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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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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가치 있는 몇번이고 읽을만한 책 무엇이 있으셨나요?

책좋아 조회수 : 10,052
작성일 : 2012-01-29 11:52:43

책 읽는거 무지 좋아해서 괜찮은 책들은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사서 읽어요.

 

그 중에 철학,심리학 관련책은 정말 두고두고 읽는편이구요 특히 달라이라마 행복론이나 심리학책들은

 

우울하거나 외로울때,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생길때마다 꺼내서 읽어요. 전 희한하게 영상매체보다는

 

활자로 쓰여진 책들이 가슴에 더 와닿더라구요. 아무튼 적적한 마음을 달랠때 책을 읽는게 정말 도움이 됬습니다.

 

문제는 제가 곧 유럽쪽으로 가서 아마 길게는 이년정도 들어오지 않을거같아요.

 

짐무게때문에 지금 책은 아마 많아야 대여섯권밖에는 못들고 갈것 같은데 파리쿡분들 소장가치있고 두고두고

 

꺼내서 읽는 책들 무엇이 있으셨고 어떠한 이유로 그러신가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달라이라마나 탁닛한,법정스님 의 책들이 너무 좋았구요 아쉬운게 법정스님 책들은

 

제가 작년에 한국에 들어올때 못갖고 들어와서 다시 살려고 보니 절판된거같더라구요 ㅠ_ㅠ

 

소설이나 에세이류도 다 좋아해요. 그리고 한국작가도 좋아하고 장르 별로 가리진 않구요.

 

제가 책 추천해주시면 정말 너무너무 감사할께요.

 

마지막으로 스토리k가 저렴하고 교보문고와 연계되어 책 무게를 줄일까하고 살까 고민중인데 e-book사용하시

 

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제 주변에는 반반이네요. 컨텐츠가 너무 부족해서 다운받을책이 없다고 하고 그래도 외국에서는

 

있는게 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구요.)

 

 

 

 

 

 

IP : 180.71.xxx.1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헨리 데이빗 소로우
    '12.1.29 11:57 AM (110.10.xxx.186)

    소로우의 월든 같은 책들은 두고 읽어도 좋더군요.
    저는 책을 읽고 바로 처분하는 성격인데, 소로우의 책은 갖고 있어요.
    헬렌 니어링(스코트 니어링)의 책도 좋았어요.
    모두 뉴에이지 풍이긴요.

  • 2. ..
    '12.1.29 12:08 PM (210.206.xxx.128)

    님같은 취향에 딱인 책입니다
    현대심리학으로풀어본유식30송,
    심리학전공하신 서광스님이 지으셨구요,
    불교의 무아론 이대 철학과교수인
    한자경교수 책입니다
    두 책모두 제겐 곱씹으며반복해서 읽는
    보물같은 책입니다

  • 3. 푸른연
    '12.1.29 12:08 PM (14.45.xxx.247)

    저도 아무래도 불교나 유교 쪽 쉽게 풀어쓴책 좋더라고요.두고두고 읽어볼 수 있고...소장가치도 있고요.
    저는 소설도 좋아하는 소설은 소장해요. 몇년에 한번씩 꺼내 읽거든요.
    책욕심이 많아서, 웬만하면 남주거나 팔지 않고요.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 이나 잔잔한 수필도 좋아합니다.
    박완서 선생님이나 최인호 작가님의 소설이나 수필들...

  • 4. ^----^
    '12.1.29 12:11 PM (218.158.xxx.144)

    드라마도 오래전 아가씨때 봤던거
    요즘 보면 느낌이나 판단이 완전히 다른때 가끔 있어요
    책도 마찬가지라서
    되도록이면 오래전 봤던책들 다시볼때 있거든요
    전 여학생때 읽던 명작책 가끔봐요
    사람마다 달라서 여기 추천해주시는 책들은 뭘까
    궁금해서 들어와봤네요^^

  • 5. ***
    '12.1.29 12:31 PM (211.111.xxx.109)

    에크하르트 톨레-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할레나 노르베리- 오래된 미래

    몇년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다시 꺼내 읽고 싶은 책이에요...

  • 6. 푸른연
    '12.1.29 12:40 PM (14.45.xxx.247)

    어린시절이나 사춘기 때 읽었던 명작도 좋아요.
    민음사에서 "작은아씨들" 나왔더군요.
    "빨간머리 앤"도 좋고요.ㅋㅋㅋ
    안데르센 동화도 좋아합니다.

  • 7. ...
    '12.1.29 12:43 PM (116.36.xxx.76)

    피천득 인연 선물하기도 좋고 참 오래간직하고 있네요

  • 8. 제가
    '12.1.29 1:28 PM (121.167.xxx.215)

    몇십년동안 계속 읽는 책은 두개네요.
    데미안. 어린왕자.
    좀 자주 읽는 책은 맹자와 장자.

  • 9. 감동
    '12.1.29 2:37 PM (59.20.xxx.251)

    종교를 떠나서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인 "성경" 책...! 잠언 전도서 이런거 백번 읽어도 안지겨워요..
    요한복음도 좋구요..

  • 10. 논어
    '12.1.29 2:42 PM (96.49.xxx.149)

    저도 지금 외국에 체류중이구요 아직 몇년더 예정이라서요
    좀 고리타분하기는 해도요
    오랜만의 긴 여유라서요 정독중입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아마도 읽을 엄두가 안났을듯....
    남회근 선생님의 '논어' 읽고 있구요
    정말정말 좋습니다.
    논어는 조금은 연령이 무르익었을때가 좀더 공감이 큰것같습니다.
    시간 되신다면 노자, 장자 도 같이 추천합니다.

  • 11. 고양이하트
    '12.1.29 4:08 PM (221.162.xxx.250)

    E-BOOK을 만들어서 가세요.

  • 12. 쐬주반병
    '12.1.29 4:35 PM (115.86.xxx.10)

    철학 심리학 책을 많이 보셨다니, 제가 읽고 아하!!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 책이 있습니다.
    B.F 스키너의 '자유와 존엄을 넘어서' 추천합니다.

  • 13. 00
    '12.1.29 4:45 PM (188.104.xxx.116)

    어구...유럽으로 오면 한국책 & 영어책 구경 진짜 힘들텐데..책 많이 가져가세요. 저는 영어책이라도 보고 싶어 서점 찾아봐도 유럽이라 구하기 힘들고 비싸요. 장난아님.

  • 14. 쥐떼를헤치고
    '12.1.29 5:23 PM (1.241.xxx.68) - 삭제된댓글

    고전 좋아하시면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강추예요

  • 15. ㅇㅇ
    '12.1.29 6:36 PM (118.221.xxx.212)

    킨들 흑백은 눈안아프고 괜찮아요.
    서가에 자리가 없어서 전자책 조금씩 사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손맛은 덜해서 아쉽죠.
    그만큼 나무 살린다 생각하고 써요.

  • 16. 지나
    '12.1.29 8:53 PM (211.196.xxx.71)

    e북 다운 받을 수 있는 기기를 사들고 나가면 안될까요?
    이번에 99000원짜리 기계가 대박쳤다던데요.
    11만권 다운 가능한...
    눈 아프지 않고 읽기도 편하고요.
    저도 앞으로는 다운 받아서 읽으려고 해요.

  • 17. ^^
    '12.8.15 11:43 PM (175.119.xxx.9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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