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고 싶어지는 걸까요?
방금 천번의 입맞춤에서도 엄마가 완치가 힘들어지니까 본능적으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던데..
우리 엄마도 그랬거든요.
돌아가실 때 되니 집에 자꾸 가고 싶다고 조르시더라구요.
그 때 의논도 하긴 했지만..
중환자라 집에 가면 우리가 응급상황에서 처치 할 일이 난감해서 들어드리지 못했거든요.
그러나 지금도 후회가 되요.
어떻게든 모셔 보자고 의논도 했었는데..
여우도 죽을 때 되면 고향으로 바라본다더니 밖에 있어도 집에 한번 가 보고 싶은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