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본가에 혼자 잘 가세요?

토마토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2-01-29 20:48:00

저희 남편 신혼초 시댁에 4년 합가해서 살때 빼고 

혼자 시댁간적 솔직히 손에 꼽네요. 지금 분가해서 산지 20년이 넘는데요.

반면에 저는 친정 일주일에 혼자 3번은 가는거같아요. 

엄마 집 옆에 조그만 가족 텃밭도 있고... 큰 애 지방에서 자취하고 둘째애도 군대가니

딱히 퇴근하면 할것도없고 친정가서 잘놀다와요.

남편한테 방금 물었어요. 혼자 왜 시댁 안가냐고 엄마 안보고싶냐 그러니까 보고싶다네요.

그럼 가라니까 주말에 같이 가재요. 혼자 가라니까 혼자가면 어머니도 싫어하고 본인이 할것도 없데요.

사실 시댁가도 남편보다 제가 어머니랑 더 이야기많이 하다오네요.

시댁에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같이 이야기할 남자가 없어 그럴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119.196.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서
    '12.1.29 8:48 PM (119.70.xxx.162)

    본가도 가고 처가도 가고 그래요..^^

  • 2. fly
    '12.1.29 8:51 PM (115.143.xxx.59)

    남편 혼자 본가 간적 거의 없어요,,언제나 저 앞세워만 가네요..
    혼자좀 갔음 좋겠어요.

  • 3. ..
    '12.1.29 8:53 PM (110.13.xxx.156)

    시댁가면 남편은 자고 (시어머니는 자는 아들 얼굴 보면서 흐뭇해 하고)
    저혼자 떠들다 와요. 아들은 부모랑 밀착관계가 딸보다는 덜한것 같아요
    어릴때 아들이랑 대화도 많이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딸보다 100배 더 노력해야
    만나면 속에 있는 얘기도 하고 할것 같아요.

  • 4. 원글
    '12.1.29 8:59 PM (119.196.xxx.109)

    윗님 남동생분 정말 멋지네요.
    제 아들도 그랬음 좋겠는데 아빠닮아서 영 매력없이 과묵해요.
    여자친구 생김 좀 달라질라나....

  • 5. 저희 남편도
    '12.1.29 9:07 PM (222.109.xxx.48)

    몇달이 지나서 저희 시어머니가 분노폭발해서 전화할때까지 안가고 버팁니다.

    왜 안가냐고 하면, 가서 뭐해...할 얘기도 없고. 제일 싫어하는게 어머니 모시고 어디 먼 거리 운전해 갈때, 어디 도망갈수도 없고 꼼짝없이 하시는 얘기 다 듣고 있어야 한다고 정말 싫어해요.

    기러기 좀 하자...어머님 댁에 가서 2년만 살라고 했다가 난리난리...이 집 고대로 두고 가라고. 밥 알아서 먹겠다며...뭔가요. 다행히 우리 어머님 딸이 둘이나 있어서 아들이 그 모양이라도 외롭지는 않으세요.

  • 6. ..
    '12.1.29 9:35 PM (1.225.xxx.61)

    우린 각자 자기 엄마에게는 혼자서 잘 갑니다.
    상대 엄마에겐 잘 안가요.
    그래도 사이 좋은 고부간, 사이 좋은 장모, 사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45 이태권 사랑에 떨어지다 3 몇소절들으니.. 2012/03/10 2,113
80144 에뛰드에서 살만한거 뭐 있을까요? 11 ... 2012/03/10 4,402
80143 교통사고 관련 도와주세요ㅠㅠ 3 일한 2012/03/10 1,526
80142 딸기사다 쨈만드는거랑 딸기쨈 사먹는거랑 어떤게 더 저렴한가요??.. 19 가격대비 2012/03/10 3,777
80141 솔직히 시회시스템이 잘못된거 보단 개인 노력이 부족해서 14 ... 2012/03/10 1,925
80140 신문 얼마나 꼼꼼이 읽으세요? 1 신문 2012/03/10 949
80139 (급질!!)점심 때 먹은 양념치킨에 속이 너무 안 좋네요.ㅠㅠ 1 세아 2012/03/10 887
80138 스텐냄비 수세미로 박박 밀어도 될까요? 2 세척 2012/03/10 4,096
80137 파단현미라고 부드러운 현미가 있다던데요? 2 미즈박 2012/03/10 785
80136 과일, 야채에 묻어 있는 농약등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dma 2012/03/10 1,830
80135 남편. 집에서 실내복 뭐 입고 계시나요? 6 아내 2012/03/10 1,921
80134 유통점 진상녀도 이 정도면 사기꾼이죠.. 3 내참 2012/03/10 2,246
80133 어제 지하철에서. 2 이상한 경험.. 2012/03/10 1,183
80132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컴앞대기 5 흑진주 2012/03/10 1,111
80131 차 가지고 계신분...엔진오일 36.5% 할인입니다(3월) 1 지엠 쉐보레.. 2012/03/10 921
80130 파리바게뜨 유용한 정보 알려드릴게요... 3 닉네임어려워.. 2012/03/10 3,403
80129 가수는 음색인거 같아요 7 ... 2012/03/10 3,011
80128 11년 된 오븐 기부 어디에 5 해야할까요?.. 2012/03/10 1,347
80127 윤달 2 ... 2012/03/10 967
80126 "뒷손없다"란 말 자주쓰시나요?? 11 처음듣는 2012/03/10 3,944
80125 저장용 아이디를 하나 따로 만들었어요 ㅋ 저장용 2012/03/10 707
80124 짧다 1 여왕벌 2012/03/10 543
80123 학생용 발고리 스타킹사려면 도움요청 2012/03/10 536
80122 제주시 근처에서 3시간 정도 뭘 할 수 있을까요? 8 ... 2012/03/10 6,087
80121 아이가 반장이 되었는데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8 .. 2012/03/10 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