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키고 싶은데.....

테권도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2-01-29 11:59:35

초등 저학년 아들 아이 주말에 아빠랑 인라인 타거나 자전거 타는게 운동의 전부입니다.

주중에 운동 안하구요. 더 어렸을때 검도를 했었는데 원래 다니던 애들이 울 애를 괴롭혀서

그 기억 때문에 더더욱 싫어 합니다. 이사 온 동네에는 태권도 밖에 없네요 ㅠㅠ

이번에 초등입학하는 여동생은 태권도 다닌다길래 아들아이도 같이 다니겠냐고하니

동생하고 같이라면 다닌다는데 제가 보긴엔 싫은데 엄마가 다니라니깐 억지로 다닌다고 하는거 같아요.

남편은 싫다는데 왜 보내냐고 하구요 ㅠㅠ

울 아들 아이 또래 보다 작고 왜소합니다.

요즘 학교 폭력 무섭고... 엄마 맘에 매일 운동이라도 해야 키도 크고 동네 애들과도 어울릴 기회도 될거 같아요.

다른학원은 안 다니고 있어서 어울릴 친구도 없구요.

싫다는 아이 태권도에 안 보내는게 나을지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ㅠㅠ

IP : 114.203.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29 12:05 PM (114.203.xxx.124)

    저 보다 더 잘 아는 애입니다 ㅠㅠ
    소심하고 예민해서 어렸을적 기억이 잊혀지질 않나 봅니다.

  • 2. ..
    '12.1.29 1:57 PM (180.64.xxx.42)

    울 아들 6세부터 태권도 다녔는데 성격이 많이 활달해졌어요.
    아파트 내 학원이다보니 같은 학교 다니는 형이나 누나 그리고 친구들도 많구요.
    저도 가끔 학교에서 보면 서로 인사하는데 누구냐 물으면 태권도 형이라고 하고..
    윗집에 울 아들보고 몸도 왜소하고 조용한 남자아이도 올해부터 같은 태권도 다니는데
    정말 겉으로 보기에도 표정이 넘 밝아졌더군요. 자신감도 생기구요.
    한번 보내 보세요. 동생이랑 같이 다니면 의지도 되고
    무엇보다 남자 아이는 태권도 품띠로 다른 아이들 기를 꺾기도 하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43 XX녀 사건... 나의 분노만이 세상에서 제일 존귀한 사람들. 6 .... 2012/02/28 1,272
76942 MBC 재철이는 왜 호텔에 그리 많이 갔을까? 6 ... 2012/02/28 2,235
76941 새똥님글 젤 나중에 올린글 어디잇나요? 1 ㅡㅡ 2012/02/28 1,171
76940 한국이 다문화사회되면 골치 아파질듯... 2 별달별 2012/02/28 1,188
76939 정관장 아이패스 M,H 제품 어떤가요? 1 sunchi.. 2012/02/28 13,563
76938 헤드앤숄더 중에서 가장 산뜻한 게 뭔가요? 1 샴푸 2012/02/28 1,133
76937 미용실에서 한 머리가 맘에 안들어요 ㅠㅠ 6 dd 2012/02/28 1,531
76936 맛있는 육회 만드는법 좀 알려주세요 2 육회양념 2012/02/28 1,412
76935 제 취향에 맞는 팝 좀 추천해주세요.. 4 팝 마니아분.. 2012/02/28 676
76934 넝쿨 김남주 롱부츠 뭔가요? 부츠 2012/02/28 654
76933 바디로션 어떤게 좋나요? 1 징검다리 2012/02/28 1,277
76932 디즈니 여아수영복 5900원하네요. 인터파크에서요 2 27925b.. 2012/02/28 951
76931 언제 말씀드려야하나요 5 과외 그만.. 2012/02/28 1,017
76930 랍스타 좀 저렴한곳 없나요? 4 혹시 2012/02/28 1,318
76929 “자고나니 내가 ‘된장국물녀’…사회가 무섭다” 107 zzz 2012/02/28 12,906
76928 요즘이 대학가기 더 힘들다고 하시는데요... 11 2012/02/28 2,871
76927 아들의 이런 행동- 분석 좀 해주세요, 제발 5 고민맘 2012/02/28 1,172
76926 연락 잘하는 사람이 좋아요 3 저는 2012/02/28 2,056
76925 분당에서 스테이크 저렴하고 맛난곳 있나요? 1 수내동이면좋.. 2012/02/28 1,036
76924 중계동쪽빌라어때요? 3 이사하고파 2012/02/28 1,314
76923 초기 임산부인데 갑자기 몸이 너무 이상해요. 4 ㅠㅠ 2012/02/28 1,267
76922 與 비대위 vs 공천위 '힘 겨루기'…갈등 불거지나 세우실 2012/02/28 609
76921 마흔살이란 나이가 장애가 되네요.. 31 울고 싶어요.. 2012/02/28 11,652
76920 초4 믿을 수있는 체험학습 기관 있을까요? 2 역사체험? 2012/02/28 1,125
76919 침대 좀 골라주세요~~ 2 ... 2012/02/28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