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남자아이 영어공부가 편향됐어요

[싫어도 해야지]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하는 애입니다. 빈칸 넣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것만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ebs에서 하는 330제 풀고 있습니다. 지 사촌이 사놓기만 하고 안푼거 달라고 해서 그거 풀고 있네요.

그 책도 빈칸 문제만 풀고 있습니다. 요책이 도전해볼만 하다고 너무 좋아하네요.

논리적으로 따지는게 너무 재밌다고 합니다. 머가 재밌냐고 하니 작가가 이런 식으로 글을 진행시켰구나.주제를 여기다 넣네 등 이런거 찾기가 흥미롭다네요.

그런데 문법은 죽어라 안하네요. 학교에서 공부한 것만 아는  수준입니다.

어떻게 문법 좀 시킬려고 하면 재미 없어라고 하면서 꽁무니만 빼네요. (학원도 문법 많이 시킨다고 안다닙니다)

뭐 좋은 방법 없나요? 문법에 관심 없는 애도 문법을 사랑하게 되는 강의라든가.....

[..,]

한일샘 영문법 ebs강의 들어보라고하세요
좋아할겁니다
배경설명을 잘해주거든요

[중2인데]

그렇게 재미있게 영어 공부하는 거 귀엽네요.
빈칸 넣기도 어려운 거고 그것도 하다보면 실력 늘어요.
그리고 우리 대딩 딸 말에 의하면 문법 정리는
나중에 고등 가서 하고플 때 해도 충분하답니다.

[..]

냅두세요. 문법 따로 공부하면 더 좋긴한데
문장을 많이.읽다보면 구문이 익숙해져서
어순을 바꾼 문장은 금세.어색하다는 걸
많이 읽은 애들은 얼른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그게 왜 이상한 건지 찾아보면서
문법이 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