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대학 합격 선물로 압구정까지 가서 눈성형하려 갔습니다.
분당에서 해도되지만 그래도 압구정이 좀 나을까 싶어 이왕에 하는거
좋은데서 해주자 싶었습니다. 분당의 딱 2배가격이더군요.
대입수험생 할인받고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뭐 자연유착인가하는 기법이 자기들만의 특이한 수술기법이라면서
그러기에 성형을 하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제가 좀 더 할인해달라했더니 얼굴에 점을 빼주고
고주파 시술을 한번해주겠다고 하더구요.
저는 고주파가 뭔지 모르고 그러자고 했습니다.
눈성형을 하고 한달 뒤에 점빼는 날짜를 하려니
의사가 너무 바빠서 도저히 저희가 원하는 시간에 할 수가
없어서 병원에서 되는 날짜에 저의 아이의 시간을 맞춰 갔습니다.
분당에서 허걱.. 2시간넘게 차를 타고 갔습니다.
오후 알바도 취소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합니다.
점이 커서 이런 점은 5번 정도해야하는데 한번밖에 못해준다는 겁니다.
애당초 이런 말을 했으면 아예 점빼달라는 이야기도 안했을것이고
기다리지 않고 동네의 피부과에 가서 했을텐데
제가 왜 처음부터 그런말을 하지 않았느냐라고 제가 항의하니까
오히려 저보고 무식한 여편네취급하면서
자기네들은 서비스이지 점빼는 곳이 아니라면서
저에게 이상한 취급을 하면서 말하더군요.
나중에 경과검사를 해준다는데 이건 어쩔거냐고 그랬더니
괜찮으면 안와도 된다 이러는 겁니다.
제딸애 쌍꺼풀 수술계약에는
1. 눈두둥 지방제거
2.앞트임
3.자연유착 방법으로 시술
이렇게 계약을 했는데 눈두둥 지방제거는 되지 않아서
쌍꺼풀만 불룩하게 되서 눈이 이상하게 되었는데도
발뺌을 하는군요.
그리고 제가 다시 그럼 점은 5번까지 안해준다하니
고주파시술을 해달라했더니
고주파기계가 고장이 나서 못해준다는 겁니다.
사람을 오라가라 이거 무슨 짓이냐라고
저도 소리높여 말했습니다.
서울대나와 돈끌어모으는 재미로 의사하는 것인지
그 의사의 양심을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