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선물 받으신물건..환불안하시죠??

..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2-01-30 00:15:24

남편이 코*가방을 백화점에서 사왔어요..  백화점신상  세일한다고 제가 지나가는 말로  얘기했었는데(전에 한 번 코*제품- 백화점 정가 다 주고 백여만원 ,,함께 가서 산적이있었거든요. 그래서 문자왔는데, 그 얘길했더니)

그걸 기억하고 사왔어요..

그런데 기쁘면서도(제 선물 잘 사다주긴해요).. 좀 그런게..

맘에들기는 하는데..

가방 두 가지사고 150만원을 결제 했더군요..ㅠ.ㅠ 금액이.. 너무 사악해요.

거기다 검색해보니  필**이런데서 ..

차액이 50만원 후반! 

뜨악!

환불하고 싶어 근질한데(사실 전 전업주부에요.).. 금액차이를 말하니  백화점매장 비용과 직수입 얘기를 하면서

너무 쏘 쿨!해요..

저희는 잘 살진 않지만(제가 벌어놓은 4천으로 시작해서 결혼 10년차 2억서울 전세살아요;;)

 남편이 매년 연말에 가방 하나씩 저렴이든 ,고렴이든 하나씩 사주었거든요.

그런데, 작년 안사고 그냥  넘어간거 ,그리고  올해꺼라면서 사주었어요..(제가 환불하고 싶어하니 하는말같아요)

 직수입가격차가 50만원 후반이 되고 보니.. 너무 금액이 커서.. 기분좋게 받기가 ..

 그냥 선물이니 잊을까요? 아님 가서 환불할까요? 남편은 환불하지 말라는데..그리고 다음부터 직수입을 사자는데..그래야할지... 

암튼 요즘 느끼는건.백화점(일반매장)에서 옷,가방사는 것과 같은 제품 온라인 차가 너무 크다는 거에요 ㅠ.ㅠ

IP : 211.207.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0 12:16 AM (59.29.xxx.180)

    이번에 환불하면 두번다시 선물은 없을수도....

  • 2.
    '12.1.30 12:17 AM (211.246.xxx.174)

    글쎄요 남편이 유순하시면 바꾸고 자존심세면 그냥 쓰시고 좋은남편과행복히사세요

  • 3.
    '12.1.30 12:24 AM (211.110.xxx.219)

    환불안한척하고 환불해서 직구하시면 님께는 가방과 현찰50이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카드로 하신거면 안되겠고..

  • 4. 음음
    '12.1.30 12:25 AM (220.116.xxx.187)

    꼭 그렇게 하셔야 하나요?

  • 5. ..
    '12.1.30 12:31 AM (211.207.xxx.188)

    늦은 밤에 답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손이 커요.자존심도 세구요.. 제가 거의 윈도우쇼핑만 하니 일년에 한 번씩 사주긴합니다.
    그리고 이번건 남편 카드로 할부 조금 길게 계산했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전에 결혼기념일 ,생일 두번다 악세서리 (팔찌,, 진주세트) 환불한적이 있는데, 그 다음부터는 악세서리는 안해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67 엉뚱한 남자애들 이야기 1 양념갈비 2012/03/28 729
87366 아들은 크면 든든하나요? 49 궁금이 2012/03/28 5,753
87365 좋아하는 팝송이나 유명한 팝송 제목 하나씩만 말해주세요. ^^ 13 팝송 2012/03/28 2,269
87364 리멤버뎀이라고 아시나요? 탱자 2012/03/28 455
87363 자녀 실비보험추천요! 3 컴맹 2012/03/28 807
87362 마파두부했는데 맛이 없어요...어떡하죠? 8 현이훈이 2012/03/28 1,269
87361 우리 이모는 6년전 빌려간 돈을 왜 안 갚는걸까요.. 6 2012/03/28 2,634
87360 전번으로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확인 기분 2012/03/28 495
87359 가족중에 보험하는 사람때문에... 6 2012/03/28 1,019
87358 밤12시에 제사를 지내는데 돌쟁이 아기 데리고 꼭 가야하나요 22 제사가 싫다.. 2012/03/28 2,907
87357 학원에 좀 부탁하려 하는데 싫어할까요?(학원안다님) 13 .. 2012/03/28 1,692
87356 두 부류의 사람이 있더라구요. 9 그냥 말해~.. 2012/03/28 2,235
87355 연근초절임이요. 1 궁금 2012/03/28 1,061
87354 요양보호사 ! 직업으로 어떨까요 14 따뜻해 2012/03/28 4,861
87353 아침에 효율적으로 청소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2/03/28 1,311
87352 공황장애 극복이 얼마나걸릴까요? ... 2012/03/28 1,965
87351 친정 유산 얘기 좀 해볼께요 26 문득 2012/03/28 6,564
87350 영어 문법 질문!! 2 한숨~ 2012/03/28 858
87349 화나요 ㅜ 베란다에서 이불터는거 23 별나라 2012/03/28 2,696
87348 여자들을 밖으로 내모는 사회 60 생각 생각 2012/03/28 7,905
87347 은마아파트에 전 맛있게 하는 집 추천좀... 2012/03/28 584
87346 침묵 깬 안철수 “대선출마는 선택이 아닌 주어지는 것” 6 세우실 2012/03/28 1,384
87345 경제 제일 잘 아는 사람 4 .. 2012/03/28 822
87344 보톡스싸게맞는병원. 가르쳐주세요 7 보톡스 2012/03/28 1,548
87343 일산에 소화기내과 잘보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 2012/03/28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