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형제가 3명입니다.
첫째 딸(가정주부. 남편이 없어서 친정 가까이서 친정대소사, 엄마병원치레 다 챙김. 아주 아주 착함),
둘째 아들(전문직, 멀리삼. 딸만 둘. 부부가 다 검소하고 착함),
셋째 딸(싱글, 전문직이나 아빠 재산 빌딩관리. 똑똑하고 착함) 막내가 50이 가까이 된 형제들입니다.
재산 전부가 부동산입니다. 자수성가하신 아버님이고 현재 아주 건강하십니다. 매우 성실하심.
어느날 자식 셋을 불러서 딸 둘에게 각각 10%씩 주고, 아들에게는 80%를 준다고 했답니다.
그 말씀을 하시고 아버지가 자리를 비우시자, 아들이 누나와 여동생에게
"아버지 너무 하신다 너무 편파적으로 배분하셨다. 20%씩은 딸들에게 줄 줄 알았다" 그러더래요.
아버지가 아들 80%, 딸들 10%로 주겠다고 한 것보다
집안에 대해 아무 기여도 안하고 자기 일만 하는 아들이 그래도 60%는 가질 줄 알았다고 짐작했다는 게
더 놀라웠다고 여자형제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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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쯤 되는 재산.
딸 둘 50억씩. 아들 400억이래요.
10%도 너무 부럽다~~ 제 절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