닌데 따뜻하지도 않고 ..
    설거지 할 때 속에 부드러운 면 들어있는 고무장갑 끼더라도 찬물로 하면 서럽고 손 시리던데.. 방법을 바꿔보세요.

  • 7. ..
    '12.1.30 2:33 PM (112.158.xxx.111)

    저도 돈도 아끼고 보일러 키기 귀찮아서 (집이 따뜻해서 보일러를 엄청 추운날 아니면 안틀거든요)
    찬물로 설거지를 할때가 많았는데
    너무 시렵잖아요. 이게 뭔짓인가..싶더라구요. 찬물로 설거지 하면 너무 스스로가 궁상맞은 기분이 들어서
    그냥 설거지할때 보일러 키고 따뜻한 물로 하고 있어요.

  • 8. ...
    '12.1.30 2:33 PM (14.47.xxx.160)

    그글에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전 여름에도 찬물로는 손시려서 설거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온수로 설거지.. 그것도 전 아주 뜨거운 물로 설거지하는데 35평이라도 지난달에 도시가스
    4만원대 나왔어요..
    4인가족 매일 샤워하고..

  • 9. dd
    '12.1.30 2:33 PM (116.33.xxx.76)

    찬물에 손씻는게 너무 싫어서 온수는 계속 틀어놓고 사는데(저온으로) 난방은 오전에 2시간 저녁에 2시간만 해요. 잘때 전기매트 틀어놓고 자고.

  • 10. 그 글 안 읽었는데
    '12.1.30 2:34 PM (61.42.xxx.2)

    온수가 가스비 많이 먹는다구요?
    이런...그랬구나

  • 11. ..
    '12.1.30 2:36 PM (222.110.xxx.137)

    32평인데 5만원 정도 내고 있어요. 난방비로. 대신 온수 사용하구요. 정말 손이 끊어질듯 차가워요.

    제 생각에는 원글님이 버틸만하셔서 그렇듯. ㅋㅋㅋ. 손가락 시려우면 아끼라해도 못해요.

  • 12. 저도 찬물로 합니다.
    '12.1.30 2:37 PM (112.168.xxx.63)

    기름기가 뭍은 그릇은 가스렌지에 물을 끓여서 기름기 뭍은 그릇 따로 담은 곳에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녹이고 설거지 하고요.

    평소 기름기가 없는 일반 그릇은 찬물에 담궜다가 해요.

    겨울엔 목장갑끼고 고무장갑 끼면 손 절대 안시렵습니다.

  • 13. ....
    '12.1.30 2:40 PM (218.153.xxx.90)

    저희집 온수는 엄청 뜨거워서 목욕탕 수준이거든요. 저는 소독되라고 아주 뜨거운물로 설겆이 하는데
    난방비 별로 안나와요. 온수비가 좀더 나오겠죠.

  • 14. ㅋㅋ저도 사실 놀랐어요
    '12.1.30 2:42 PM (147.46.xxx.47)

    저만 온수로 설거지하는줄 알았거든요.

    전에 한번 온수 아끼려고...최대한 샤워기 안틀고
    추운데 덜덜 떨며 샴푸질에 비누칠 이어서하는데...
    오한이 오더라구요.샤워할때 될수있으면 온수 충분히 사용합니다.

  • 15. 지나가다
    '12.1.30 2:43 PM (116.38.xxx.229)

    저희는 낮밤 난방 안하고 온수는 하루종일 나올 수 있게 맞춰놔요
    설거지 당근 온수로 하고 샤워는 욕실 안개자욱하게 완전 뜨겁게 해요. 피부에 안좋다고는 하지만 뜨겁지 않으면 너무 추워요.
    집안에서 옷 여러벌 겹쳐입고 슬리퍼나 양말신고 생활하고
    밤에 거위털 이불 덥고 자니까 완전 따뜻(거위에게는 미안하지만..끄응)
    낮에 사람이 없기도 하지만 3인 가족 40평 넘는 집이지만 겨울 내내 5만원 넘는 일 거의 없어요.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킵시다. 돈 아끼려다 몸 상해요.

