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인것 같은데요..걱정이 되어서..

철없는아짐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2-01-29 21:39:21

 규칙적이진 않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마법에 걸리지 않고

몸도 무겁고  소화도 잘 안돼고 혹시나 싶어 임신테스트기를 샀는데..

두줄이 나왔어요..아주 선명히..ㅠ,ㅠ

피임 물론  했구요..

 

걱정되는건 일주일 전 큰아이 소아과에서 엑스레이 찍는데 같이있었구요..

피로회복제.두통약 두어번 먹었구요..러닝머신 열심히 뛰어주셨구요..

맥주도 두병 마셨구요ㅠ,ㅠ

젤 걱정인건 살뺀다고 식욕억제약을 석달정도 먹었거든요..

 

내일 병원에 가서 이야기 해볼려고 하는데 오늘밤 잠이 안올것 같아서요.

애아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구요..

 

약..괜찮을까요??

 

 

IP : 116.41.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12.1.29 9:43 PM (220.116.xxx.35)

    임신 초기에는 괜찮다고 알고 있어요. 제 친구 어머니도 친구 막 가지셨을 때, 임신인 거 모르시고 몸이 안 좋으니까 감기약이랑, 이런 저런 약 드셨데요. 임신인 거 아시고 충격 받으셔서 산부인과 가서 아이 못 낳겠다고 하시니까, 샘께서 임신인 거 모를 정도로 초기엔 괜찮다고 ^^;; 제 친구 키가 167에 날씬하고 이쁩니다. 머리고 좋구요. 피부가 좀 까무잡잡하지만 그건 엄마 약 탓일리가 없다능~ 걱정 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___^

  • 2. 000
    '12.1.29 9:45 PM (210.205.xxx.25)

    착상이 되야 영향이 있지요. 그 전에는 붕뜬 수정란이예요. 그래서 알똥말똥할때까지는 괜찮다네요. 저도 마취하고 사랑니뽑고 다했었는데 멀쩡한 애 낳았어요.

  • 3. ㅇㅇ
    '12.1.29 9:47 PM (211.237.xxx.51)

    아마 지금 한 2주 3주쯤 되신것 같은데.. 축하드리고요..
    수정되고 착상되고 하는 과정 다 합해서 지금 겨우 자궁에 자리잡았을거에요 ..
    이제부터 중요하죠.. 그동안 약이나 음주는 괜찮을듯..
    내일 병원가보시고 확실히 말씀 들으시고요..
    마음 편히 가지시길..

    **저도 임신 알기전에 신경안정제 음주 등 해서 너무 걱정했는데
    의사쌤이 중요한건 생리예정일쯤부터가 본격적으로 아이가 자리잡고 세포분열하고
    심장도 생기고 하는 시기기때문에 그때부터가 중요하다고 했어요.
    그 이전보다는 생리예정일쯤부터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약물도 카페인도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 4. ㅇㅇ
    '12.1.29 9:49 PM (211.237.xxx.51)

    아.. 윗글에 이어.. 저 첫댓글 보니 저도 저희 딸에 대해서 더 쓰고 싶네요 ㅎㅎ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지금 고1된딸입니다.
    순둥이로 자라서 공부도 잘하고 피부도 하얗고 예쁘고 착한딸이에요..
    제가 음주하고 신경안정제 먹어서 너무너무 걱정했던 아인데.. ㅎ
    지금 키도 163이고 날씬하고 공부도 잘하니 원글님 걱정말고 태교 잘하셨으면 하네요..

  • 5. 원글
    '12.1.29 10:16 PM (116.41.xxx.181)

    댓글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눈물이 찔끔 ^^*
    미안한 마음으로 태교 열심히 해야겠어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94 쉐프랜드 압력밥솥에서 물이 떨어져서요.. 1 압력밥솥 패.. 2012/02/02 1,408
66093 어제 국제학교 인종차별 문제로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2 ALA 2012/02/02 1,788
66092 수익률 좋아보이는 펀드 추천해주세요~^^ 펀드 2012/02/02 426
66091 김치냉장고 방에다 둬도 되나요. 6 .. 2012/02/02 2,544
66090 여자아이들 보통 인형 몇살까지 좋아하나요? 1 .. 2012/02/02 1,300
66089 요즘 대구 날씨 어때요 2 ... 2012/02/02 846
66088 건망증 이야기보니 생각난 울엄니이야기.더하기 할아버지이야기. 8 건망증도 유.. 2012/02/02 2,035
66087 얼굴에 낭종?이 생겼는데.. 1 10살 아들.. 2012/02/02 1,175
66086 과거 군사정권 시절 육사가 정말 서울대급이었나요? 13 ,,, 2012/02/02 8,692
66085 둘째 낳았다고 문자왔는데.. 5 .. 2012/02/02 1,611
66084 나이 40에 개명하려구요.. 이름추천해주세요. 17 개명. 2012/02/02 3,022
66083 울강아지 보내고 이제 반년이네요... 11 울강아지 2012/02/02 2,080
66082 31개월 남아 의사소통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9 에버그린 2012/02/02 1,570
66081 베트남, 캄보디아여행에서 사오면 좋을것 부탁드려요. 8 왕자부인 2012/02/02 3,521
66080 기름 보일러도 터질까요? 4 미치겠어요... 2012/02/02 1,487
66079 1회용 원두커피나 인스턴트 커피 추천해 주세요~~ 3 커피 2012/02/02 1,212
66078 혹시 궁합은 띠로 보는거 맞나요? 7 사주 궁금해.. 2012/02/02 2,152
66077 근로시간특례 제외 - 영세 자영업자들은 어쩌라구 ㅁㅁ 2012/02/02 819
66076 지방 국립대 교수 어때요? 16 주말부부 2012/02/02 5,764
66075 교사임용시험 붙고 발령앞두고 있는데, 이혼했거든요(조언 부탁드려.. 23 고민 2012/02/02 6,659
66074 7살 냥이가 갑자기 침대에서 자려고 해요 9 고양이 2012/02/02 2,092
66073 요새 길냥이밥 어떻게 주세요? 9 2012/02/02 1,011
66072 지방에서 서강대를 잘 모른다는 글에 옛날 일이 생각나서요. 15 옛생각 2012/02/02 3,362
66071 1~2학년들은 보통 몇시에 집에 오나요? 2 .... 2012/02/02 776
66070 직장맘이라 내일 학교 휴일일까봐 걱정이 되네요 날씨야 풀려.. 2012/02/02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