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에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은 차례제사를 안 지내는건가요?

해외여행 조회수 : 4,317
작성일 : 2012-01-30 14:16:20

 티비 뉴스 볼때마다 궁금해서요. 명절에 차례를 안 지내고 여행을 가는건지요?

 큰 댁에 안가시는 건지도 궁금해서요. 차례 안 지내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결홍 후 20여년을 꼬박꼬박 지내온 며느리라서요.

IP : 121.143.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2.1.30 2:24 PM (121.166.xxx.80)

    저희 친정이 그런데요,
    큰아버지 댁이 며느리들 보고 손주 생기고 이러니까
    작은집(저희집) 손님 치루는걸 힘들어하시더군요.
    저희 집도 3-4시간 걸려 힘들게 가고 싶지 않고요.
    그래서 제사비용 보내고 (대신 상상초월 액수 보냅니다 ㅎㅎ)
    부모님은 명절에는 늘 여행가세요.
    저희 집은 앞으로도 제사 없을꺼라(부모님은 제사 필요없다 하심-절에다 모시라고 미리 말씀하심)
    저희 새언니는 정말 행복한 며느리네요~~~

  • 2. ..
    '12.1.30 2:26 PM (112.151.xxx.134)

    가서 호텔에서 지냈어요.
    가까운 현지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과일이며 술 사고..
    거기 현지 음식 일품으로 맛있는집 물색해서 포장해오구....
    호텔에 탁자 위에 1회용 접시로 상차리고..절하고..
    남은건 우리가 여행 중에 먹고.
    조상님들도 종종은 자손 덕분에 같이 해외나가서
    특이한 과일하고 음식도 드시면 좋지 싶어서
    기분은 좋더라구요. 효도한 듯해서..ㅎㅎ;;;

  • 3. ~~
    '12.1.30 2:40 PM (121.142.xxx.228)

    여전히 대부분의 집에선 차례 제사가 필수인가 보네요.
    저는 40인데 기독교인 시댁을 만나서 차례 제사에서 완전 벗어나 사는데요.
    친정집은 여전히 기제사까지 지내는 분들이신데.. 제사에서 벗어나 오래살다보니 왜 그렇게들 목숨걸고 제사들을 지내야하나 싶어요. 그 일로 마음상하고 몸상하고 그런 경우를 많이 봐서..

  • 4. 저희는
    '12.1.30 2:44 PM (211.177.xxx.105)

    차례 지내고 휴가를 더 내서 다녀왔어요.
    아버지 제사라서 안지내거나 현지에서 지내기는 마음이 불편해서요..

  • 5. ..
    '12.1.30 2:44 PM (112.121.xxx.214)

    저도 그게 궁금했는데 이번 설에 TV에서 인터뷰한거 보니까
    차례는 미리 지내고 여행간다네요.

    제사 지내는 식구 단촐한 집은 자기들끼리 합의하면 가능하지 않나요?

  • 6. 지지지
    '12.1.30 2:52 PM (222.232.xxx.154)

    시어머니는 제사 차례를 소중히 여기시고 오히려 시아버지가 이런건 다 쓸데 없는일 이렇게 생각하시는 터라.
    설 추석 번갈아 가며 해외여행이나 설악산 같은곳 여행 다녀요.

  • 7. @@
    '12.1.30 2:55 PM (203.249.xxx.25)

    정말 부럽네요...^^;;;;;;;;;

  • 8. 바꿉시다!
    '12.1.30 3:02 PM (1.252.xxx.180)

    시부모님돌아가시고나서 몇년후,
    아주버님이1월 1일 차례지내고 설연휴엔 자기 식구끼리 여행을 가던가 휴가를 갖자고 정리해주셨어요.
    설연휴에 교통혼잡하고 다니기 힘들다고.
    모두 대찬성!!
    명절스트레스 전혀없답니다.
    집집마다 개혁이 필요합니다~

  • 9. ...
    '12.1.30 3:34 PM (211.208.xxx.43)

    저희도 시어머니 교회 다니셔서 차례 없지만,
    딸사위 준다고 명절음식 다 하세요.
    명절음식 외에도 이것저것 더 시키시네요. (장도 저희가 봅니다.)
    2박 3일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ㅠ.ㅠ
    딸들이 바로 옆에 살아 거의 매일 보면서도 명절날 아침부터 언제 오냐고 전화하심.