  • 16. ....
    '12.1.30 2:49 PM (58.143.xxx.21)

    저도 아끼느라 찬물로 설거지하고 기름이 있거나 가끔 그릇 삶아요.
    삶은 물로 청소하고 걸레도 빨고 그럽니다.

  • 17. ...
    '12.1.30 2:49 PM (61.74.xxx.243)

    저는 온수로 설거지를 해본 적이 없어요. 이게 가스비가 많이 나와서 아낄려고 한다기보다는, 저는 뭐든 헹구는건 찬물로 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 18. 쇼핑좋아
    '12.1.30 2:59 PM (58.151.xxx.171)

    저도 설거지 할때는 찬물이 갑이에용~~

    하지만 샤워할때는 팡팡 써요~~^^

  • 19. 탄소발자국
    '12.1.30 3:08 PM (211.209.xxx.220)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도 계실테고 누구나 이거 하나는 포기 못한다는 부분도 있고... 온수 설거지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는데요... 그거 자랑할만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절약병이라고까지 말씀하신 분은 너무 지나치신 것 같구요.
    전 인구가 흐르는 온수로 설거지를 한다고 생각해보시면 아주 끔찍하지 않나요?
    중국이 수산물을 먹기 시작하니까 전 세계 오징어, 참치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는 기사를 봤어요.
    아직 중국은 정부에서 난방도 규제하니까 따뜻한곳은 맘대로 보일러 설치가 안 된다고 하는데 10억이 넘는 인구가 매일 온수로 설거지를 하면 에너지 자원도 문제지만 황해는 아마 죽음의 바다가 될 걸요?
    우리나라 에너지 사용이 너무 미국화되는 것 같아요.
    미국애들 빨래를 넌다는 개념 자체가 없죠.
    그냥 건조기에 넣어 말리고 행주없이 일회용 키친타올... 그나마 우리나라는 분리수거라도 열심히 하니까 차별화가 전혀 없지는 않지만 우려스럽기는 하네요.

  • 20. 검정고무신
    '12.1.30 3:11 PM (218.55.xxx.185)

    저는 설겆이할때 그냥 좀 큰냄비에 물을 끓여 그 물로 첫설겆이 하는데요..퐁퐁풀어서
    그럼 왠만한 기름때는 싹 빠지고 헹굼은 찬물에 해요...
    설겆이가 좀 많은양이면 설겆이 하면서 물을 또 끓여 리필도 해서 붓구요..
    그물에 행주도 싹 빨아서 잡냄새도 없애는데요...
    보일러 않틀어도 깨끗이 설겆이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21. ..
    '12.1.30 3:12 PM (183.107.xxx.54)

    딴지는 아니지만
    난방비 얼마나와요 하는 질문에 30-40평에 10만단위 이하 답글보면 아파트가 좋긴좋구나 지역난방이든 도시가스가 좋긴좋구나 합니다.
    시골에 부모님 계신분들 난방비 체크해보셨나요?
    저도 시골사는데 요즘 등유 한드럼(200리터)에 27만원이예요.
    코딱지 만한 우리집 제일 추울때 1달 한드럼 씁니다.
    따뜻하게 지내지도 못하고요.
    방풍비닐에 커튼에 카페트에 여기 82분들 싫어하시는 이불까지 깔아놓고도 그정도 입니다.
    그래서 동네 노인분들 낮에는 보일러되는 동네 회관에 모이시고 밤에는 전기장판위 이불속에서 나시는 거죠.
    돈문제가 닥치면 추워도 떨고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도 많아요.

  • 22. 타소 발자국님 말씀 좋네요.ㅎㅎㅎ
    '12.1.30 3:12 PM (147.46.xxx.47)

    이렇게 한번쯤 자성의 목소리..가 있어 82가 참 좋네요.

  • 23. 된다!!
    '12.1.30 3:17 PM (58.226.xxx.247)

    보통땐 그냥 찬물 쓰는데요 너무 춥거나..
    기름기 있을땐 온수 써야 해요...

