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본가에 혼자 잘 가세요?

토마토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2-01-29 20:48:00

저희 남편 신혼초 시댁에 4년 합가해서 살때 빼고 

혼자 시댁간적 솔직히 손에 꼽네요. 지금 분가해서 산지 20년이 넘는데요.

반면에 저는 친정 일주일에 혼자 3번은 가는거같아요. 

엄마 집 옆에 조그만 가족 텃밭도 있고... 큰 애 지방에서 자취하고 둘째애도 군대가니

딱히 퇴근하면 할것도없고 친정가서 잘놀다와요.

남편한테 방금 물었어요. 혼자 왜 시댁 안가냐고 엄마 안보고싶냐 그러니까 보고싶다네요.

그럼 가라니까 주말에 같이 가재요. 혼자 가라니까 혼자가면 어머니도 싫어하고 본인이 할것도 없데요.

사실 시댁가도 남편보다 제가 어머니랑 더 이야기많이 하다오네요.

시댁에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같이 이야기할 남자가 없어 그럴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119.196.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서
    '12.1.29 8:48 PM (119.70.xxx.162)

    본가도 가고 처가도 가고 그래요..^^

  • 2. fly
    '12.1.29 8:51 PM (115.143.xxx.59)

    남편 혼자 본가 간적 거의 없어요,,언제나 저 앞세워만 가네요..
    혼자좀 갔음 좋겠어요.

  • 3. ..
    '12.1.29 8:53 PM (110.13.xxx.156)

    시댁가면 남편은 자고 (시어머니는 자는 아들 얼굴 보면서 흐뭇해 하고)
    저혼자 떠들다 와요. 아들은 부모랑 밀착관계가 딸보다는 덜한것 같아요
    어릴때 아들이랑 대화도 많이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딸보다 100배 더 노력해야
    만나면 속에 있는 얘기도 하고 할것 같아요.

  • 4. 원글
    '12.1.29 8:59 PM (119.196.xxx.109)

    윗님 남동생분 정말 멋지네요.
    제 아들도 그랬음 좋겠는데 아빠닮아서 영 매력없이 과묵해요.
    여자친구 생김 좀 달라질라나....

  • 5. 저희 남편도
    '12.1.29 9:07 PM (222.109.xxx.48)

    몇달이 지나서 저희 시어머니가 분노폭발해서 전화할때까지 안가고 버팁니다.

    왜 안가냐고 하면, 가서 뭐해...할 얘기도 없고. 제일 싫어하는게 어머니 모시고 어디 먼 거리 운전해 갈때, 어디 도망갈수도 없고 꼼짝없이 하시는 얘기 다 듣고 있어야 한다고 정말 싫어해요.

    기러기 좀 하자...어머님 댁에 가서 2년만 살라고 했다가 난리난리...이 집 고대로 두고 가라고. 밥 알아서 먹겠다며...뭔가요. 다행히 우리 어머님 딸이 둘이나 있어서 아들이 그 모양이라도 외롭지는 않으세요.

  • 6. ..
    '12.1.29 9:35 PM (1.225.xxx.61)

    우린 각자 자기 엄마에게는 혼자서 잘 갑니다.
    상대 엄마에겐 잘 안가요.
    그래도 사이 좋은 고부간, 사이 좋은 장모, 사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83 마음이 따뜻해지는 만화 7 검댕이 2012/04/06 991
92882 공작가 김용민 후보 관련 트위 10 트위 2012/04/06 1,590
92881 “BBK 편지 ‘MB 집사’ 김백준 개입” 8 세우실 2012/04/06 719
92880 수원토막사건 정말 끔찍하네요ㅠ 33 너무잔혹ㅠ 2012/04/06 8,778
92879 목사아들돼지 선거사무실 방문보다는.. 3 제안하나 2012/04/06 823
92878 지금 선대인 트윗 9 hh 2012/04/06 1,354
92877 김용민 갖고 고만 나대라 역풍분다 이것들아~ 1 봄봄 2012/04/06 695
92876 (펌)[단독]김구라 '김용민 지지 영상' 찍었다가 2 ... 2012/04/06 1,179
92875 수난예절은 미사을 얘기하나요? 1 예비신자 2012/04/06 691
92874 우리가 이기고있다 쫄필요없다... 10 .. 2012/04/06 911
92873 애기 업고 오신 택배기사님 43 꿀꿀한아침 2012/04/06 14,206
92872 북극의 얼음이 완전히 녹게 되면 일본은 영토의 3분의 2가 탄허 2012/04/06 741
92871 60대 엄마가 백내장이라고 하는데 수술 여부 대해... 2 백내장 질문.. 2012/04/06 1,274
92870 좌식싸이클 써보신 분 계신가요~?? +.+ 고민 2012/04/06 541
92869 뚜껑이 꼬깔콘처럼 생긴거요 ,그 냄비 이름 아시는 분 3 ... 2012/04/06 912
92868 김용민죽이기에 새누리당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하고있다는 사실확인기사.. 14 중앙일보라 2012/04/06 1,520
92867 급해요ㅠㅠ자궁근종수술 해보신분 있으세요? 5 애타는 언니.. 2012/04/06 1,541
92866 방과후 컴퓨터 시작 했는데... 2 초등4 2012/04/06 709
92865 인터넷 게임 2 라야 2012/04/06 603
92864 오늘 알바 '실패!!!!' 18 버러지 2012/04/06 1,058
92863 노스페이스 바람막이인데 평상복으로 색상이 너무 과할까요? 5 노스페이스 2012/04/06 1,058
92862 오늘 복희누나 보신분..! 8 복희누나 2012/04/06 1,551
92861 김용민사퇴한다고 수구꼴통친일 세력이 멈출까요. 8 .. 2012/04/06 923
92860 외국친구에게 추천할만한 진도맛집은? 4 .. 2012/04/06 1,164
92859 더이상 조중동에 놀아나면서 살고 싶지 않아요 18 아진짜! 2012/04/0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