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굼을 당하는 입장인데요....

사랑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12-01-29 00:01:26

며칠 전 올라온 헬스클럽이나 수영장의 텃세처럼
제가 알바하는 곳의 텃세도 장난아닌데요
제가 집에서 살림만 하던 사람이라 거세지 못해서
갈굼을 당해도 대처를 못하고 있어요

동갑인 사람이 제일 고참인데
너무 무식해서 말이 안 통하는데 저를 너무 괴롭혀요
파트장한테 저에 대한 험담도 고자질도 하고
일 못한다고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고

그런데 저는 남 험담도 안 해 보았고
이웃과 교류도 없이 혼자서 지내왔던 사람이라
파트장한테도 말 한마디 못하고
그저 갈구는대로 험담을 하는대로 당하고만 있는 상황예요

소화가 안 되고 머리가 아프고 죽고 싶어요
근데 제가 나이도 많고 여기가 시급이 많아서 여길 다녀야 하는 상황이예요
갑자기 경제사정이 나빠져서 이제까지 집에만 있던 사람이
편히 쉴 나이에 취업전선에 뛰어든 경우이지요...

만만하게 보고 그러니 강하게 나가라. 한마디 쏘아줘라.
82에서 수없이 보아왔던 말들인데 그게 안 돼요
(제가 그냥 봐도 유순하고 만만하게 보인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15.136.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9 12:08 AM (58.124.xxx.142)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런일 허다해요..ㅠㅠ 더러워도 어떻게 하겠어요.. 참는길 밖에는요... 그냥 무시하세요.. 시간지나면 그들도 아마 안그럴것예요.. 원래 처음에는 안그런곳도 많지만 텃세하는곳은 장난 아니예요..

  • 2. 그냥 냅두세요.
    '12.1.29 12:39 AM (125.177.xxx.171)

    제일 고참이라면 여태까지 그런 일들이 다반사였을테고,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일이지만 그냥 고참이니까, 골치아파지니까 말 안하는 겁니다.
    파트장도 다 알아요. '장'이라는 이름을 그냥 다는건 아니거든요. 아무리 사소한 자리라 해도.

    그냥 신경끊고, 일만 열심히 하세요.
    어차피 거기 다니셔야 한다면서요,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다닌다는 생각으로 다니시다 보면
    고참은 제풀에 지칩니다.

  • 3. 괜찮아요!!!
    '12.1.29 3:55 PM (121.135.xxx.15)

    헬스클럽 텟세하고는 조금 다른 경우로 생각하셔야합니다.

    원글님 경우는 직장입니다.
    직장에서는 일을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은 것이 유리합니다.
    지금은 처음이라 다른(파트장 포함) 사람들은 원글님이 어떤 분인지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원글님이 성실하게 일하고 남의 험담 안하시면 주변 사람들이 금방 알아줍니다.
    조금만 참으시고 누가 뭐라해도 시급이 많아서 좋구나 이렇게 긍정적인 면만 생각하세요

    직장에서는 유순하고 좋은 인상을 가진 것도 장점입니다. 조금만 힘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25 둘째낳고나면 몸이 아주 많이 힘들어지나요?? 6 음흠 2012/02/01 1,315
65824 딸이 홍콩에서 MBA를 하게 됐는데요 3 홍콩에 사시.. 2012/02/01 1,552
65823 82쿡은 이목구비 뚜렸한 서구형 미인보다... 8 ..... 2012/02/01 3,407
65822 MBC노동조합이 국민 여러분께 3 단풍별 2012/02/01 593
65821 나꼼수 가슴 논란.. 언니들 진심을 보세요 18 산은산물은물.. 2012/02/01 1,727
65820 이제 궤도에 돌아온건가요? 주식 2012/02/01 328
65819 고학년 여자아이한테 시달리는 우리딸 5 ,,, 2012/02/01 991
65818 입주 베이비시터 4 인연 2012/02/01 1,175
65817 낙지 잡는 할머니 보셨나요? 3 김씨 2012/02/01 1,168
65816 본인도 자식키우면서..어찌.. 4 기가막혀 2012/02/01 1,496
65815 고추가루를 고추장용으로 곱게 빻을려고 하는데 2 고추방아 2012/02/01 808
65814 고양이의 위장전술 ㅎㅎㅎ 4 ㅋㅋㅋㅋ 2012/02/01 1,100
65813 세덱의자 패브릭 색 어느 것이 예쁠까요? 더불어 식탁사이즈..... 2 조언 2012/02/01 2,442
65812 언제나 먹는문제가 1순위인 남편... 5 돼지부인 2012/02/01 1,240
65811 혹시 아시는 분.. 3 병원진단서 2012/02/01 568
65810 구두.. 세라, 고세, 엘리자벳.. 편하고 예쁜 구두가.. 10 8cm 펌프.. 2012/02/01 4,153
65809 유시민, “여소야대 되면 초대형비리 드러날 것” 2 세우실 2012/02/01 878
65808 얼마전 여기에 올라온 재밌는 카툰?? 1 카툰 2012/02/01 541
65807 사촌언니 신혼여행 갔다가 친정오는 날 사촌동생들... 1 ..... 2012/02/01 1,593
65806 82쿡님들이 생각하는 미인기준은여? ㅇㅇ 2012/02/01 602
65805 두둥..............열립니다 녹음파일. 3 .. 2012/02/01 937
65804 정말 올해 총선대선으로 입시개혁(대입단순화/수능위주)도 실행되길.. 2 나는학부모다.. 2012/02/01 532
65803 대치,도곡에 컷 잘하는 미용실은 없나요? 9 ㄹㄹ 2012/02/01 3,754
65802 샤이니에 여자멤버 이름이머죠? 19 ㅇㅇ 2012/02/01 3,555
65801 미래소년 코난 보신분..어떤가요? 7 일본애니 2012/02/01 896