    그리고 목욕하고 난 후에.. 바로 식사하고 씻으면
    온수로 써요...

    겨울엔 너무 찬물로 써도 잘 안닦이더군요

  • 24. ....
    '12.1.30 3:33 PM (211.44.xxx.175)

    보울에 온수 받아서 닦고 1회 헹군 담에
    아주아주 약하게 미온수로 틀어놓고 재빨리 헹굽니다.
    세제 가급적 안 쓰고요.
    뜨거운 물 만드는 것도 다 발전소 돌아가야 되는 일이고
    결국은 전기소비를 줄여야 핵발전을 대체할 수 있게 될 거라는
    너무 멀리 나간 생각들이 쏜살같이 머리를 지나가는 통에
    저절로 아껴 쓰게 됩니다.
    작년 겨울까지는 팡팡 틀어놓고 썼는데요,
    후쿠시마 폭발 이후에 습관이 바뀌었어요.

  • 25. ;;
    '12.1.30 3:34 PM (203.249.xxx.10)

    수족이 차서 절대 찬물로 못해요..ㅠㅠ
    대신 다른데서 아끼죠...각자 개인사정이 있는게 아닌가요//ㅜㅜ

  • 26. ...
    '12.1.30 3:38 PM (122.58.xxx.76)

    저도 온수에는 안좋은 성분이 있어서 나쁘다는 개념이 머리에 콕 박혀서,,
    라면 커피 끓일대도 냉수,,
    설겆이 할때도 냉수만 써요..

    가끔 냄비나 접시에 음식찌꺼기 불릴려고 온수에 담가놓기는 하지만,
    설겆이는 냉수로만 하는데,, 많은 분들이 온수로 하신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 27. ..
    '12.1.30 3:42 PM (220.124.xxx.56)

    전기무선주전자로 물을 끓여서 자동으로 꺼지면 그 물로 세제 묻혀 설거지후 찬물로 헹구는데...손이 시렵긴 시려운데 기모주방장갑 끼면 손이 않시렵나요??

  • 28. 두분이 그리워요
    '12.1.30 4:16 PM (121.159.xxx.170)

    전 난방비는 아껴도 설겆이는 온수로하는데.
    우선 손이 시려서 못하기도 하고 찬물로 하면 깨끗하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따뜻한 물에 뽀득거리며 해요.
    대신 실내온도는 아주 낮추고 사는데.

  • 29. 저만 손이
    '12.1.30 4:55 PM (125.243.xxx.3)

    튼튼한가요? 아님 두꺼웟 못 느끼는 걸까요?
    전 왠만한 설거지 찬물로 해요..
    특별히 손 시럽다던가 잘 못 느껴요...
    기름기 왠만하지 않으면 그냥 찬물로 슉~~
    의외로 온수로 설거지 하신다는 분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 30. 저는
    '12.1.30 5:07 PM (121.190.xxx.29)

    저는
    면장갑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 끼고 찬물로 설거지 합니다.

    펭귄이 생각나서요.

    내 자식이 제 나이가 될때까지 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31. 찬물
    '12.1.30 5:15 PM (220.73.xxx.165)

    찬물로 고무장갑없이 설겆이 혹은 집안일 계속 하시는 분들 60이후에
    손 관절염 앓는 분들 많이 봤어요.
    조심하세요.

  • 32.
    '12.1.30 5:17 PM (116.124.xxx.146)

    우찌 난방 가스비가 그리 많이 나오나요?
    개별난방인가요?

    우리집은 애 아빠가 워낙에 추운 걸 싫어해서 그냥 26~7도 맞춰놓고 사는데
    지난단 66,4420원+ 기본료 7,200원= 7만4천원,
    온수도 아무생각없이 설겆이 하고 샤워하고 아이는 매일매일 욕조에 물 받아놓고 노는지라
    많이 쓰는편이라서 급탕비 4만 6천원.
    합이 12만원이 나왔네요.
    50평이구요.
    중앙난방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난방비는 개별보다 싸군요.

