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난 봄인가 붕어잡아다가 즙내려 저를 먹인다고 두번인가 낚시가서 잡아다 얼려논게
두덩어리가 큼지막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정작 저는 그걸 전혀 먹을 엄두를 못내구요 ㅠㅠ..
제가 싫다해서 그런가 잡다가 말아서 막상 즙내릴 양은 안될거 같아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한해가 다 지나가니 너무 오래된거 같아
버려야하나 싶다가도 정성이 아까와서 어쩌지를 못하네요..
그리고 제가 봄에 쑥개떡 해먹겠다고 산에 갔을때 할머니들이 파는 쑥을 한자루사온거 삶아논게
있는게 그건 또 어째야 할찌??????????
너무 많이 사와갖고선 떡을 해먹고도 남아가지고선 처치가 곤란입니다용~~
다시 봄 돌아오는데 철지난 쑥덩어리땜에 사서 고민이예요 ㅎㅎㅎ.
살짝 튀긴 새똥 님 덕에 살림 정리 하는 중인 1인임니당!~~~
좋은 방법있으시면 알려주셔용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