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설겆이하는동안 며느리가 소파에서 tv보고 있으면 기분나쁜가요?

나라별 여자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2-01-29 01:55:21

잔소리하는 시어머니 있고

그래서그런지 아예 이런 상황 자체를 아직은 쉽게 못만드는 분위기같죠.

그러면 나중에 나이들어 본인이 시엄마가 되었을때는 기분안나빠할거죠?

 

세상은 변할지 안변할지...

그러고보면 중국은 어떻게 그렇게 변했는지 신기하네요.

원래 중국도 옛날에는 어느 나라나 다 그랬지만 남녀불평등이 심했던 걸로 아는데.

전족이라는 어린 여자애들 발을 구부려서 일부러 못자라게해서  남자들의 어여쁜 애완동물? 처럼 대했다고도 하던데,

이뿐 여자는 남자들의 욕망을 위해 애첩으로 쓰고

못생긴 여자는 튼실한 일꾼으로 쓰였다고 하니

허약하고 못생긴 여자는 완죤 천덕구러기였겠네요.

그러던 중국이....

요즘은 맞벌이부부가정에서 퇴근한 남편은 앞치마두르고 저녁준비하고

장모랑 아내는 거실에서 테레비보며 쉬고 있는게 흔한 풍경이라죠.

 

예전에 자오즈민인가 중국선수랑 한국남자선수가 결혼해서 자오즈민 엄마가 딸보러 한국왔다가 놀란 얘기도 있다던데.

이미 한 20년쯤 되었나요?

저는 결혼할 당시는 모르겠고 나중에 장모가 한국다니러와서 딸 결혼 잘못했다고 놀랬다는 얘기만 여성잡지에서 본거 같네요.

중국과는 너무 다르게

안재형선수는 거실에서 테레비보고있는데 딸인 자오즈민은 무릎꿇고 거실바닥 닦는 모습을 보고

그 중국장모가 너무 놀랐다는데 머 한국같으면 당시로선 평범한 모습이었겠지만 중국인들 눈엔 엄청난 여자학대로 보였겠죠.

힘좋은 남자는 쉬는데 왜 약한 여자가 힘들게 그밑에서 바닥닦는 일을 하고 있냐고,

진짜 중국은 어떻게 그렇게 달라질수가 있었는지 신기신기.

한국은...

물론 다 나름대로 논리와 근거가 있겠죠.

맞벌이냐 아니냐, 남녀평등사회냐 아니냐, 약자배려풍토의 여부 등등 그 사회의 역사와 변화과정이 어떠했는지에 따라

가정의 모습또한 다르겠죠.

이제 한국은 아직까지는 저런 모습이 일반적인 모습은 아닌데 한 10년 20년뒤는 어찌될지, 여전히 시어머니되면

아들이 아까울까요.

아니면 누가 하건 아무렇지도 않게 관심도 안두는 사회가 될지 그때가봐야 알겠죠.

지금 젊은 사람들이 늙어서도 답습할지 자신들은 달라질지...

 

 

 

 

 

IP : 121.165.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하느라
    '12.1.29 9:21 AM (203.226.xxx.83)

    힝들었으니 설거지는 남자가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님 같이라도 거들면 금방 끝나서 좋을거 같아요.
    설거지는 왜그리 많은건지 ㅠㅠ

  • 2. truth2012
    '12.1.29 10:25 AM (152.149.xxx.115)

    남성이 목숨걸어 국방의무 했으면 한국여성들 가사 정도는 여성이 해야, 가사로 과로사했다는 얘긴 단군 할아버지 이후 1명도 없어요, 그만큼 easy job이란 얘기...

  • 3. 아놔
    '12.1.29 7:13 PM (211.207.xxx.111)

    윗분은 고정닉으로 주야장천 남자 군대간거만 얘기하시네요.. 원글과도 상관없이.. 고만 좀 보였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93 롯데 카드 문자 좀 봐주세요 2 질문 2012/03/22 1,304
86492 생맥주 어느나라것이 제일 맛있었어요 ?? 14 .. 2012/03/22 3,888
86491 부산 해운대쪽 치과 추천해주세요~ 6 봉봉 2012/03/22 2,627
86490 치과 가서 먼저 상담만 하고 올때요 ~ 6 경험맘님 알.. 2012/03/22 1,523
86489 구권 만원짜리 큰거 사용 가능해요? 2 궁금맘 2012/03/22 2,882
86488 점심 몇분정도에 드세요? 직딩 2012/03/22 551
86487 잘난척하거나 자랑하길 좋아하는 사람은 6 0000 2012/03/22 3,084
86486 금 사모으기 2 제테크 2012/03/22 2,283
86485 이유식 만들때 육수를 꼭 넣어야 하나요? 이유식 어렵네요.. 20 이유식 2012/03/22 5,209
86484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그리고그러나.. 2012/03/22 1,474
86483 친구가 뉴스킨 사업설명회를 듣고와서~ 9 근심~ 2012/03/22 7,108
86482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 제출…28일 표결 3 세우실 2012/03/22 1,622
86481 윗층아줌마가 2년째 전세금을 못받고 있어요 15 유채꽃밭 2012/03/22 6,992
86480 모텔에서 논문지도를?…고려대 교수 성희롱 '논란' 2 샬랄라 2012/03/22 1,602
86479 이대후문 상권은 어떤가요? 4 천천히 2012/03/22 1,734
86478 아직도 먹거리에 장난질치는 인간들....외식을 절대 하지 말아야.. 2 2012/03/22 1,799
86477 독감 앓은후 목이 조이는 느낌과 이물감이 있어요 1 감기 2012/03/22 2,509
86476 손수조,,약간 닮은거 같기도 한데 8 조성모 2012/03/22 1,520
86475 전동칫솔 사용해보신분요.. 1 틀니 2012/03/22 864
86474 층간소음 이정도는 참아야 할까요? 7 .. 2012/03/22 1,711
86473 MB가 4대강에 풀겠다던 로봇물고기는 대체 어찌 된건가요? 2 로봇물고기 2012/03/22 1,391
86472 옷에 묻은 립스틱 어떻게 지우지요..? 한나이모 2012/03/22 1,339
86471 발 뒤꿈치에 체중을 실으면 아파요 5 괜챦겠죠 2012/03/22 1,497
86470 간치수가 10배... 라는게 2 둥게 2012/03/22 2,607
86469 이금기 마파소스 사왔는데 물만 좀 더 부으면 되나요? 1 .. 2012/03/22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