  • 33. 오오
    '12.1.30 5:24 PM (222.239.xxx.216)

    저희집도 아끼며 살고 춥게 사는데도 난방비만 30만원 넘게 나와서 저절로 아끼게 되요
    저도 온수로 설거지 하고 싶어요 ㅎㅎ 그치만 선뜻 온수 못쓰겠어요 윙~하고 돌아가는 보일러 소리에 움찔합니다 ㅎㅎ

  • 34. //
    '12.1.30 5:44 PM (121.177.xxx.88) - 삭제된댓글

    설거지는 온수로 한다는거 자체를 생각도 못하고 살았어요..괜히 아깝다는생각으로
    사계절 내내 면장갑낀후 고무장갑끼고.살아요
    이번달 도시가스요금은 26만원넘게 나왔네요.

  • 35. 온수로 하세요
    '12.1.30 5:59 PM (61.79.xxx.61)

    겨울엔 추운데 어떻게 찬 물로 하나요..
    것도 아주 뜨겁게 해서 살균까지 겸하면 좋은데요.
    설겆이 잠깐 하는 거 따뜻하고 그릇 잘 씻기고 좋아요.
    그렇게 춥게 하면서도 가스비 많이 나오는 거보고 놀랐어요?
    전 항상 펑펑 틀고 사는데도 님들 근처도 못가는 요금 나오는데..?

  • 36. 전기주전자
    '12.1.30 6:25 PM (120.29.xxx.162)

    저는 전기 주전자를 싱크대 바로 옆에 놓고 쓸 수 있어서 그걸 활용해요.
    물 조금 끓여서 그걸 작은 스텐 볼에 넣고 수세미를 그 뜨거운 물에 묻히고 세제 묻혀서 설겆이 하면
    기름때 같은 것도 잘 닦이고 뜨건 물도 많이 안 잡아 먹고요.
    수세미로 다 닦은 후에는 찬 물로 헹궈도 기름기 없이 깨끗하게 잘 닦이거든요.
    저도 온수는 처음 틀면 잘 안나오고 또 전 과정을 하기에는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설겆이 할 땐 항상 고무장갑 끼고요.
    이렇게 하면 물 절약, 가스비 절약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전기주전자를 쓰느니 만큼 전기요금은 더 나오겠지만 물을 적당 양 끓이면 되고, 설겆이 후 남으면 숟가락 같은 것도 한 번 더 헹구고 행주도 비누칠 해서 빨아주고... 아뭏든 저에겐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집에 전기 주전자 모셔놓고 안 쓰는 분들 한 번 활용해 보세요.
    저도 전기주전자 선물 받아서 안 쓰고 놔두다가 뭔가 값어치있게 써주자 싶어 이렇게 활용하고 있네요.

  • 37. dma
    '12.1.30 6:38 PM (211.57.xxx.98)

    찬물에 설겆이 절대 못하겠던데..손 너무 시려요.
    저의 경우는 맞벌이하는데 돈 땜에 온수도 못쓰면 서글플것 같네요.ㅎㅎ

  • 38. 초벌
    '12.1.30 6:51 PM (211.230.xxx.149)

    닦을때는 온수 섞어서 쓰고 마지막 행굴때는 찬물로 하면 시간이 짧아 그런지 별로 손 시린지 몰라요.
    겨울에는 온수로 설거지 하고 빨래도 처음 세탁은 온수와 냉수 섞어서 해요.
    물론 계속되는 헹굼은 당연 찬물로 하구요.

  • 39.
    '12.1.30 7:48 PM (114.206.xxx.46)

    이왕이면 집에 보일러 돌릴때 설겆이도 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야 좀이라도 가동비를 줄일수 ㅇㅆ지 않을까 싶어서요.
    적은양할때는 고무장갑끼고 찬물로 하기도하는데... 요즘 그러면 손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시려워서요.

