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진료받으러 다니고 있는 병원이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좋아졌어요..;;;
나이 많으시구요;(40대)
근데, 너무 자상하세요.
진료도 엄청 신경써서 해주시고
의사선생님 좋아지게 되는게..무슨 심리적 효과라고 들은거 같은데..기억이 안 나네요...
학교다닐때 선생님 좋아하는거랑 비슷한건가?
하여튼..꿈에도 자주 나오시고 =.=
병원가면 두근거리고 그러네요;;
저같은 환자 엄청 많겠죠...?;;;
혹시 오해하실까봐 덧붙여요;;
요즘 여기서 자주 회자되는 '의사랑 어떻게 해볼까' 하는 마음 전혀 없구요-_-;
그냥 자주 진료받다보니...생기는 친밀감과 의지가 되는 마음?
진료끝나면..한동안 좋은 기억으로 기억되다가 잊혀지겠죠.
하여튼...의사선생님 입장에서 보면, 어처구니없고..피식 웃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