    제가 실세 되면 욕을먹든 말든 다 없앨거예요.
    남편이 안된다면 혼자 누나들이랑 놀라고 하고 나혼자 여행갈 것임.

  • 10. 시댁
    '12.1.30 4:00 PM (121.190.xxx.58)

    시댁은 구정에는 부모님이 여행을 가셔서 신정에 미사 드리는걸로 차례를 대신해요
    추석은 아예 명절 개념이라기 보다 그냥 긴 휴일이라고 생각하셔서 시댁에 오던 여행을 가던 신경 안쓰세요
    친정도 명절에 큰 의미를 안두는집이라 거의 대부분 저희는 해외로 여행 가는편이네요
    그렇지만 양가집 모두 너무 사이가 좋아서 자주봐요. 시댁에도 형제들 다 한달에 한번은 술마시고 놀고 친정도 틈틈히 만나서 점심이며 놀러 다니고요.
    그래서인지 남들 다 움직이고 정신 없는 명절에는 좀 안봐도 된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 11. 매해
    '12.1.30 7:11 PM (59.7.xxx.55)

    신정에 차례 지내고 구정엔 온가족이 해외여행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46 양파를 왕창 먹을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0 양파 2012/04/03 4,007
91445 처가살이의 역사가 더 긴 한국.... 7 푸른연 2012/04/03 1,497
91444 아이랑 같은반이었던 엄마가 돌아가셨네요.. 15 .. 2012/04/03 12,500
91443 갤놋쓰는데요...봉주10...다운이 너무너무 늦어요.. 8 나만? 2012/04/03 677
91442 학교에 학생 급식비는 왜 먹은 만큼 계산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계.. 6 급식 2012/04/03 1,325
91441 영화 노트북 보고나니 다시 연애가 그립네요~ 4 감동 2012/04/03 1,061
91440 고등학교 아들 수학여행 장소 예정지에 일본이 있네요 7 어이없음 2012/04/03 1,329
91439 클래식..손예진 10 .. 2012/04/03 3,192
91438 영어문법 잘 아시는분들께 여쭤봅니다. 7 영어공부하다.. 2012/04/03 1,007
91437 비바람으로 봄꽃은 다 떨어졌겠네요 1 날씨 2012/04/03 579
91436 어제 제가 뭘먹었길래 덜피곤할까요? 11 힘이 불끈 2012/04/03 2,209
91435 [사건재구성] 천안함과 이스라엘 잠수함 4 봉10 2012/04/03 9,057
91434 상계동에 흰눈이 내리네요. 2 2012/04/03 726
91433 7세 아이 태권도 안다니고 싶어 하는데 어쩌지요? 7 아휴 2012/04/03 1,331
91432 노무현 대통령의 편지.. 어버이날에 1 참맛 2012/04/03 763
91431 욕실화없애고 발판깔기 어떨까요? 9 발판 2012/04/03 1,944
91430 이영애도 사찰에 걸렸나요? 2 이런 2012/04/03 1,450
91429 아 억울하게 죽는분들 원혼은 다 어찌될까요? 11 무서운질문 2012/04/03 2,496
91428 보험 견적 좀 봐주세요 4 .. 2012/04/03 622
91427 굿와이프같이 정말 재미있는 미드추천부탁드려요 9 hh 2012/04/03 3,498
91426 하교 할때 입을 오리털 갖다 줄지 고민입니다. 6 초등아이 2012/04/03 1,878
91425 불법사찰은 감찰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세우실 2012/04/03 745
91424 나무조리도구들 어디서 사세요? 3 ... 2012/04/03 1,451
91423 은행직원은 임대업 안된다는 글 읽고.................. 7 투잡 2012/04/03 2,566
91422 애견 슬링백 어깨 마이 아픈가요? 3 멍뭉이 2012/04/03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