  • 40. 보일러
    '12.1.30 7:51 PM (125.177.xxx.151)

    그냥 저는 10월달부터 쭉 켜놓고 지네요
    관리 아저씨가 자꾸 껐다 켰다 하는 것이 더 돈 많이 든데요

    저는 33평인데
    6만원대 계속 나오다가 지난달 14만원 나왔어요 가스비요
    당연 저 온수 설거지하고 머리 감고 할때도 물 안 아끼고,
    아이들도 셋이라 온수 많이 쓰는데도 그래요

    저는 거의 거의 온수로 하는데...

  • 41. 두번헹굼
    '12.1.30 8:13 PM (183.106.xxx.79)

    맨처음 뜨거운물 세제묻혀서 문지른다음
    뜨거운물 한바가지 받아서 꼼꼼히 씻어준다음
    마지막 찬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러면 온수낭비없이 깨끗한 설겆이 됩니다
    첫번째헹굼 뜨거운물 받을때는 수저 씻으면 소독효과까지...

  • 42. 온수로 살균한다니요
    '12.1.30 8:27 PM (110.15.xxx.248)

    설거지 아무리 뜨거워도 50도는 못 넘기죠
    그보다 넘으면 화상 입을 정도 잖아요
    그럼 50도의 물로 살균이 될까요?
    네버~~
    그냥 자기만족일 뿐이죠

    온수 사용과 찬물 사용이야 각자 형편에 맞게 본인 취향대로 살면 되지만

    온수를 쓰면 살균이 된다는 건 아니란 말이죠...

  • 43. 원글님..
    '12.1.30 9:01 PM (182.211.xxx.12)

    예전 보일러 기사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온수 저온으로 하면 가스비가 더 많이 들고 그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멈추고 떨어지면 또 돌아가게끔 하는 장치가 있는데 그곳이 고장이 잦다고 온수는 항상 고온으로 해놓고 쓰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방도 더 따뜻하고 가스비가 덜 든다고.....

  • 44. 새단추
    '12.1.30 9:21 PM (175.113.xxx.254)

    온수냐 냉수냐 이게 난방비 문제는 별도로 치고요

    온수가 펄펄 끓여서 살균되어 나온 물이 아니라 문제가 많아요
    저위에 다들님 댓글처럼 온수로 설겆이 하더라도 마지막 헹궁은 찬물로 하시는게 좋아요.

    가끔 물끓일때도 온수로 끓이는 분 계신데
    그렇게 하지마세요

    아리수 검사하러온 아주머니께서 온수로 식수쓰면 안된다고 꼭 찬물로 사용하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이것저것 검사하던 작은병 보여주면서요..


    일단
    나쁜 성분이 온수에 더 많답니다.(수도관의 문제이겠지만요)

  • 45. ....
    '12.1.30 9:21 PM (118.217.xxx.3)

    이상하네요
    저는 추운거 싫어서 집 아주 조금 따뜻하게 하고
    온수 설거지 할때 항상 사용하는데
    원글님과 같은 평수인데도 원글님네 만큼 나오는데요..
    우리집 오래된 아파트인데...

  • 46. 빌려쓰는 지구
    '12.1.30 9:36 PM (211.234.xxx.61)

    찬물에 하다가 손이 너무 시려서 온수로하다가 하는데 온수로하면 나야 편하고 좋지만 마음이 편치는않아요. 지구가 더워져서 해수면이 점점 높아진다고해서요. 위에 탄소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개인적인 이유들이 다있겠지만 환경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좋겠어요

  • 47. 빌려쓰는지구
    '12.1.30 9:46 PM (211.234.xxx.61)

    댓글에서 팁을얻었네요. 면장갑도하나사고, 전기주전자도 이용해야겠어요.

  • 48. ..
    '12.1.30 10:14 PM (121.139.xxx.226)

    저 위에 온수 관련 누구 말이 맞나요??
    난방용 온수 즉 방을 돌아다니는 물의 온도와 온수 전용은 다르지 않을까요?
    제가 작년에 린나이보일러로 갈았는데
    설치해주신 분이 난방비 절약하려면 온수전용은 낮은 온도로 사용하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3단계중 겨울은 3, 봄가을 2 여름은 1단계로 설정해두는거라는걸
    설거지할땐 1단계로 맞춰사용 중이거든요.

