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남편 바람피는거 목격해도 친구에게 알려주지 않는게 좋겠죠

현실은 일부다처제 조회수 : 6,333
작성일 : 2012-01-30 10:31:27

알려줘서 좋을게 뭐가 있을까요.

그 부부일은 그부부끼리 알아서 하는게 좋겠죠.

이미 알고있어도 이혼하기 싫어서 모른체하고 있을수도 있고,

이미 부부끼리 다 알고 서로 묵인하고 있을수도 있죠.

괜히 얘기했다가 그 친구 자존심만 다칠수 있고요.

남자고 여자고 바람펴도 가정을 깨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에게 굳이 알려줄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여기만해도 남편바람핀다는 글 올라오면 주로 하는 얘기가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주냐고 이혼하지 말고

남편도 건드리지 말고 그 상대녀만 응징하란 얘기가 많지요.

현실은 돈과 가족이라는 삶의 터전이 부부사이 신뢰보다 더 우선하니까요.

생존의 문제보다 더 절실한게 있을까요.

 

물론, 사람이 밥만 먹고 사냐, 생존이 해결되면 연애도 하고싶고 놀고싶어하기도 한다고

그래서 유부남 유부녀가 유부끼리 바람피는 경우도 있고

미혼인 여자가 상대가 유부남인거 알면서도 연애하기도 하죠.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미혼인 여자들에게 둘중 택일하라면 아마 반반이지 않을까요.

바람피겠지만 돈많이 벌어다 주는 남자와

바람안피고 자신과 가정에 충실하지만 언제나 빠듯하게 살아야하는 남자,

둘중 누구랑 결혼하고 싶냐고 물으면 의외로 반반 정도 나올거 같습니다.

돈에 쪼달리는 생활보다는 사실상 일부다처제를 수용하면서 대신 넓고 좋은 집에서 사고싶은거 맘대로 사고 가사노동도 사람사서 자기는 편하게 살수 있는 생활을 더 선호할 여자도 많지요.

남편 바람피는거 알아도 이혼못하는 이유도 뭐 자식문제도 있겠지만 경제적 문제가 더 크니까요.

어차피 현실은 일부다처제가 만연한 사회,

어느 재벌이 그랬다는 것처럼 집에 자기가 있는데도 다른 여자 데리고 와서 자지 않은 다음에야 이혼안하죠.

 

 

 

 

 

 

 

IP : 121.165.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30 10:36 AM (115.161.xxx.209)

    저라면 친구에게 익명으로라도 알릴겁니다.
    친구가 바보되게 놔두지는 않을거에요.

    상간녀 응징은 당연한거죠. 남의 가정파탄내고 멀쩡할수없죠...
    남편이야 응징하든 이혼하든 데리고살든 그건 부인 맘이고요.

  • 2.
    '12.1.30 10:36 AM (210.105.xxx.118)

    가끔 올라 오는 질문이네요.

    절대 알려주지 마세요.
    그리고 친구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일절 얘기하지 마시구요.
    나중에 한참 세월이 흘러도, 친구에게 무슨일이 생겨도, 알려 주시 마세요.
    그냥 알고 있는 사실 자체를 잊고 있는 게 나아요.

    저 역시 어릴 때 친구 남편 불륜 사실을 알고 관여했다가
    친구도 잃어버렸어요.
    제가 그녀의 창피한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절 불편해 하더라구요.

  • 3. ..
    '12.1.30 10:39 AM (125.134.xxx.196)

    발신자 지우고 문자로라도 타인인듯 알려주세요
    우연히 알게됐는데 살펴보라고..

  • 4. 나도답답함......
    '12.1.30 10:42 AM (222.99.xxx.161)

    저도 아는데 말못하고 답답함..
    현재 영훈초4학년딸래미아버님~~~바람 그만피세요~~~

    벌써 몇년째이신지...-- 아우..나도 알고있는데 답답해요

  • 5. ...
    '12.1.30 10:45 AM (118.222.xxx.175)

    한번 무사히 바람핀 전력이 있는인간이
    갑자기 개과천선해서 바람 안피게 될까요?
    한번펴서 성공한놈은 계속 핍니다
    언제든 알수밖에 없을텐데...


    친구라면 익명으로라도 알려줘서
    대비할수 있는 시간을 벌게 해주는게
    좋은일 아닌가요?

  • 6. 절대 알려주지 마삼
    '12.1.30 10:46 AM (58.141.xxx.145)

    절대 알려주지 마세요

    여자는 내 남자가 바람났다는 것보다

    남들이 내가 바람난 남자랑 사는 불쌍한 여자라고 아는게 더 자존심상하고 비참해지거든요

    남들 앞에서는 까발려지기 싫은 마음이죠

    친구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그냥 잊는게 낫죠

    레드 썬~!

