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아들 아이 주말에 아빠랑 인라인 타거나 자전거 타는게 운동의 전부입니다.
주중에 운동 안하구요. 더 어렸을때 검도를 했었는데 원래 다니던 애들이 울 애를 괴롭혀서
그 기억 때문에 더더욱 싫어 합니다. 이사 온 동네에는 태권도 밖에 없네요 ㅠㅠ
이번에 초등입학하는 여동생은 태권도 다닌다길래 아들아이도 같이 다니겠냐고하니
동생하고 같이라면 다닌다는데 제가 보긴엔 싫은데 엄마가 다니라니깐 억지로 다닌다고 하는거 같아요.
남편은 싫다는데 왜 보내냐고 하구요 ㅠㅠ
울 아들 아이 또래 보다 작고 왜소합니다.
요즘 학교 폭력 무섭고... 엄마 맘에 매일 운동이라도 해야 키도 크고 동네 애들과도 어울릴 기회도 될거 같아요.
다른학원은 안 다니고 있어서 어울릴 친구도 없구요.
싫다는 아이 태권도에 안 보내는게 나을지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