  • 49. 저는
    '12.1.30 10:40 PM (218.145.xxx.178)

    전 냉수 쓰다가 손등이 트고 갈라진 경험이 있어 요즘은 미온수로 해요. 온수가 안좋단 건 맞아요. 전에 무심코 미온수먹었는데 왠 화학플라스틱녹은 맛이 났어요. 물끓여서 하는 방법도 좋겠네요.

  • 50.
    '12.1.30 11:44 PM (121.172.xxx.131)

    댓글읽다보니 저랑 같은분이 여럿있으시네요.
    전기주전자에 조금 물끓여서 퐁퐁풀어서 닦으면 그릇 깨끗해져요.
    행굼은 당연 찬물로..(면장갑끼고 고무장갑 끼면 손 하나도 안시려요.)
    온수는 좋지않다고 해서 웬만해선 온수로 안해요.

  • 51. ...
    '12.1.31 12:31 AM (112.159.xxx.218)

    댓글 읽다보니까 차이가 많이 나네요
    온수 팡팡쓰고 25도 맞춰놓고 살아도 6~8만원 나오시는분도 계시고
    손이 불어터지도록 찬물로 설거지하고 입김이 나올정도로 살아도 25~30만원 나오는 분이 있네요

    아파트와 단독의 차이 같은데요,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ㅎ

  • 52. 저도 궁금
    '12.1.31 12:53 AM (183.101.xxx.228)

    원글에서는 점점 관심이 멀어지고,
    온수는 저온에 맞추는게 맞는지, 고온이 맞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온수로 설겆이하다가 냉수로 마무리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요?
    한개한개 따로 하는데, 온수로 일단 다 씻고(세제 거품 뽀득뽀득요...) 냉수로 돌려서 헹궈주고,
    또 다음 그릇 온수로...이걸 반복해야 한다니, 머리 아프네요....

  • 53. 이런
    '12.1.31 7:52 AM (211.217.xxx.164)

    죽으나 사나 온수였는데
    댓글 읽다가 조금이라도 온수 덜 쓰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하나쯤이야 했는데. 지구를 살려야지요. ^^

  • 54. 그런거구나..
    '12.1.31 8:35 AM (59.5.xxx.169)

    온수별로 안쓰고 우리집은 40에 맞춰두고 겨울내내지내는데 전용18평에 15만원정도 나와요..실내온도 평균19~20정도유지 이정도면 많이 나오는건가요?제방식이 잘못돤건지
    껏다 켯더하는게 덜나오나요?
    33평에 4만원대?
    정말 환상이네요...

  • 55. 저도 놀람
    '12.1.31 9:11 AM (119.70.xxx.201)

    많은분들이 온수설거지 하시는거보고 저도 놀랐어요..저는 항상 찬물설거지하고 기름기만 온수 하거든요..뭐 돈도 돈이지만 환경도 생각하고 그런차원에서요..

  • 56. 온수가 몸에는 안좋다니까요
    '12.1.31 10:24 AM (203.238.xxx.22)

    지난번에도 댓글 달았는데
    온수로 해도 마지막은 찬물로 헹구셔야 된다니까요.
    몸에 안좋은 약품을 섞는다니까요.
    가스보일러로 데워 쓰시는 분들은 상관없지만요.

  • 57. 저는
    '12.1.31 10:26 AM (203.238.xxx.22)

    뜨거운 물로 세제 묻혀놓고
    한번 쫙 뿌린 후
    그다음 단계는 다 찬물로 헹궈내요

  • 58. 지니파다
    '12.1.31 11:05 AM (1.226.xxx.126)

    너무 추운날은 고무장갑을 껴도 손이 시리긴해요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면 온수설거지는 못하겠어요
    기름기있는그릇만 더운물로 (세제묻힐때;)
    옛날어르신들은 냇가에서 얼음깨고 맨손으로 빨래도 했다는데
    머 이까이꺼 따순집에서 고무장갑끼면 되지 않겠어요