  • 7. 익명인데 뭐 어때요
    '12.1.30 10:46 AM (115.161.xxx.209)

    발신번호지우고 자세히 알려주세요.

  • 8. 저라면...
    '12.1.30 10:58 AM (122.32.xxx.10)

    익명으로 알려줄 거 같아요. 인터넷 무료문자로 보내면 추적이 안되니까요.
    그 남편을 본 상황이란 이런 걸 상세하게 적어서 알려줄 거 같아요.
    친구가 저한테 창피해하지 않으면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해줄 거에요.

  • 9. 저라면..
    '12.1.30 11:00 AM (14.37.xxx.117)

    안알려요...

  • 10. ㄴㄴㄴㄴ
    '12.1.30 11:08 AM (115.143.xxx.59)

    익명으로라도 알려야 함..
    본인이 알리지않더라도..

  • 11. ...
    '12.1.30 11:45 AM (58.232.xxx.93)

    남들이 아는것을 나만 몰라서 바보되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그게 설사 남편의 바람이라도 ...

    친구분께 알려서 대안이 아니라 생각이라도 할 수 있게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라면
    문자로 아주 아주 아주 자세하게 보내줄꺼예요.

  • 12.
    '12.1.30 12:38 PM (58.126.xxx.137)

    으로 익명으로 보내면 못찾아요...발신번호..000으로 해서 아주 자세히 알려주세요.
    전 알려야한다에 한표

  • 13. truth2012
    '12.1.30 2:07 PM (152.149.xxx.115)

    절대로 알려주지 말기를

  • 14. 내가
    '12.1.30 2:36 PM (113.10.xxx.38)

    내가 알아내면 알아냈지 누가 속속들이 알려주는거 싫어요.... 차라리 남편 쪽에 너 바람피는거 알고있다고 익명으로 경고해 주시는건 어떨까요

  • 15. ....
    '12.1.30 11:10 PM (14.52.xxx.134)

    익명으로라도 알려줄꺼 같아요 그리고 잊어버리는거죠
    친구들에게도 말안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635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외국으로 덜컥보낸 아는 동생 11 아는동생 2012/05/02 2,642
104634 똥희재 왜그러는거죠? 3 아놔~ 2012/05/02 1,393
104633 상해사시는 분 1 ... 2012/05/02 832
104632 잊을 수 없는 택시기사님 1 쥐잡자 2012/05/02 1,295
104631 차사고 난후의 수리비 4 차수리비 아.. 2012/05/02 2,241
104630 아래 글에 궁금하신 분들... 3 미군속 직원.. 2012/05/02 731
104629 혹시 센타라 그랜드 카론 리조트 푸켓 가보신 분 계세요? 9 .. 2012/05/02 2,303
104628 인터넷으로 놋북사면 누가 쓰다남은것도 보내나요? 2 속았나 2012/05/02 1,025
104627 초 5여아인데요. 1 청담 2012/05/02 1,170
104626 신경외과의사, 마취과 의사 주변에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3 급히 2012/05/02 1,985
104625 락피쉬 레인부츠 신어 보신 분.... 5 장화 2012/05/02 10,368
104624 아기 돌반지 반돈만 해도 되나요?? 4 공돈 2012/05/02 12,539
104623 지금 티비엔에 송호창님 나와요 2 ㅇㅇ 2012/05/02 1,118
104622 몰라서 그리고 답답해서 물어보는건데요.. 해산물..먹어도 되나요.. 16 정말... 2012/05/02 4,277
104621 박원순 시장, '관광객 위장'하고 바가지 단속 나서 4 밝은태양 2012/05/02 1,810
104620 큐슈 유후인쪽 전통여관 좀 추천해주세요 10 궁금이 2012/05/02 2,606
104619 가슴이 답답해서..이곳에 글을 남겨요.. 8 외국맘 2012/05/02 2,256
104618 통합진보당에 사퇴운운하면.. 3 마니또 2012/05/02 899
104617 엄마들의 스뎅대접들처럼 르쿠르제 스타우브도 애물단지 될날이 오겠.. 4 세월이 가면.. 2012/05/02 3,535
104616 생]청계_광우병촛불집회생중계_커널 1 사월의눈동자.. 2012/05/02 886
104615 자동차 접촉사고 조언주세요 8 asdf 2012/05/02 2,017
104614 중학생인데요.중간고사 끝나고 학원에서 하루 쉬는날 준다니깐 남편.. 9 조언부탁드려.. 2012/05/02 2,358
104613 사람들 만날때 정치얘기 하시나요? 18 g 2012/05/02 2,283
104612 감사한 베이비시터 이모님 사례를 하고싶어요 7 싱글이 2012/05/02 2,398
104611 튀김기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2/05/02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