  • 59. 지니파다
    '12.1.31 11:08 AM (1.226.xxx.126)

    댓글보니 온수로 살균까지 하라고 하시는 분도 있네요 헐~~입니다
    온수펑펑쓰는게 자랑,,,허이고

  • 60. 윤쨩네
    '12.1.31 11:12 AM (14.32.xxx.207)

    저는 습관적으로 면장갑(졸업식때 쓰는 면장갑같은 것)끼고 고무장갑을 끼기 때문에 찬물도 손 안시려워요.
    면장갑을 쓰는데 훨씬 기분이 좋아요. 자주 빨 수도 있고.
    여름에도 마찬가지로,,,고무장갑에 손을 바로 넣고나면 손에서 냄새도 나는 것 같고....
    양말통 뒤져보면 집집마다 면장갑 하나씩은 나오리라고 생각되니 잘 이용하세요^^

  • 61. 난방방식
    '12.1.31 12:02 PM (218.55.xxx.210)

    원글과는 좀 다른 얘긴데,
    33평에 가스비 4만원은 좀 다른 상황 아닐까요?
    지역난방으로 난방하는 경우라고 생각이 되네요.
    가스보일러로 난방하면 절대 그렇게 나올 수 없어요.
    33평 중간 층에 중간 라인에 살면서도 겨울에 10만원 밑으로 가스비 내본 적 없는데,
    옆 아파트 지역난방하니 정말 겨울에 5만원도 안나오더군요...
    대신 관리비에 포함되는 난방비가 어느정도인지 봐야겠죠.
    저는 여름에는 그냥 찬물로 설거지 하지만, 겨울엔 정말 못하겠어요.
    지금은 1층이라 수돗물도 더 차갑고,
    기름기가 찬물에 엉기는 걸 보니, 세제를 더 쓰게 되고...
    찬물 보다는 더운물에 모든 것이 더 잘 녹아나오니
    세제도 더 잘 헹궈질 것 같아 가스비 많이 나와도 어쩔 수 없네요.
    설거지 온수로 한다고 흥청망청 사는 주부는 없을 것이고
    그런 고민 하는 주부들은 다들 최대한 절약하려고 애쓰는 분들 아닐까요?
    자랑할 일도, 반성할 일도 아닐 것 같네요.

  • 62. 34평
    '12.1.31 12:13 PM (121.166.xxx.231)

    온수는 그냥 써요 샤워할때나 설거지할때나

    난방만 저녁에 2시간 켰다가 끄는데 (자기전)
    잘때는 추운거 모르겠어요..슬리핑백에.. 유단포하고 자거든요.
    진짜 더워요.

    항상 10만원 이내로 나와요.
    온수보다는 난방이 돈더나오지 않나요..?

  • 63. 34평
    '12.1.31 12:13 PM (121.166.xxx.231)

    아참 그리구..온수로 살균한다는건..불가능한얘기예요..
    100도도 아니고..장시간 담궈놓는것도 아니고..흐르는물에 헴구는거고.

    찬물로 마지막 헹구지 않으면..그릇이 따듯.축축하니까 세균이 더번식한데요.

  • 64. 아..
    '12.1.31 12:49 PM (211.60.xxx.226) - 삭제된댓글

    배우고갑니다.. 온수쓰면 해수면이 더워지고.. 그렇구나.. 그런생각은 못해봤네요.. 뜨거운물로 그릇데우면 왠지 세균 더 번식할거 같아서.. 뜨거운물로 기름때만 지우고 미지근한 물로 했었는데..
    손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면장갑끼고 고무장갑끼고.. 주전자로 물 데워서 비누칠하고 찬물로 헹궈야 겠네요..

  • 65. ...
    '12.1.31 12:49 PM (1.251.xxx.201)

    저도 그 글에서
    의외로 넘 많은 분들이 다들 온수로 설겆이하신대서 좀 놀란 사람입니다 ㅋ

    전 샤워나 머리감기 이런건 당연히 온수로 하지만
    설겆이할땐 기름기 많은 그릇있는때만 온수로 하고
    그외에는 찬물로 하거든요

    근데 찬물로 한다고 해서 수도꼭지를 완전 냉수 젤끝으로 돌려서 하는게 아니라
    약간만 중간쪽으로 돌려서해도, 미지근까진 아니지만 그렇게 손 얼정도로 얼음물은 아니구요
    그냥 약간 차구나...정도로 틀어서 고무장갑끼고 해요
    손 거칠어질까봐 ..여름빼고는 평소에도 고무장갑 끼니까,
    그렇게 하면 크게 손시렵단 생각 안들거든요

  • 66. 아..
    '12.1.31 12:53 PM (211.60.xxx.22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식기세척기로 그릇씻는게 물을 절약한다고 하던데 이거 정말 맞는말인가요? 누가 아심 댓글좀..
    그리고 집을 너무 춥게 했다가 덥게했다가를 반복했던 해 저희 아이도 축농증에 걸렸었어요
    그냥 쭉 일정온도를 유지하니 없어지더군요

  • 67. --
    '12.1.31 1:20 PM (118.36.xxx.252)

    40도로 맞춰놓으신다는 집들을 보니 저희집과 비슷한 제품이신거 같은데

    40도로 맞춰놓고 있으시다 해도
    온도 떨어지면 계속 돌기 때문에 별로 아끼는거 아니에요
    차라리 바짝 온기 올라올때 틀고, 껐다가 다시 조금 뎁히는게 더 싸요.
    저도 설겆이 온수 쓸때만 보일러 켜요

  • 68. 당쇠마누라
    '12.1.31 1:38 PM (124.63.xxx.7)

    보일러 켰다 끄고 하는게 가스비 더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19-20도 맞추시거나 저처럼 외출로 돌려놓으시고 좀 추우면 온도 조금 올리고 ...
    54평에 지난달 한8만원 나왔어요
    애들 샤워하고 온수쓰고 드럼 세탁기 돌리고...
    우리 옆집은 30만원이 넘게 나왔더라구요
    쓰기 나름인것 같아요

  • 69. 찬물로 절약도 좋지만
    '12.1.31 2:46 PM (112.170.xxx.235)

    경제성을 고려해 보면 더운 물 설거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찬물은 기름기 있는 식기 세척 잘 안되는 점도 그렇지만 요즘 같은 추위의 찬물은
    한참을 씻어도 세제가 미끌거려 장시간 물을 많이 쓰는 것 같아 아예 더운 물을 사용해요.
    금 같은 시간도 절약되는거니까..

  • 70. .........
    '12.1.31 3:09 PM (61.83.xxx.126)

    다른건 다 아낄 수 있는데 물은 못 아끼는 사람입니다.그야말로 뽀드득소리 나게 설거지
    하는데요..찬물 손시려워 못한다는 분들은 겨울에도 맨손설거지 하시는가봐요.여름엔 글타
    치더라도 겨울엔 전 면장갑끼고 고무장갑끼고 하기 시작했어요.작년까진 걍 고무장갑만 꼈는데
    올핸 손이시려워 내몸 조금이나마 아끼려고요.
    일단 설거지감 모아서 뜨건물 끼얹어 따뜻하게 하고 수세미도 뜨건물에 담가 세제묻혀 그릇
    차례대로 다 닦고 그 후엔 무조건 찬물로 설거지 하는데.. 어떻게 온수를 계속 틀어놓고 설거지
    할 수 있나요?난 너무너무 아까워서.. 그리고 온수로 헹구는게 더 찝찝할것 같은데..
    찬물로 헹궈도 뽀드득소리 나는데요...
    가스비 얼마나왔다,난방비 너무비싸다 들 하면서 온수쓰는덴 다들 후하셔서 의아하네요..
    암튼 각양각색의 방식과 사고가 존재한다는걸 여기서 배웁니다.

  • 71. Bb
    '16.2.8 11:57 AM (223.33.xxx.30)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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